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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힐링장소, #데이트장소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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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 여행기
#[서울시 여행] 도심속의 힐링장소 명품숲 대한민국 1호 홍릉 수목원............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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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 여행기
#[서울시 여행] 도심속의 힐링장소 명품숲 대한민국 1호 홍릉 수목원..............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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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랑자는 우리나라 산림청이 운영하는 국립, 공립, 사립 樹木園[수목원] 73곳 중 서울이 자랑하는 대한민국 제1호 수
목원으로 지정된 동대문구 청량리에 자리한 홍릉수목원을 찾았다. 사실 아주 오래전에 들러 보긴 했었지만, 여행기를 써
놓은 게 없어 다시 한번 방문한 케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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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지만 수목원이란 식물자원의 수집, 증식, 보전, 전시와 생태교육을 주요 기능으로 하는 산림 복지 연구시설로 전국에
국립, 공립, 사립, 수목원 7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희귀·멸종위기 식물 보전과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수목원은 계절
마다 변화하는 여러 식물을 체험할 수 있어 생태교육, 휴식 공간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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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 우리나라에 조성된 주요 수목원으로는 오늘 유랑자가 방문한 洪陵樹木園[홍릉수목원]을 비롯해서, 광릉수목원, 서
울대학교 농과대학 부속수목원[관악수목원·수원수목원], 천리포수목원 등등이 있다. 이중 광릉 수목원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 광릉시험림 내에 조성된 수목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국립수목원인 동시에 중앙수목원이라고 할 수 있다.
1983~86년 4년간 조성되었으며, 약 502㏊의 면적에 2,800여 종의 수목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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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천리포수목원은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어항리 임야 약 68㏊에 조성된 민간 수목원이다.
1971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출신인 민병갈 설립자[C. F. 밀러] 가 설립했으며, 1979년 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으로 발전
해 6,000여 종 이상의 식물이 조성되어 있다. 참고로 올해 산림청이 전국에서 운영하는 수목원을 방문한 인원수는 5월 말
현재 누적 관람객들이 16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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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40m의 야트막한 天藏山[천장산] 자락에 자리 잡은 홍릉수목원이다. 본시 天藏山[천장산]은 불교사찰의 입지 유
형 가운데 가장 빼어난 명당 터로서 ‘하늘이 감추어 놓은 곳’[天藏]’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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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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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랑자는 해발 140m의 야트막한 天藏山[천장산] 자락에 자리 잡은 홍릉수목원을 찾았다. 본시 天藏山[천장산]은 불
교사찰의 입지 유형 가운데 가장 빼어난 명당 터로서 ‘하늘이 감추어 놓은 곳’[天藏]’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아무튼 요즘 대한민국은 개인의 건강 관리를 위해 온통 도보 여행을 하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시대가 된 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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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이라 해서 별반 다를 리 없다. 유랑자 또한 그 일환으로 숲 나들이를 하고 싶어 홍릉수목원을 찾았기 때문이다.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같이 홍릉 숲은 우리나라 제1호 수목원이다. 洪陵[홍릉]이 있는 곳에 천장산이 있고 이곳에 국립산
림과학원이 있으며 울창한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알겠지만 洪陵樹木園[홍릉수목원]은 2천여 종 이상의 다양한 목본,
초본 식물들이 잘 가꾸어진 곳인 만큼 하나하나 살펴보며 구경하는 잔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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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릉수목원은 식물 연구 중심의 수목원이라서 평일에는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홍
릉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해서 참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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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숲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꼭 한번 들러 보길 강추하는 바이다. 물론 혼자도 좋고 데이트하는
