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은 뜨거운데 아침은 약간 서늘 하다 싶습니다 마치 늦여름 처럼요 계절이 거꾸로 가는지 시절을 멈추고 싶은지 아침 새벽에 밖에 나갔다가 서늘함에 바로 집안으로 들어왔네요 요즘 날씨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비가 온다더니 해만 강하게 내리 쬐고...보리타작(?)하는 농군들은 요즘이 최고라네요 보리타작할때 비오면 낭패라나요 이건 마치 우산장수와 짚신장사의 겨루기를 보는듯 합니다 아직은 보리들이 논에 황금색을 띄고 있으니 보리 다 거둘 동안 참아라 합니다 저는 애가 타지만요 참 고루지도 못하지요?
자의가 되었던 타의가 되었던 구신약 읽기중에 구약성서를 다 읽고 며칠전부터 신약성서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요 처음 글이 늘상 주일때마다 매일 미사때마다 조금씩 읽던 신약성서의 글들 입니다 첫 페이지 글 읽다 맞다 이건 이렇게 끝나지?~그러면서 다 아는 글이니 싱겁기도 하고 또 다 아는 글이니 진도가 빠르게 나갑니다 두꺼운책 페이지는 어느새 절반을 넘어 끝으로 가고 성서를 멀리하는(안 그런분들도 많지만요) 분들 때문에 신부님께서 부임 하시자마자 시작을 알리셨지요 많이 읽을 필요도 없고 한두페이지만 읽다보면 끝이 보일거라고 하셨는데 정말로 끝이 보입니다 더불어 신부님과의 이별도 가까워 지구요 작은체구에 어디서 그런 은총의 힘이 나오시는지 처음 신부님의 미사집전때 너무나 거룩해서 눈물까지 흘렸던 저 입니다 그런데 저만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성서글을 읽게 해주신 신부님께 행복을 돌려 드립니다 오늘일 마치면 이틀 쉬네요 어찌 쉬는날만기다려 지는지요 해서 세월이 빠르다 하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비아를 비롯해 아픈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아멘
이쁘죠? 덜 만개 했어요 지인의집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