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의 소득 지원금 규모와 호주의 전반적인 경제 환경을 반영하는 기사라 생각되어 카페에 공유합니다.
소득 지원금 증가 내용:
노령 연금 (age pension), 장애 지원 연금 (disability support pension) 및 간병인 수당을 받는 사람들은 독신자의 경우 2주당 37.50달러, 부부의 경우 2주당 56.40달러가 인상됩니다.
노령 연금 (age pension)의 경우, 에너지 보조금까지 고려하면 최대 수령액은 독신자는 2주당 1,064달러, 부부의 경우 1,604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답니다.
구직자 (JobSeeker) 지원금과 ABSTUDY는 에너지 보조금까지 합하면, 24.70달러가 인상되어, 2주에 701.90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임대료 지원을 받는, 부양가족이 없는 독신자는 2주당 5.70달러가 인상되며, 양육비를 받는 독신 부모는 2주당 33.90달러가 추가로 지급된다고 합니다.
청년 수당과 오스터디 수당은 이미 지난 1월 1일에 인상이 반영되어 3월에는 변하는 사항이 없어 보입니다.
참고 한 자료는 하단에 링크된 SBS 기사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장애와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남호주 출신의 멜리사 피셔라는 여성분의 사연을 소개하였는데, 이분은 정부 보조금으로 2주에 683.40달러 (JobSeeker + energy supplement $8.80 + pharmaceutical allowance $6.60) 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부 보조금만으로는 식료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어 식사를 거르다가 비타민C 부족으로 괴혈병에 걸렸답니다.
호주 사회복지협의회의 말에 따르면, 호주가 높은 인플레이션 시기에 접어들기 전에, 이미 정부 보조금이 "부적절"했기에, 현재 보조금을 받는 4.7 백만 명의 호주인들에게는 충분하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3년 전, 정부가 보조금 풀기 바로 직전의 우울했던 코로나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