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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들과 길 - 제 3 장 마스터에게로 가는 길 (7) 명상의 영향, 장애물과 헌신

작성자허공|작성시간24.03.04|조회수76 목록 댓글 1

명상의 영향

 

또한 마스터에 대해 명상하는 모든 사람은 일종의 광선으로서의  투시력으로 나타나는 그 분과의 분명한 연결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마스터께서는 언제나 그러한 광선의 작용을 무의식적으로 느끼고 명상이 끝난 후에도 오래 계속되는 자력의 흐름을 내보낸다.

 

따라서 이러한 명상과 집중의 체계적인 실천은 열망자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며, 이 때 규칙성은 결과를 낳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매일 같은 시간에 수행해야 하며,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꾸준히 인내해야 한다.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 우울증에 빠지지 않게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데, 이는 그렇게 되면 마스터의 영향력이 우리에게 작용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고, 또한 그것은 우리가 그분보다 자기 자신을 더 많이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명상 수행을 시작할 때 신체적 효과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이 문제를 이해하는 사람들이 처방하는 방법은 두통이나 기타 다른 통증들을 유발해서는 안되지만 때때로 특정한 경우에 그런 결과가 발생한다. 명상이 평소보다 개인의 생각과 주의력을 조금 더 긴장시키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떤 신체적 부작용도 야기되지 않도록 어떤 종류의 과잉도 없이 조심스럽게 수행되어야 한다. 때때로 어떤 사람은 한 번에 너무 격렬하고 힘들게, 또는 너무 오랫동안, 신체의 건강 상태가 안 좋을 때 행하는데, 그 결과 어느 정도 고통을 겪게 된다. 육체적 뇌를 너무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치명적일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평형을 회복하기가 종종 어렵다. 때때로 며칠만에 문제가 발생하고 그것을 바로잡는 데 몇 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수행으로 인해 불쾌한 영향을 느끼기 시작하는 사람은 즉시 수행을 잠시 중단하고 신체의 건강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가능하면 그 주제에 대해 자신보다 더 많이 아는 사람과 상담해야 한다.

 

 

일반적인 장애물

 

사람들은 종종 애니 베산트 박사나 나에게 오거나 편지를 통해 이렇게 말한다:

 

"왜 마스터께서 저를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까? 저는 그분께 너무나 진지하고 헌신적입니다. 저는 정말 그분께 사용되기를 원합니다. 저는 그분이 저를 데려가서 가르치기를 바랍니다. 왜 그렇게 하지 않으시는 것인가요?“

 

마스터께서 그렇지 않은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때로 그런 질문을 하는 사람은 눈에 띄는 결점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그 자체로 충분한 이유가 된다. 유감스럽게도 그것은 드물지 않은 자존심(Pride)이다. 어떤 사람은 자존심이 너무 커서 스스로는 자신이 가르침을 받을만하다고 생각하지만, 가르치는 데 적합한 사람이 아닐 수 있다. 우리 문명에서의 결점은 매우 자주 까다로운 과민함이다. 훌륭하고 가치있는 사람도 신경이 곤두세우져 있기 때문에, 그가 마스터와 매우 가까이서 지속적으로 접촉하는 것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또한 때때로 장애물은 호기심일 때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호기심이 심각한 결점이라는 것을 듣고 놀라겠지만, 다른 사람들의 일, 특히 그들의 오컬트적 태도나 발전에 대한 호기심은 확실히 장애가 된다. 마스터가 그런 결점을 가진 사람을 가까이 두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또 다른 장애물은 기분이 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량하고 열성적인 많은 구도자(열망자)들은 좀처럼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기 때문에 매우 쉽게 감정이 상해져서 마스터의 일에 실질적으로 별 소용이 없다. 그는 스스로를 조정하여 어떤 사람과도 잘 협력하는 법을 배울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다.

