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자분에게는 힘들이지 않고 생긴 딸이 있습니다 첫 부인과 사별하고 두번째 얻은 부인이 데려온 딸 입니다 두번째 부인 역시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 사셨다네요 그렇게 얻은 딸이 이젠 나이가 들어 오십줄을 바라보고 있는데 지능이 5살에 멈추었습니다 그런데 아시죠? 5살의 고집 어제 수급자분이 아침에 병원에 가는지라 오후 출근을 하게 되었지요 오후에 집에 들어서니 가족이 막 도착한듯 가뿐 숨을 들이키시는 수급자분입니다(조금만 움직이면 그렇습니다) 그런 와중에 수급자 부인이 어딜 간다고 길을 나서네요 어딜 가냐 했더니 딸이 짬뽕이 먹고싶다해서 걸어 간다고 합니다 (배달이 안된다며....)건 왕복 2키로입니다 이그...그 먼길을 어찌 다녀 오려구 ..해서 차에 태워 중국집엘 가니 가는날이 장날 이라고 두군데 모두 문을 닫았더라구요 해서 문닫았으니 그냥 가야겠다 했더니 글쎄 더 먼곳에 가면 있다고 말을 하네요 가잖소린 못하고 그렇게 둘러대 말을하니 할수없이 차를 돌려 중국집 가서 짬뽕을 사서 오는데 수급자분 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간 길에 미나리를 사 오라네요 이긍...다시 차를 돌려 마트에가서 미나리 사고 수급자집에 오니 건 40분이 걸렸습니다...... 어찌 한끼 안먹으면 어떠랴 하지만 지능이 낮은 딸은 먹을것을 안주면 며칠 툴툴 거린거리며 힘들게 한다네요 그 꼴이 보기싫고 달래도 안되니 해 달라는대로 해 준다하니 수급자분 참 딱하게 되었습니다 남의 자식 키운다는거 참 힘든 일이거든요 더구나 장애가있는 경우에는요 어려서 부터 키웠다고 하니 참 대단하신 수급자분입니다 단지 아쉬운것은 제대로 바르게 가르쳐 주질 않아 옳고 그름을 몰라 있으면 당장 쓰고 입고 먹자라는 생각뿐입니다 이번에 정부 지원금이 나왔는데 자기것 달라고 해서 주었더니 한번에 40만원이나 쓰고 왔다고 수급자분 한숨만 ....그런데 부인도 생각이 모자라긴 딸과 같아 참 안스런 가정이구나 싶습니다 덕분에 어젠 하루가 짧았네요
비아를 비롯해 아픈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아멘.
울밭 코끼리마늘 입니다 마늘은 흙마늘로 저 꽃대는 눈요기감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