청춘들도 좋고,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것도 좋다. 간단한 간식거리 좀 싸 들고….홍릉수목원을 찾아가는 길은 지하철 6호
선 고려대역 3번 출구에서 가깝다. 그 외 청량리에서 시내버스가 운영 중이며 홍릉수목원 승용차 주차는 주변에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은 없으므로 회기동 공영주차장이나 청량리동 공영주차장, 세종대왕기념관 주차장 등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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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지만 서울 홍릉수목원은 식물 연구 중심의 수목원이라서 평일에는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 중
이며 홍릉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해서 참여하여야 한다. 대신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은 자유 관람이 가능한 만큼
누구나 손쉽게 방문이 가능하다. 다만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이니 참고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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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 숲이란 이름은 명성황후 묘가 있던 곳이라 해서 홍릉이란 이름이 앞에 붙었으며 수목원과 함께 가슴 아픈 역사 속
의 사건이 함께 묻혀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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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홍릉 숲이란 이름이 왜 붙었을까? ‘홍릉’ 숲이란 이름은 명성황후 묘가 있던 곳이라 해서 홍릉이란 이름이 앞에
붙었으며 수목원과 함께 가슴 아픈 역사 속의 사건이 함께 묻혀있는 곳이다. 그래서 수목원 안에 홍릉 터가 있고 고종이 제
사를 지내러 왔다가 물을 마신 ‘御井[어정]’이라는 곳도 있고 고종시라는 감나무도 특별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지도에서 보듯이 천장 마루까지 오른다면 웬만한 등산도 겸할 수 있어 한마디로 一石二鳥[일석이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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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지사 洪陵[홍릉] 이야기가 나왔으니, 홍릉의 주인공인 명성황후에 대해서 좀 더 소개 하자면 非命橫死[비명횡사] 한
명성황후는 민 씨 정권을 세우고 개국 정책을 주도하는 등 왕실 정치에 간여하며 대원군의 친명, 친일 정책 등에 반대하고
정치의 실권을 잡기 위하여 政爭[정쟁]을 벌이다 1882년 壬午軍亂[임오군란]으로 신변이 위태롭게 되자 충주, 장호원 등
으로 피신 중 얍삽한 청나라의 도움으로 대원군을 밀어내고 민 씨 정권을 재수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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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성황후는 일제의 사주로 폐위되어 서인이 되었다가 復元[복원]되어 1897년 明成[명성]이라는 諡號[시호]가 내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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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884년 甲申政變[갑신정변]으로 민씨 일파가 실각하자 명성황후는 청나라를 개입시켜 개화당 정권을 무너뜨렸으
나 1895년 대원군의 재등장으로 甲午更張[갑오경장]이 시작되자 러시아와 결탁하여 일본 세력의 추방을 기도하다가
1895년, 일본 공사 미우라 고로가 보낸 자객에 의하여 건청궁 곤녕각 옥호루에서 시해당한 후 시체는 거적에 말려 경북공
북쪽 동산 정원인 건청궁 옆 鹿山[녹산]에서 석유 불에 소각되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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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명성황후는 일제의 사주로 폐위되어 서인이 되었다가 復元[복원]되어 1897년 明成[명성]이라는 諡號[시호]가 내려
졌다. 이는 명성황후가 비명에 간 지 2년째 되던 해다, 1897년 11월 21일에야 국장이 거행됐다. 이날 새벽 4시 100개의
황 등롱과 2천6백 개의 홍등롱, 40개의 대철촉롱 불이 밝혀진 상태에서 상여는 경운궁[덕수궁]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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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안에 이런 숲이 있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먼저 숨통이 트이는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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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청계천 신교~혜정교~이석교~초석교를 차례로 지나 흥인문을 통과한 뒤 동관왕묘[동묘]~보제원[안암동 로터리]~한
천교[중랑천 다리]를 거쳐 청량리 홍릉에 도착했다. 1907년 10월 7일 순종의 능행 기록에는 오전 8시에 경운궁 대한문을
나서 종로~흥인문~안감천[성북천]~용두리~청량리를 거쳐 홍릉에 도착했으며 오후 6시에 환궁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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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1월 국장을 치른 후 이곳 천장산 자락에 묻혀 22년간 홍릉이라 불리며 관리됐었다. 1919년 고종이 昇遐[승하]하
자 고종 국장 때 명성황후의 능이 남양주 금곡 홍유릉으로 遷葬[천장] 되어 합장될 때까지 22년간 왕들의 능행 때마다 청
