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 KOSPI 7,763.95(+0.43%) 반도체 수출 호조 속 저가 매수세 유입(+), 개인 순매수(+), 중동 리스크 고조 속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 인플레이션 우려 재점화, 반도체주 약세 등에 큰 폭으로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대부분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7,509.62(-221.20P, -2.86%)로 급락 출발. 장초반 7,394.46(-336.36P, -4.35%)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지수는 빠르게 낙폭을 만회했고, 오전 중 반등에 성공. 7,800선을 회복하며 7,800.62(+69.80P, +0.90%)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던 지수는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며 7,55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함. 이후 서서히 낙폭을 축소하던 지수는 오후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뒤 결국 7,763.95(+33.13P, +0.43%)로 장을 마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美 기술주 약세,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부담 등에 장초반 급락했던 코스피지수는 반도체 수출 호조 속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감. 개인이 2조 넘게 순매수하는 등 이틀 연속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음. 다만,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속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외국인은 24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도.
이날 관세청이 발표한 ‘6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6월1~10일 수출액은 286억3,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5.9% 증가. 이는 1~10일 기준 역대 최대 규모임. 특히, 반도체 수출이 205.8% 급증해 호황을 이어가면서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음. 전체 수출 규모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38.7%로, 15.1%포인트(p) 증가했음. 반도체 수출 호조 속 SK하이닉스(+2.59%), 한미반도체(+7.78%) 등 반도체 관련주가 반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한편, KB증권은 올 하반기 메모리 공급 부족이 상반기보다 심해질 것이라며, 반도체 관련 주가는 아직 절반도 오르지 않은 상태라고 분석.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는 고조되는 모습. 미국이 아파치 헬기 격추에 대응하겠다며 이틀 연속 대이란 공격에 나선 가운데, 이란은 호르무즈해협 전면 폐쇄로 맞서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미 동부시간으로 10일 오후 5시15분(한국시간 11일 오전 6시15분) 이란 내 여러 목표물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자위적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으며,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고 유조선과 상선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통항을 금지한다고 밝힘.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소폭 상승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은 하락하는 등 대부분 하락.
수급별로는 개인이 2조788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4,792억, 7,567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516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19계약, 10계약 순매도.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528.9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8.7원 상승.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3bp 상승한 3.904%,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7bp 상승한 4.300%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6틱 내린 103.07로 마감. 외국인이 12,204계약 순매도, 은행, 투신은 9,815계약, 1,453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4틱 내린 105.66으로 마감. 외국인이 8,200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은행은 4,914계약, 3,114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두산에너빌리티(-2.74%), 기아(-2.32%),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5%), KB금융(-1.62%), 신한지주(-1.32%), 삼성전자(-1.16%), 삼성바이오로직스(-0.92%), 현대차(-0.83%), 삼성생명(-0.82%), SK(-0.69%), LG에너지솔루션(-0.26%) 등이하락. 반면, HD현대일렉트릭(+4.77%), SK스퀘어(+3.80%), SK하이닉스(+2.59%), 현대모비스(+1.05%), HD현대중공업(+0.78%), 삼성물산(+0.61%), 삼성SDI(+0.40%) 등은 상승. 삼성전기는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의료/정밀기기(+7.53%), 부동산(+4.97%), 오락/문화(+4.22%), 섬유/의류(+2.42%), 일반서비스(+2.06%), 종이/목재(+2.03%), 보험(+1.80%), 음식료/담배(+1.68%), 화학(+1.32%), IT 서비스(+1.23%), 유통(+1.19%), 금융(+0.78%), 전기/전자(+0.49%)업종 등이 상승. 반면, 건설(-2.56%), 금속(-1.87%), 운송장비/부품(-0.93%), 전기/가스(-0.75%), 제약(-0.39%) 업종 등은 하락.
마감지수 : KOSPI 7,763.95(+33.13P/+0.43%)[작성일자 : 2026/06/11 17:04]
6월11일 KOSPI200 선물지수는 기관 순매도 속 소폭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 인플레이션 우려 재점화, 반도체주 약세 등에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1,184.95(-3.62%)로 급락 출발. 장 초반 1,171.00(-4.75%)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축소했고, 오전중 상승전환해 1,242.50(+1.07%)에서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하락전환한 지수는 1,200선을 하회하기도 했음. 오후들어 1,22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간 지수선물은 결국 1,225.70(-3.70P, -0.30%)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장 초반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기도 했지만, 이후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이란 공습 중단 발표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나타냈음. 한편, '네 마녀의 날'을 맞아 지수가 장중 변동성을 나타낸 가운데, 기관이 순매도하면서 지수선물 하락을 주도함.
이날 기관은 516계약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계약, 619계약 순매수. 현,선물간 가격차이인 베이시스는 5.84를 기록. 프로그램매매는 2조3,805억 순매도(차익 4,224억 순매도, 비차익 1조9,581억 순매도).
지수선물은 전거래일대비 3.70P(-0.30%) 하락한 1,225.70에서 거래를 마쳤고, 거래량은 전거래일보다 88,271계약 감소한 75,817계약을 기록.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79,947계약을 나타냄.[작성일자 : 2026/06/11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