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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 아자!

작성자미동|작성시간05.04.12|조회수77 목록 댓글 8
몸이 아프니까 느끼는건

몸이 참 정직하구나.

내 감정을 의식은 감추려해도

얼굴 표정에 드러나듯이

내 병을 약이 잠시 숨겨주었어도

있는 그대로의 몸은 드러내준다는 걸.

하나의 완벽한 유기체로

내 몸 안에서 하나의 자연을 이룬다는 걸.

왜 진작 그 몸의 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았던 것일까.

나의 게으름과 무지를 탓해보기도 하죠.

그리고 내 몸에게 미안해하죠.

자연이 오염되어 이상 기후 현상이 일어나듯

제 몸이 오염되면 몸은 다양한 반응을 통해

저한테 말을 거네요.

몸은 , 몸은 말을 합니다.

정직하게. 정직하게.

미련할정도로, 가련할정도로.



**성인 아토피구요. 지난달 15일부터 탈스를 했습니다. 10년정도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왔던터라 탈스현상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한번 해보고 힘들면 다시 연고를 바르라는 말에 필이 꽂혀 시작했어요. 얼굴과 목에 증상이 나타나서 지금은 각질이 많이 생기고 턱살이 뭉쳐있는 상태입니다. 근데 생각보다는 탈스현상이 견딜만하네요. 제가 겁을 많이 먹긴 먹었던 모양인가봐요. 가끔은 가려움이 심해 눈물이 나다가도 곧 가라앉겠지 하면서 참고 또 참고... 몸이 하는 말을 들으려면 세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라도 교훈을 얻었으니 내 몸을 알아가는 탐험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치료해 보려구요.
님들도 힘내시고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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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한달완치 | 작성시간 05.04.12 탈스후에 한달가량 지나서 심해지는데 그 심해진것이 2차감염이 안되도록 유의하셔야 할듯 하구요. 그러면서 본인한테 맞는 한약이나 건강식품 등을 같이 병행하시고 배독이란 것을 같이 하신다면 아마도 좋은 결과가 있을것 같습니다. 탈스후 아무것도 안하거나 한가지에만 의존하는건 실패의 원인입니다.
  • 작성자천둥어쌔 | 작성시간 05.04.12 맘이 아픈 글입니다..힘내세요.. 어차피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좋은 결과 기다릴께요
  • 작성자kino | 작성시간 05.04.12 탈스 말그대로 그때그때 다릅니다. 언제 그 리바운드를 경험할지 모릅니다. 자신과의 싸움일것입니다.
  • 작성자미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5.04.12 고맙습니다. 저도 탈스만하고 생활관리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정보를 보니 아닌것 같아요. 사람마다 다양하죠. 게다가 저는 생활고도 격고 있어서 평생 유기농에 깨끗한 환경에서 산다는 것도 어렵고. 제 상황에서 최대한의 치료법을 찾아야 겠죠.아토피의 이중고네요. 근데 이차감염이 뭔가요?
  • 작성자*딱조아딱_!* | 작성시간 05.04.13 이차감염은요 우리가 긁어서 상처가나자나요..근데 상처가아물기 전에..수영장이나 찜질방 이런데 가면.. 세균에 노출되어 감염이되는거죠.. 되도록 그런데는 자제를 해주시구요.. 일단 이차감염이 아픈걸로 알고있구요 곪은것마냥 노랗게 되거든요..그땐 빨리 병원가서 그거부터 가라앉혀야 고생을않하죠..도움되셧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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