량리 일대는 그야말로 인파로 북적였다. 이렇듯이 홍릉의 신화는 짧았지만 강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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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 숲은 국립 산림과학 연구원 100년 기념으로 2026년 3월 28일, 33년 만에 평일에도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게 되어 아이들과 또는 연인과 주말에 다녀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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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홍유릉에 대해서는 지난 남양주 금곡 여행기에서 유랑자가 자세하게 소개한 바가 있다. 아무튼 지금은 홍릉수목원 안에
홍릉 터를 알리는 표석만이 남아 있어 쓸쓸함을 더할 뿐이다. 서두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홍릉이 있었던 天藏山[천장산]은
빼어난 명당으로 하늘이 감추어 놓은 곳’[天藏]’답게 명성황후의 ‘능‘뿐만 아니라 조선 왕족의 묘지가 많이 조성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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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20대 왕 景宗[경종]과 계비 선의왕후 어 씨의 쌍릉인 懿陵[의릉]이 지금까지 남아 있고, 또 조선의 10대 왕 연산군
의 생모 폐비 윤 씨 묘도 이곳에 조성하였는데 훗날 연산군이 왕릉의 규모를 갖추고 懷陵[회릉]으로 격상시켰으나 중종반
정으로 연산군이 폐위되자 다시 懷墓[회묘]로 격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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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나들이에서는 예정치 않은 미끄러짐, 찔림, 벌 쏘임 등의 사고가 있을 수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라면 조심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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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연산군의 왕비였던 신 씨의 묘까지 이곳에 조성되었으나 지금은 모두 이장되어 ‘회묘 터’라는 한자 이름만 전해오는
데 그것도 懷基[회묘] 터’가 아니라 回基[돌아온 터]’로 바뀌어 오늘날 회기동이라는 동네 이름으로 남아 있을 뿐이다.
오늘날 홍릉 터 주변에는 1960년대부터 과학 연구기관이 들어섰는데, 한국 유일의 식물표본 지구인 임업연구원을 비롯하
여 한국과학기술연구소, 한국 과학기술 정보센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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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랑자가 방문하게 된 동기는 평소 주말에만 개방한 홍릉 숲은 숲 조성 100주년 기념으로 2026년 3월 28일, 33년
만에 평일에도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게 개방되었다. 아무튼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수목원을 방문하게 되면
가장 좋은 것이 나무와 풀들의 이름표가 붙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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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 천장산(경희대 뒤편) 자락 44만㎡ 숲 부지가 국립산림과학원이고, 이 숲에는 2천여 종에 이르는 목본, 20만
여 본의 초본이 산림과학 차원에서 관리된다. 이곳은 시민들에게 '홍릉'이란 이름으로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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植物圖鑑[식물도감]의 전문가가 아닌 다음에야 산책길에서 만난 나무나 꽃이나 풀, 이름 등이 아주 궁금한데 수목원은 이
렇게 이름표가 있으니, 無知[무지]에서 벗어날 수 있어 아주 편하다는 것이다. 명색이 수목원인 만큼 식물상이 매우 다양
함은 물론 나무 명찰과 탐방로도 잘 조성되어 있다. 65종에 이르는 산새와 갖가지 곤충도 스쳐 지나가기에는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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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리나무와 꽃 풀벌레들이 사는 청량한 숲속에서 들려오는 이름 모를 산새들의 아름다운 하모니, 무엇보다도 신선한
바람과 피톤치드 가득한 산림욕을 즐기며 콘크리트 빌딩 숲속에서 찌들었던 내면의 삶, 피곤했던 일상을 녹여내는 여유로
움으로 자연과 호흡하며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으로 가득한 마음속의 수채화를 그려내는 몫은 오롯이 숲을 거니는 자에게
만 있다는 사실엔 그 누구든 인정할 수밖엔 없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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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수목원이란?: 홍릉수목원은 약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이며, 국내외 다양한 식물 유전자
원의 수집·관리 및 식물 유전자원의 확보를 통해 기초식물학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장소이다, 현재는 산림청 산하 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의 부속수목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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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숲속의 바람이 불 때마다. 높고 푸른 하늘을 끌어안은 거울처럼 맑고 투명한 하늘 아래 바람 따라 꽃보다 고운 물결
만드는 하얀 망초꽃, 이름도 모를 들꽃들의 군락, 그 샛길 따라 천장산 숲속으로 펼쳐지는 서정적 풍경은 어쩜 사랑하는 이
의 반가운 편지를 닮았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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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綠草綠[초록초록] 한 길 느린 호흡으로 걸어 도시 소음 저만치 물러난 홍릉 숲 품 안에서 유랑자는 한없이 빠져든다.
