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시스템트레이딩에 대한 스토리를 말씀드리겠습니

작성자고센지기|작성시간19.01.16|조회수1,169 목록 댓글 0

잠깐 저의 시스템트레이딩 사업에 대한 스토리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10여년전에 시스템트레이딩 분야를 처음 접했을 때 참 설레는 마음과 신세계에 대한 동경이 있었습니다.

자동으로 매매를 하면서 돈을 벌어주는 시스템을 갖는다는 것은 참 매력적이며 누구나 꿈꾸는 일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녹치 않았습니다.

프로그래머가 아닌 저로서는 처음 프로그램 언어라는 벽에 막혀서 시스템트레이딩 프로그래을 만드는것에는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일단 시스템트레이딩 관련한 정보를 찾고 공부하고 시스템트레이딩 관련 플랫폼을 익히는 일부터 했습니다.

그리고 시스템이 필요할때는 프로그래머에게 의뢰해서 해보고 싶은 전략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일반적으로는 로직을 제대로 구현하면 완성이 되는데 트레이딩 프로그램은 로직이 완벽하게 구현이 되더라도 수익이 나지 않으면 말짱 꽝이 되는 것입니다.


매번 수정도 해보고 전략도 새롭게 만들어보고 하려해도 비용면에서 힘이들어 언어를 배워보려 공부도 해보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같은 분들을 위해 2010년에 함께 할 프로그래머 파트너를 찾아서 자기가 만들고 싶은 전략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도록 외환FX 메타트레이더용 설계를 해서 써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저혼자 쓰기에는 너무 아깝고 고객분들의 니즈도 있어서 이지메이커를 출시하여 지금까지 많은 고객분들이 사용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주식/ETF/선물등 국내 증권사용에 대한 고객분들의 니즈가 있어 여러모로 검토를 하면서 처음에는 메타트레이더를 국내 주식/선물 분야에 적용해 보려고 연결 개발부터 여러 증권사들과 협의도 진행을 했습니다만 난제들이 많아 포기를 하고 국내 증권사에서 채택하고 있는 시스템트레이딩 플랫폼들에 대해 살펴보던중 세계적인 자동매매플랫폼인 트레이드스테이션을 신한금융투자에서 저렴(99천원)하게 독점공급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스템트레이딩 공부를 할 때 트레이드스테이션에 대한 정보는 알고 있었지만 월간 사용비용(그때기준으로 호가서비스까지 포함하면 약50만원정도)이 매우 부담이 되어 접어두고 있었습니다.

외국에서는 HTS프로그램 사용에 따른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보편적인 문화로 자리 잡았는데 한국은 워낙 증권사에서 HTS를 잘만들어서 그것도 무료로 공급하고 있으므로 한국고객들은 혜택을 받는다고나 할까요나중에 수수료로 다 지불하겠지만..ㅎㅎ


아무튼 월99천원도 고객분들이 사용하는데는 부담이 발생할 수 있어 신한과 협의하여 이지메이커 구매고객은 무료로 공급하는 조건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에이메이커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통해 기획하고국내증권사 전산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하여 트레이드스테이션용 이지메이커를 이에이메이커의 여러점을 보완하여 툴로써는 손색이 없도록 만들어 2017년 5월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프로그램을 모르시는 많은 분들께서 EA Maker와 Easy Maker를 통해 전략을 만드시고 자동으로 실거래를 적용하고 있습니다감사할 따름입니다.


[저희 강의장에 이번에 개설한 강좌를 열심히 듣고 있는 트레이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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