 

문의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종류의 결함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은 자신의 결함이 지적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에게 그런 문제가 있다고 믿지 않으며, 우리에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드물게는 자신의 제안을 통해 이익을 얻으려는 경우도 있다. 미국의 한 도시에서 한 여성이 나를 찾아와 이런 질문을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녀는 "저한테 무슨 문제가 있나요? 왜 저는 마스터께 가까이 갈 수 없는 것인가요?" "정말 알고 싶으세요?" 나는 물었다. ”예, 확실히 그렇죠.“ 그녀는 정말로 알고 싶어했다. 그녀는 나에게 오컬트적으로나 투시를 통해서나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그녀 자신의 하위 몸들과 전생들을 살펴보고 그에 따라 결정해달하고 요구했다. "글쎄, 당신이 정말로 알고 싶다면, 당신의 우주에는 너무 많은 자아가 있습니다. 당신은 자신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고 (마스터의) 일에 대해서는 충분히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그녀는 이에 기분이 상해서 방에서 뛰쳐나갔고 내 투시력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그녀는 2년 후에 용기를 내서 다시 돌아와 말했다: "당신이 제게 한 말은 정말 사실이었으며, 저는 그것을 바로잡고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는 여러 번 반복되었지만, 당사자가 돌아와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경우는 이 경우가 유일하다.

 

의심할 여지없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보는 것처럼 기꺼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제자는 자신이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 마스터 중 한 분께서는 첼라의 첫 번째 의무는 구루가 말하는 모든 것을 화내지 않고 듣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한다. 제자는 자신의 결점을 없애기 위해 자신을 변화시키려 하는 열망을 가져야 한다. 블라바츠키 부인은 "첼라십은 마스터에 의해 모든 불순물을 해치우고 순수한 금만을 남기는 심령적 용해제로 정의되어왔다.”* 고 말했다.                                                                        * 『신지학의 5년』 2판, 36쪽

 

자기중심성은 자만심의 또 다른 형태일 뿐이지만, 오늘날에 그것은 매우 두드러진다. 우리가 수천 년 동안 쌓여온 하위 인성(personality) 자아는 강하고 종종 자기주장이 강해져서, 그 태도를 바꾸어 타인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는 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은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이다. 내가 『내면의 삶』에서 설명했듯이, 마스터에게로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러나, 가끔 그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히 눈에 띄는 결함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을 살펴보면,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다. "나는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어떤 명확한 이유와 결점이 보이지는 않지만, 당신은 전반적으로 조금 더 성장해야 합니다." 그들에게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유쾌하지 못하고 구미에 안맞는 일이지만, 그들은 아직 충분히 성장하지 않았고, 마스터의 일에 걸맞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더 성장해야 한다는 점은 사실이다.

 

종종 마스터들과 접촉하는 것을 가로막는 또 한 가지는 믿음과 의지의 부족이다. 자신이 할 수 있다는 완전한 믿음과 언젠가는 성공할 것이라는 결심과 가능한 한 빨리 그날이 올 것이라는 각오로 진심 노력하지 않는 한, 그가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은 꽤나 확실하다. 우리들 중 일부에게는 실패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적어도 우리 중 일부에게는 그런 강렬한 결심이 부족해서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자신의 결함 외에도, 우리는 세상이 우리에게 가하는 생각의 커다란 압박감 때문에라도 마스터께서 채택한 일에 대해 우리 자신의 태도를 갖추는 데에는 어느 정도의 강인함과 큰 힘이 필요하다.

 

블라바츠키 부인은 처음에 이 두 가지 어려움에 대해 우리에게 최대한의 경고를 담아 다음과 같이 말했다.

 

누군가가 자신을 견습생으로 자처하는 순간, 특정한 오컬트적 효과가 뒤따른다. 그 첫 번째는 그 자신의 본성에 잠재되어 있는 모든 것, 즉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그저 그런 것이든 간에, 그의 결점, 습관, 자질 또는 가라앉아 있던 욕망이 밖으로 내던져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이가 허영심이 많거나 관능주의자이거나 야망이 있는 경우, 이러한 악덕은 지금까지 는 그가 성공적으로 은폐하고 억압해왔더라도 반드시 터져 나오게 된다. 그것들은 억누를 수 없이 전면에 드러나게 될 것이며, 그가 그러한 모든 경향을 스스로 모두 죽일 때까지 이전보다 백 배 더 열심히 싸워야 할 것이다. 반면에 그가 착하고 관대하고 정결하고 금욕적이고 그에게 내재되어 숨겨져 있던 미덕이라도, 그 역시 다른 것들처럼 억누를 수 없을 정도로 밖으로 드러날 것이다. 이것은 오컬트 영역에서 작동하는 불변의 법칙이다.                                                                                                       『시크릿 독트린(비밀의 교리)』 제 5권 P 417