혹여 처음 홍릉수목원을 방문한다면 입구에서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보는 코스를 추천한다. 유랑자처럼…. 먼저 산
림과학관에서 몇 가지 지식을 쌓은 후 통나무집을 지나 야생화 관찰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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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이라는 이름의 유래?: 홍릉수목원이 '홍릉'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은 명성 황후의 능이 이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명성황후는 고종 32년 일본인에게 시해된 후 현재 홍릉수목원의 위치에 초장 되었고, 1919년 고종이 죽자, 경기도 남양주
시 금곡동으로 이전되었다. 따라서 지금 홍릉수목원에는 명성황후의 능 터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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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진짜는 그다음부터다.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푸른 숲은 鬱蒼[울창]해지며 반대로 방문객 수는 줄어든다. 이름도 낯
선 수많은 나무들의 품어내는 피톤치드의 세례를 받으며 돌아 나오는 길에는 온실의 난대식물과 약용식물원의 약초들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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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숲의 가치를 돈으로 따지면 50조 원어치라고 한다. 물론 돈으로 환산할 수 있는 것만 한 수치고, 인간들의 척도
로만 보았을 때 그렇다는 얘기다. 액수로 쳐도 숲은 결코 싸구려가 아니다. 경제가 최우선이라고들 해서 경제적으로 서두
를 떼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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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청량리의 장소성은 전차의 등장과 함께 변모했다. 1899년 개설된 청량리선 전차는 1911년 경원선, 1939년 경
춘선 및 중앙선 철도 개통과 함께 청량리의 장소성을 서울 동부 지역 교통요충지로 바꿨다. 1974년 지하철 1호선의 개통
은 또 한 번의 변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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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인 만큼 서울에는 숲이 많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등산로를 따라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등산로를 따
라 다시 내려올 뿐이다. 오죽하면 산림청이 정상 등반 중심에서 트래킹 중심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심포지엄까지 개최했
을까. 정상 등반 중심의 산행으로는 숲을 만끽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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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몸이 힘들고, 목표가 애초에 한 가지로 정해져 있어 나머지 모든 것은 거기에 복속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것도 '등산로와 그 주변'으로 단순화되기 십상이다. 하지만 그 많은 나무와 풀과 새와 벌레들의 이름을 몇 가지씩만 알고 가
도 숲은 전혀 달리 보이게 된다. 어느 한 곳 빈틈이 없이 오만 가지 생명으로 그득한 곳이라는 사실을 비로소 체감하게 되는
것이다. 圖鑑[도감]을 들고 동식물의 이름을 외우는 일이 의미가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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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대문~종로~동대문~청량리를 연결하는 8.1㎞ 구간의 청량리선 전차는 고종의 능행 편의와 능행 비용을 줄이려
고 부설한 것이었다. 정작 고종은 전차가 상여를 닮았다는 이유로 탑승을 꺼렸다. 실제로 고종이 전차를 타고 홍릉에 행차
한 기록이 거의 없다. ‘독립신문’ 1899년 10월 17일 자에 “금번 능행하실 때 전차를 타신다는 말이 있다더라”라는 기사가
남아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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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담 홍릉 숲 외 힘들게 올라가지 않아도 되고 식물들의 명찰도 잘 달려있으며 무지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찾아가기도
쉬운 숲은 서울에 없을까?. 몇 곳이 있다. 제법 자리를 잡은 양재동 시민의숲이 있고, 아직 유년기 티를 벗지 못한 뚝섬 서
울숲도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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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랑자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은 男女老少[남녀노소] 그 누구를 막론하고 모두가 다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곳은 단연 고려대와 경희대 중간에 있는 홍릉수목원이 아닐까 싶다. 차도 필요 없다. 오롯이 시원한 냉커피 한잔들고 자연
산 두 발 뚜벅이면 족하다. 홍릉 숲이 여러분들을 반기며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끝으로 꼭 잊어서는 안 될 에티켓은 내가
가지고 간 쓰레기는 반드시 가지고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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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에 발간한 ‘동대문구지’에 따르면 명성황후의 국장이 치러질 무렵 혜화동 주민 홍태윤이 자비를 들여 동대문 밖
에서 홍릉에 이르는 길의 양편에 배롱나무를 심었는데, 이 가로수는 성 안팎을 통해 유수한 가로수길로 손꼽혔다고 한다.
