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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ophone연주방

현충일에 "한일전 수중 콜드 게임승" 이야기

작성자vintage|작성시간26.06.06|조회수48 목록 댓글 0

이야기가 길어서 중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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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위의  King 분들에 비하면 

그는 그야말로  鳥足之血, 새발의 피..

 수준으로  칼라(色)를 밝힌, 그겄도 주로 입으로만  밝혔던

불쌍한 A씨, 그의 이야기를 해본다.
 
위의 분들과 비교 하다보니  나름 풍요한 色을 즐겼던  A 인줄  알았는데 

이제보니  진짜.. . 찐따 수준도 안되는구만..



그도 음악을하는 연주자 였고, 젊었고,건강했고, 해서 

늘 여자를 가까히 하고싶은  욕망으로

가득찬 사람이었는데  운좋게

특급나이트 클럽에서 일하게 되었다.(무궁화가 무려5개나 붙은,,,)


당연히  외국사람들도  많이 왔는데  어느 겨울

일본인 여자 관광객이 많이 들이닥쳤다.
아마 일본 무슨 전기회사 같은데서

포상휴가 같은걸 온 모양이더라...



그  나이트클럽에 갑자기 중년의 일본여자들이

(중년이래도 30대초반) 와글 와글하는데,
어디가도 그렇듯이 그쪽으로 빠르게

머리가 회전하는 친구는 있기 마련인데,



그 팀의 드럼치던 친구가 그랬다..

(미팔군 무대 여자팀에서 드럼을 쳤다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 여자 멤버가 호텔로 막 찿아오고..

또 나중에들으니 그여자 밴드는 자기가 일하던 부산서면의 무슨 나이트클럽 화재때 죽었다고...)



그는 말을 조금 더듬었는데  "형.. 형님 일.. 일본 여자들이 왔는데 

 조~ 존나게 사근사근하다  형도 같이가자.."
A는 당연히 콜.....



가보니 얼굴은 한국기준으로 평타정도인데 

그때만 해도 80년대 초라...

입성이(옷) 우리나라 여자들 보다는 고급졌다.



"난노 시고또데 강곡구데 이키 마시따까?" 

 우리의 A씨는 일본말도 조금 할 줄 알았다.

일본여자는  "가이사데 단빼  료코  니끼타"

(회사에서 단체 여행 왔어요..)라고 대답..



하여튼 이래서 2대 2로  불루스도 좀 추다가

그때는 나이트가 새벽 4시까지의 영업이었으므로
헤어질때가 되었는데  A가 재빨리 물었다.

 Your  room number is? (방 번호가 어떻게 되요?)


돌아오는 대답이  "산마루용 데스"