 

"잠자는 개를 건들지 말라(Let sleeping dog lie)"는 옛 속담을 기억하는가? 이 안에는 신비로운 의미의 세계가 있다. 어떤 사람도 시험에 들기 전까지는 자신의 도덕적 역량을 알지 못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매우 존경받을 만한 삶을 사는 것은 제대로 시험대에 오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행동으로 첼라쉽(제자도)의 시험에 드는 사람은 자신의 동물적 본성의 모든 잠자는 열정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첼라는 자신의 본성에 내재된 악한 성향뿐만 아니라 자신이 속한 공동체와 국가에 축적되어온 악의적 힘들의 추동력에 직면하도록 부름받게 된다. 만약 그가 이웃과 어울리면서 지금 그대로 그럭저럭 지내며 (아마도 평균보다 조금 더 낫거나 다소 나쁠지라도) 만족한다면, 아무도 그에게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사회생활의 공허한 조롱과 위선, 이기심, 관능, 탐욕 및 기타 나쁜 특징들을 간파하고 자신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결심하게 되면, 그는 즉시 (사회로부터) 미움을 받게 되고, 모든 나쁘고 편협하거나 악의적인 본성이 그와 반대되는 의지력의 흐름을 그에게 보내는 것을 알게 된다.                              

                                                                                                                    『신지학의  5년』 제 2판, p. 35.

 

진화의 흐름과 함께 표류하여 아주 먼 미래에 이 단계에 도달할 사람들은, 그 시기의 대중적 여론이 이러한 이상과 조화를 이룰 것이기 때문에 훨씬 더 쉬워질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우리 주변의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개인적(사적)인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독교인이 유혹이라고 부르는 것, 즉 외부로부터의 끊임없는 의견의 압력에 저항해야 한다. 이에 맞서기 위해서는 진정한 노력과 진정한 용기, 인내가 필요하다. 우리는 끈질기게 그 일을 계속해야 하며, 몇 번이고 실패하더라도 낙심하지 말고 일어나서 계속 나아가야 한다.

 

진리의 열망자(구도자)의 아스트랄체와 멘탈체는 사랑, 헌신, 동정심, 지적 열망과 같은 크고 빛나는 네다섯 가지의 감정을 지속적으로 나타내야 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아스트랄체는 곱고 화려한 색깔로 눈부시고 선명하게 진동하는 몇 가지 훌륭한 감정 대신에, 종종 100개가 넘는 붉은 색과 갈색, 회색과 검은 색의 소용돌이로 얼룩져 있는 것이 보인다, 그것은 마치 몸에 난 사마귀 덩어리와 비슷하여 피부가 정상적인 민감성을 지니는 것을 가로막는다. 첼라쉽의 후보자는 이러한 것들이 제거하어 일상적인 사소한 감정들이 뒤엉켜있는 것들이 완전히 사라지도록 확인해야 한다.

 

 

헌신은 완전해야 한다

 

