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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들과 길 - 제 8 장 자아(EGO) (1) 자아의 탄생과 모나드

작성자허공|작성시간24.06.23|조회수52 목록 댓글 0

 

제 8 장 자아(Ego)

 

자아의 탄생

 

길(Path)의 다음 단계들을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시점에서 자아(Ego)에 대해 고려해보고, 자아(Ego, soul, 혼, 참나)를 깨달아 그 힘을 발휘하여 하위 자아(인성, personality)와 조화를 이루고 붓디계에 도달하여 살아있는 모든 것과의 통일을 실현하는 방법에 대해 고려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나는 『인간의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과 『그리스도교의 신조』에서 우리의 진화 계획에서 신성한 생명력의 세 가지 분출(outpouring)에 대해 설명하는 도표를 발표했는데, 그것을 여기에 다시 재현해 보았다.

 

위 도표 2의 맨 위에는, 로고스(신)의 세 측면들, 즉 신성한 삼위일체의 세 위격을 상징하는 세 개의 원이 있고, 각 원에서 자연의 일곱 계(7 Planes)들을 나타내는 가로선들과 그에 직각으로 교차하는 수직의 (굵은) 선들이 아래로 이어진다. 가장 아래의 원(로고스의 제 3 측면, 성령 Holy Spirit)에서부터 도표의 중앙을 따라 아래로 똑바로 그려진 선은 내려갈수록 점점 더 무거워지고 어두워지며, 이 성령이 어떻게 다양한 계의 질료에 생기를 불어넣고, 먼저 각각의 원자를 만들고, 그 원자들을 모아 원소로 만드는지를 보여준다.

 

그렇게 생명이 깃들어진 질료 속으로 두 번째 분출이 로고스의 제 2 측면인 아들 신 (성자 God the Son)을 대표하는 원으로부터 내려오고, 신성한 생명력으로 이루어진 이 분출은 각 세계의 질료들을 끌어들여 아래 세계에서 거주할 수 있게 하는 형태를 만들어 화신하여 스스로 몸들 즉 매개체들을 만든다. 그렇게 가장 낮은 수준의 물질성에서 생명은 제일 먼저 광물계에 혼을 불어넣고, 그것이 점차 진화하면서 식물계에 혼을 불어넣을 수 있을 만큼 명확해지고, 나중에는 동물계에도 혼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된다. 그 다음 동물계의 가장 높은 단계로 올라갔을 때 매우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는데, 완전히 새로운 요소, 즉 일반적으로 아버지 신(성부 God the Father)이라고 불리는 로고스의 제 1 측면인 가장 높은 원에서 나오는 세 번째 분출이 이루어진다.

 

지금까지 혼을 불어넣어 주던 그 힘은 이제 혼을 부여받은 존재가 되고, 1 인칭의 주격을 지닌 이 새로운 힘은 지금까지 동물혼이었던 것을 붙잡아 ,비록 우리의 육체적 감각으로 전혀 감지할 수 없을 정도의 매우 미세한 질료의 몸이지만, 실제로 그것을 자신의 몸으로 만든다. 그렇게 그의 원인체(코잘체, causal body)에서 자아(ego, soul)가 탄생되고 이전까지 오랜 발전을 통해 동물혼이 얻어온 모든 경험치를 즉시 자신 안으로 끌어들이기 때문에 그 인간의 혼은 진화 과정에서 얻은 자질 중 그 어떤 것도 잃어버리지 않는다.

 

 

모나드(Monad)와 자아(Ego)

 

그렇다면 우리에게 알려진 태양 로고스(역주: 로고스는 자아의식을 가진 신을 말하며, 태양 로고스는 태양계를 관장하는 신이다)의 지고한 모습에서 솟구쳐 나오는 이 경이로운 힘은 무엇일까? 그것은 실로 신(God) 자신의 실제적 생명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신의 첫 번째 분출(성령)과 두 번째 분출(성자)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은 사실이지만, 이 신의 두 분출은 천천히 그리고 점차적으로 모든 하위 계들을 통해 내려오면서, 각 계들의 질료를 자신의 주변으로 끌어당겨 그 계들에 너무 철저히 휘말려 동화되면서 자신이 무엇인지를 분별하거나 신성한 생명으로 인식하는 것이 거의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 그러나, 세 번째 분출은 아래로 거쳐가는 계들의 질료에 어떤 방식으로든 관여됨이 없이 상위 원천으로부터 곧바로 아래로 번쩍인다. 세 번째 분출은 통과하면서 어떤 것에도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백색광이다.

 

명확함을 위해 우리의 도표에는 신성한 생명의 세 번째 흐름이 로고스로부터 직접 나오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오래전에 이미 나와서 두 번째 계인 모나드계의 중간 지점에서 맴돌고 있다. 모나드계의 수준에서 맴돌 때 그것은 모나드(Monad)라고 불리며, 우리는 아마도 가장 오해의 소지가 적은 방식으로 그것을 신의 한 부분이나 신과 분리될 수 없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것은 정말 유한한 우리의 지성에게는 역설적이지만 우리의 이해를 훨씬 뛰어넘는 영원한 진리를 간직하고 있다.

 

모나드는 자신의 작은 조각인 자아(Ego, soul)를 아래 차원으로 내려놓은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아래로 내려오면서 그 한계가 엄청나게 증가한다. 자아(혼) 역시 자신의 미세한 부분을 인간의 하위 세 몸들, 즉 멘탈체와 아스트랄체, 육체에 투사할 때 똑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는데, 우리는 그 혼의 조각을 인성(personality)이라는 부른다.

 

이 마지막 작은 조각(자아, 혼)은 의식의 한 점으로서 투시력을 가진 사람은 그것이 사람 안에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한 상징 체계에 따르면 , 이것은 심장 안에 거주하는 "엄지손가락만한 황금 인간"으로 보이지만,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은 그 의식을 별의 형태로 본다. 나는 항상 그것을 찬란한 빛의 별로 봐왔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이 의식의 별을 자신이 원하는 곳, 즉 신체의 일곱 가지 주요 중추들(챠크라) 중 하나에 둘 수 있다. 나는 이 중 어느 것이 그 사람에게 가장 자연스러운지는 주로 그 사람의 유형이나 (타고난)광선에 따라 다르며, 또한 그의 인종과 하위 인종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 다섯 번째 뿌리 종족(제 5 근인종)의 다섯 번째 하위 종족인 우리들은 거의 항상 의식을 뇌하수체에 의존하는 중추인 뇌에 보관한다. 그러나, 심장이나 목, 태양신경총에 습관적으로 의식을 유지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다른 종족의 인간들도 있다.

 

이 의식의 별은 여기 이 낮은 물질계에 있는 자아의 대표이며, 이 자아가 그 하위 세 매개체를 통해 나타날 때 우리는 그것을 인격(personality, 하위자아)이라고 부른다. 이것이 바로 이 아래 물질계의 친구들에게 알려진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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