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6월 19일
네..
뭐
퇴근길에 김치 좀 살겸, 스퍼드셰드에 장보러와서,
'아~오늘은 집에 가서 뭐 해먹어야 하냐..'하면서,
다 떨어진,
대파, 버섯 기타 불고기소스들 구매 도중..
어? 뭔 빵이 이리 싸지? 2달러?
슬슬 진열기간 막바지인 빵 reduced 딱지 붙여서 싸게 파네요.
찌릿!
이거닷!
대충 주먹만한 좀 말랑한 빵에 참깨 술술 뿌려진 빵인데,
집에가서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구워서,
겉바속촉 만들고,
그안에 고기, 야채 슥슥 볶은거 집어넣어먹으면 될거 같습니다.
(사실 애초에 집에 밥은 커녕 뭐 해둔거 없는거 기억나서, 밥하기 싫었습니다.)
암튼,
집에 왔으니,
장본거 정리 좀 하고...
(다 먹을거)
대파 사온거..상태가 좀 별로라,
휘리릭 씻어서,
이파리 끝좀 따주고,
뿌리, 흰부분, 퍼런부분 분리!
(근데 흰부분이 너무 조금이라, 좀 더 위에까지도 썰었어요..)
봉지 따로 쓰려다가, 새로 산 지퍼백이 너무 커서, 그냥 하나에 다 넣었습니다.
암튼, 재료 준비..
(대충 대파,양파,버섯, 물에 담궈 급속 해동중인 냉동소분 소고기,
그외 보이지 않는 빵과, 불고기 소스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저 옆에 잎채소는, 시금치농장 다니는 옆방친구가 준겁니다.
덕분에 제 식탁 위 녹색할당제 채우네요.)
일단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주고~
180도 5분!
그사이,
다른거 합시다.
기름 두른 팬(웍?)에 파,양파 올려서~
볶고!
고기, 버섯 넣고!
시금치들이랑,
매콤한 불고기소스 넣고!
(석박사들이 만든 기업의 맛 만세! 아니였으면, 소스만들겠다고 또 난리였겠죠...ㅋ)
대충 볶아주니,
야채들에서 물 쭉~나와줍니다.
근데 아무래도 냉동한 고기,
제대로 해동 안하고 쓰는거라...
냄새 날까봐 불안한지라,
미림 쬐끔.
이제 쪼려줍시다. 아직 물기가 너무 많아요.
그사이 빵이 다 구워졌네요.
겉은 바삭한데,
속은 뜨끈뜨끈 보들보들 합니다.
대충 물기 많이 날라갔으니,
먹읍시다.
고기야채, 빵(반으로 갈라둔), 그리고 느끼함 방지용 김치!
대충 빵 사이에 집어들 넣고
와작!
약간 고추잡채 먹는거 같기도 하고..?
일단, 맛은 있었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녹색야채 좀 더 넣을걸 그랬어요.
+
다음날 아침밥
우선 계란후라이를 해줍니다.
그리고 어제 해둔 매콤한 고기야채볶음도 뎁혀서 준비해줍니다.
그리고 전날저녁 먹은거 마냥,
고기야채볶음+반 가른 구운 빵+ 김치
...에다가
+계란 후라이
흠냠냠냠냠
사진이 참...
암튼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