그리고는 여자들은  룸으로 올라갔는데



이 A 씨 ..일본말 수준이 바닥인지라 

 (記數(쓸,기) 序數(부를서) 기수, 서수 개념을 몰랐다

여자는 산-3  마루-0  -용-4   즉, 304호라고 했던 겄인데..
~~~~~~~~~~~~

우여 곡절끝에  난수표같은 일본말 해독에 성공한 두놈은

득달같이 304호로 올라갔다.



벨을 누르니 "딩동~ 딩동~~
(지금은 대문 벨소리가 여러가지이지만  그때의 한국의 대부분의

 벨소리는 윤수일노래 "아파트의" 맨 첫부분에 나오는 벨 소리와 꼭 같았다.)



잠시후... "하이"하는 일본여자 목소리가 들려왔을때,

특별히 우리의 A씨는 더 전율이 돋았다고 한다.


그랬다! 그의  성은  安이 였으며  (어라.. 나랑 종씨네..)
평소, 그는 안중근의사를  몹씨 존경했으며

그와 안중근의사는 집안사이라고 

자랑스럽게 떠 벌리고 다녔던터..



그래서 이 야심한 밤, 천년고도 경주의 특급호텔 복도에서

 일본여자의 방에 막 들어가기

직전의 순간이라..
그는 이렇게 다짐했다한다

(출사표를 던졌다고 할까?)



"순국선열및 전몰장병,그리고 일본인의 손에 의해서

 유명을 달리하신 임진왜란 때의 조상님들및

 모든 조상님들 보소서..


이제  한일전이 곧 벌어지며 저는 이 한몸을 다 바쳐

 대한남아의 기개를 저 일본여인에게
보일겄입니다." 하고는 장렬하게 룸으로 들어섰다.


그 뒤에 벌어진 일은 윤리상, 또는 여러가지 검열이유로

다 말을 못하겠는데 다만,
이  A씨는  스스로 에게  다짐한 대한남아의 기개를

 일본여자에게 보인다는
일념하에  1회부터 150k 대의 강속구만 던졌다한다.


보통 게임이 시작되면 탐색전,  터치, 舌往舌來=설왕설래.

(혀가 오고감. 그렇다고 뱀은 아님.  모르시는 분은 영화 "건축학 개론"의 납득이를 보시라)등이 되고,

 

게임 템포도 시작은 보통  느린 스로우락에서, - 중간 빠르기의 차차차,-

 좀 더 빠른 탱고,등을 거쳐 아주빠른

쌈바-, 스윙등으로 업 되는데

한일전이라는 특수상황이  A를   강속구만  던지게 만들었다.


팍! 팍! 팍! 퍽! 퍽퍽!!  국내산 투수의  강속구가 일본제 미트에 계속해서

스트라이크 존만 파고 들면서

캐처를 위협하자..

마침내 일본선수(여자)는
"우..윽.. 아.. 아..악  유~ 유꾸리 시떼 구다사이...(ゆっくりしてください)" 라는 소리를 (사인?)내었는데



순국선열의 복수를 다짐한 A씨는
그래도 계속 160k 대의 강속구만을 던져서

게임을 마침내 雨天 콜드게임으로 끝내 버렸다.



(일본선수가 경기도중  갑자기엄청난 양의  水을

그라운드에 쏟아버린후  바로 뻗어버림..

A씨 ,그는 그런 경기를 그 전에도,

그 후에도 본적이 없다가 최근에서야

 무슨 포로노 동영상에서

게임도중 엄청난 양의 강수량을 보이는 서양선수를 봄...

 

해설자의 말로는 이런 경우의  경기는

아주 특수한 체질의 선수만가능하고
일명 "명기"(名器)라고도 불린다는데 

 그는 그때는 그런걸 몰랐다고 함.)


아무튼  한일전을  강우콜드게임으로 가볍게 끝내버리고

의기양양하게 대한남아의 기백을

일본여인에게 보여준 그투수에게  일본선수가 조신하게

자기주소를 적어 주면서 일본에 오게되면

꼭 연락하라고 했다는데

주소중에 한문으로 川崎(가와사끼)를 본겄같다고...

(재 시합 요청인가?..)


그러나, 그때는  우리나라가 아직 해외여행이 자유가 아니였고

심지어 악기마저도 사치품으로 분류되어

수입하기 어려웠던 때라,


리벤지, 혹은 재시합은 이루어 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만약 일본 본토의 원정게임 이였더라도
결과는 같을  겄이였음.

(왜냐 하면 그 한국 투수는 1회부터  9회까지 강속구만을

던질 체력과 기술이 있던 선수..)  


그후,  이 A씨는 다른 극장식업소의  마스타를 하게  되었는데

주인이 코미디언 "이기철"씨였고
많은 중앙의 연예인들이 지방에 행사를 오면

끝나고 나서  무료로 그 업소에 우정 출연을 해 주었고


그래서 그밴드 대기실에는 TV에서나 보던

중앙의  A급 연예인들이 항상 많았는데,

거기에서도 우리의  A씨가 색드립을 치면

 

당대의 명 MC였던 남철, 남성남씨도 넋을잃고 들을만큼

그의  썰이 압도적이고

마치 아라비안 나이트의 천일야화 처럼 그 내용이 다채로웠는데



특히, 한일전때의 "유꾸리시떼 구다사이.."는

그들 사이에도  인기가 있었든지 

결국 그 말이 돌고 돌아서


당시 최고 인기 TV 드라마인  "여명의 눈동자"에서

무슨 일본인 포로수용소 장면이 였는데..

 한 남자조연 연기자가 결국 옆의 출연자에게
 "유꾸리시데구다사이" 

이거 무슨 말인지 모르지? 하고 말하는

장면을 보고 속으로 씩 웃었다고 한다..
(하~~ 원조의 당당함이여~~~ )
  

여기까지..


*유꾸리 시데 구다사이는  우리말로 "천천히 하세요" 라는 뜻이 였다고..ㅎㅎ
아마 그 일본인 포수는  한국 투수의  160K대의   강속구를  견디기 어려웠나 보다....

까불면 죽는다 너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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