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렇게 퍼티를 다 모아보니 종류도 다양하군요.
퍼티는 모형의 완성도를 위한 필수품이고, 또한 개조 및 Scratch작업(자작)을 위한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퍼티는 많은 종류처럼 그 용도와 특성도 다릅니다.
그럼,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번호순서대로 제품명을 알려 드리면,
1. 액상퍼티(Mr.Hobby)
2. White Putty (Tertors)
3. Epoxy Putty (솔모형)
4. Red Putty (Testors)
5. White Putty (Mr.Hobby)
6 & 7. Polyester Putty (Tamiya)
8. Basic Putty (Tamiya)
9. Epoxy Putty (Tamiya)
* 퍼티는 어디에 쓰나?
퍼티는 모형의 홈이나 흠집을 채우거나, 단차를 없에거나, 때로는 새로운 부품을 자작할때 사용 합니다.
1) 홈 & 흠집제거, 단차 제거용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8번 타미야 베이직 퍼티 입니다.
이 것은 락커신너에 희석해서 사용 합니다.
락커 신너 비율에 따라서 묽게 또는 걸죽하게 만들어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이 제품의 단점은 수축이 강하다는 것 입니다.
건조후 수축이 심해서 퍼티 작업을 반복할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입자가 고와서 작은 흠집제거에는 완성 맞춤 입니다.
이 것을 묽게 희석하면 서페이서와 동일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 다음, 1번 군제 액상퍼티와 2번 테스터스 화이트 퍼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2번 제품은 원래 병입제품이 아니고 튜브제품 인데요, 굳어서 저가 락커신너와 희석해서 액상 퍼티로 만들어 사용하던 것 입니다.
1번과 2번 제품의 장점은 락커신너 희석과정이 필요 없으므로 즉시 사용이 가능하고 색상이 흰색이라서 작업후 도색시 퍼티 색의 영향을 받지 않는 다는 점 입니다.
묘한 점은 1번 제품이 2번 제품과 상당히 유사하더군요.
1번제품은 농도가 아주 묽은 편이라서 큰 홈 채우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 제품들은 타미야 베이직 퍼티 보다 강도가 약하고 입자도 조금더 굵은 편 입니다.
그 다음 널리 이용되는 것은 4번 테스터스 레드퍼티 입니다.
입자가 곱고 수축이 적은 편이라서 흠집제거에는 널리 이용 됩니다.
단점은 색상이 붉은 색이라서 서페이서 또는 베이스화이트 사용이 필수적이라는 점 입니다.
2) 조금 더 큰 홈을 채울때
일단 농도 조절이 가능한 8번,4번 제품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건조후 수축되는 문제가 있으므로 널리 이용되는 것이 6번 폴리에스터 퍼티 입니다.
이 제품은 주제(6번)와 경화제(7번)로 구성되어 있고 이 두가지를 합하면 경화가 발생 합니다.
건조후 수축이 거의 없어서 조금 큰 홈은 이 제품을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건조후 조각도 가능 합니다.
단점은 가격이 비싸다는 점 입니다. 그래서 공업용 폴리퍼티(일명 뽀리빠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덩어리형태로 굳혀서 조각이 가능 하므로 부품 자작과 개조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다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5번 Mr.Hobby의 화이트퍼티 입니다.
이 제품은 특성이 타미야 베이직퍼티(8번)의 특성에 에폭시퍼티의 특성이 합쳐진 듯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락커신너와 희석되면서도 건조가 상대적으로 빠르고 건조가 시작되면 에폭시퍼티처럼 끈적이는 특성이 있습니다.
작은 홈 제거의 용도보다는 조금 큰 홈을 메우는데 더욱 적합할 듯 합니다.
흰색이라는 것도 장점이지요.
3) 부품 자작과 개조시
앞서 말씀드린데로 폴리에스터 퍼티를 굳혀서 깍아 만들수도 있습니다만, 비용적인 면에서도 비효율적이고 작업면에서도 다소 힘들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9번과 3번 에폭시 퍼티 입니다.
점토같은 형태로 A, B 두가지로 나누어 있으며, 이것을 합치면 경화가 발생 됩니다.
9번 타미야 에폭시 퍼티의 경우, 베이직타입,퀵타입,스무스타입 3종이 판매되고 있으며 각각의 특성이 약간 다릅니다.
사진의 것은 스무스타입으로 형태를 조형후 표면을 문질러 주면 매끈한 표면을 얻을 수 있는 제품 입니다.
단점은 역시 비싼 가격 입니다.
반면 3번 에폭시퍼티는 국내 솔모형 제품으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법이나 특성이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러한 에폭시퍼티는 점토처럼 반죽후 성형하고, 반건조후 조각하고, 건조후 사포질로 표면정리하는 순서로 작업이 가능 합니다.
* 그 외의 것들
프라모형에는 잘쓰지 않습니다만, 캐릭터피겨 작업에 많이 쓰이는 씨바툴,스컬피,레진 등이 있습니다.
씨바툴은 가조립된 구조물에 찰흙처럼 덧붙여 작업이 가능한 재료 이구요,
스컬피는 유점토 형태로 성형후 오븐으로 굳혀서 사용하는 재료 입니다.
레진은 틀을 미리 만든후 액체처럼 흘려넣어 굳히는 재료 이구요.
뭐 이런 것도 있구나라고 알고 게시면 좋습니다.
다음은 예전에 재료조사 하다가 만들어본 그램당 가격표 입니다.

뽀리빠데 1등! 타미야 에폭시가 꼴등 입니다.
소매점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 퍼티중 가장 저렴한 것은 테스토스 레드퍼티. 가장 비싼것은 군제가 화이트퍼티 이군요. 무려 2배차이.
에폭시퍼티는 국산이 최고! 타미야 제품과 무려 6배가 넘는 차이가....
폴리퍼티의 경우 국산과 타미야 제품과의 차이가 무려무려 2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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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달력 뒷장 작성시간 04.04.10 크허억.. 저 많은 빠데를 다 써먹으려면 엄청나게 만들어야 할텐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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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희성 작성시간 04.07.29 w/g니까 낮을수록 좋은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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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모로[성운현] 작성시간 04.09.13 \/g= 그램당 원(한국화폐단위)이네요 타미야 epoxy putry 가 25그램에 5천원이니 그램당 200원을 한다는 소리지요 그러고보니 엄청비싸네 일본놈들 장사속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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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영데시벨 작성시간 07.12.11 이 게시물 퍼갈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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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yuz1on 작성시간 24.05.11 퍼티 종류가 다양하다는 건 알았지만 상세하게 설명은 처음보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