이 길에는 반쪽짜리의 어설픈 방편이란 있을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사도행전의 아나니아와 삽피라(Ananias and Sapphira)처럼 많은 비난을 받는 사람들의 입장에 서 있다. 사람들은 당시 새로운 기독교 운동이 성공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전혀 부자연스럽거나 비난받을 만한 태도가 아닌) 그들 자신에게 무언가를 남겨 두고 싶어 했다. 그들은 매우 열정적이었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바치고 싶었지만, 운동이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조금은 남겨두는 것이 지혜로운 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이 가장 해롭고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은 다름 아닌, 무언가를 숨기고 있으면서도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모든 것을 기부한 척 거짓 행동을 했다는 점이다. 오늘날에도 그들의 사례를 따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예수의 제자들이 분명히 사람들에게 다소 가혹하게 대했기 때문에 나는 이 이야기가 진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역주) : 초기 예수를 따르는 새로운 크리스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재산을 사유재산으로 여기지 않고 공동의 소유로 여겨 자신들의 단체에 재산을 기부하였다.  사도 행전 5장 1~11에 의하면아나니아와 그의 아내 삽피라는 땅을 팔았지만, 그 수익금의 일부를 자기몫으로 감추고는 사도들에게 기부했는데, 베드로는 아나니아의 내면의 사탄의 마음을 지적하며 성령을 속이고 하나님께 거짓말을 했다고 말하니, 아나니아는 그 자리에서 쓰러져 죽었고 사람들은 두려워했다. 그의 아내 삽피라가 세 시간 후에 왔는데, 베드로가 다시 땅판 돈의 진실을 물었는데, 삽피라 역시 거짓말을 하자 그녀 역시 혼이 떠나 엎어져 죽고 말았다고 한다.                                                             

 

우리는 마스터께 모든 것을 바치지 않고 일부를 뒤에 조금 남겨둔다. 나는 그것이 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마스터의 발치에 머무는 것을 망설이게 하는 마음 깊은 곳의 개인중심적 사적 감정을 말하는 것이다. 오컬트의 세계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우리는 마음속으로 다음과 같이 말하지 말고 주저 없이 마스터를 따라야 한다 : "마스터께서 이러저러한 사람 누군가와 내가 함께 일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시면, 저는 마스터를 따를 것입니다. 제가 하는 모든 일이 인정받고 학회 논문에 언급되면 전 마스터를 따를 것입니다." 라고 말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어떤 조건도 달지 말아야 한다. 이 말은 우리가 일상적인 물질계의 임무를 포기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단순히 우리의 자아 전체를 마스터의 처분에 맡겨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어떤 일을 시험 삼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에 대한 사랑(봉사)이 우리 삶에서 가장 큰 것이기 때문에 무엇이든 양보하고 어디든 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제가 만약 이 모든 일을 하게 된다면, 마스터께서 저에게 견습을 받게 하실 때까지 얼마나 기간이 걸릴까요?"라고 묻는 사람들이 가끔 있다. 때가 되면 지체하는 일은 없겠지만, 이 질문에서 "만약"이라는 단어에는 많은 미덕이 있다. 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수행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며, 그렇게 해야 한다면 제자도 수련을 기대할 수 있을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마스터 중 한 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우리를 위해 충분히 일하며 노력한다." 봉사를 그 자체로 기뻐하지 않고 오로지 오컬트적 인정으로 보상만을 구한다면, 그는 진정 올바른 정신을 갖고 있지 않다. 올바른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진 사람은 선한 일을 지칠 줄 모르고 계속할 것이며, 마스터가 언제 어떻게 자신의 기쁨을 말씀하실지는 그분이 선택하실 수 있게 맡길 것이다.

 

우리의 힌두교의 형제들은 이 문제에 대해 매우 건전한 전통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20년이나 30년 동안 봉사를 해도 아무것도 아닙니다. 인도에는 평생을 봉사했지만 내적으로는 마스터의 인도를 받고 있지만 외적으로는 어떤 인정도 받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몇 년 전에 나는 이런 사례를 만난 적이 있다. 그래서 인도의 형제들 몇 명에 대해 마스터께 여쭤봐야 했다. 그 때 마스터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다: "나는 40년 동안 저들을 관찰해 왔다. 그들은 그걸로 만족하게 하라." 그리고 그들은 그 이상으로 만족해 했다. 그 이후로 그들은 더 많은 인정을 받아 입문자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의 인도 형제는 마스터가 자신의 봉사를 알고 계신 것을 내적으로 자각하고 있지만, 제자는 마스터가 자신에게 그것을 겉으로 알리든 말든 신경 쓰지 않는다. 물론 마스터가 그를 주목한다면 그는 지극히 기뻐하겠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해도 그는 그저 똑같이 계속 나아간다.

                                                                                                                  --  제 3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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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빛보라 | 작성시간 24.03.07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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