아쉽게도 1933년 도로를 넓히면서 모두 베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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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수목원은….
▲ 위치: 동대문구 청량리 2동 207번지. 천장산(해발 141m) 기슭.
▲ 규모: 13만 2천여 평. 목본 천2백2십4종과 초본 811종을 보유하고 있다. 약 절반 정도만 일반에게 개방 중이다.
▲ 시설: 여러 침엽수원과 활엽수 원을 중심으로 초본, 관목, 약초, 수생식물, 난대식물들이 각기 모여있다. 방문객을 위한
주요 부대시설로는 1999년 문을 연 산림과학관이 있다.
▲ 교통: 6호선 고대역 3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길로 10분가량 걸어가다 보면 왼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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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정: 조선 26대 왕 고종이 이곳에서 쉬며 목을 축였다는 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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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홍릉 시대’는 옛말이 됐다. 동대문~신설동 로터리~경동시장~청량리 로터리에 이르는 간선도로의 이름은 홍릉로
가 아니다. 1966년 시내 35개 주요 가로의 이름을 정하면서 1908년 13도에서 모인 항일 의병을 이끌고 ‘서울진공작전’을
지휘한 의병장 허위의 호를 따 왕산로라고 명명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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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수목원의 탐방로 5가지!!
홍릉수목원에는 5가지 탐방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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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배나무길
-거리 : 약 600m
-시간 : 약 15분 소요
-난이도 : ★★☆☆☆
-걷기 좋은 시기 : 봄, 겨울
-걷기 포인트 : 가볍게 산책하는 길로 평소 볼 수 없던 식물을 볼 수 있다.
-수생식물, 약용식물 그리고 오래된 두충과 문배를 만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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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천년의 숲길
-거리 : 약 650m
-시간 : 약 15분 소요
-난이도 : ★★☆☆☆
-걷기 좋은 시기 : 봄, 겨울
-걷기 포인트 : 홍릉 숲의 다양한 모습(습지원, 침엽수, 활엽수)을
-만나는 길로 홍릉 숲을 처음 방문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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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됐던 홍릉은 축소됐다. 지금의 흥릉 길은 왕산로와 청량리 로터리가 만나는 지점에서 좌
회전하면 나타나는 500m의 샛길에 불과하다. 명성황후가 떠난 홍릉에는 임업시험장, 영휘원(순헌황귀비 엄씨의 능)과 숭
인원(영친왕의 맏아들 진의 능)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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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릉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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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황후의 길
-거리 : 약 500m
-시간 : 약 10분 소요
-난이도 : ★★★☆☆
-걷기 좋은 시기 : 봄, 가을
-걷기 포인트 : 황후의 길은 홍릉 숲 이름의 유래가 담긴 곳이다.
-가슴 아프지만 기억해야 할 역사를 되새기며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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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천장 마루길
-시간 : 약 30분 소요
-난이도 : ★★★☆☆
-걷기 좋은 시기 : 봄, 여름, 가을
-걷기 포인트 : 홍릉 숲의 정상으로 이어지는 길로 정상을 지나
-화려한 조경 수원까지 볼 수 있다. 아주 높지 않아 걷는 발걸음도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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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홍릉 숲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1966년), 세종대왕기념관(1970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1978년), 한국국방연
구원(1979년), 카이스트 경영대학원(1996년), 한국콘텐츠진흥원(2009년) 등 각종 기관단체가 속속 들어서면서 교육과학
안보 연구단지로 변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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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숲속 여행길
-거리 : 약 700m
-시간 : 약 20분 소요
-난이도 : ★★★★☆
-걷기 좋은 시기 : 여름, 가을
-걷기 포인트 : 울창한 숲을 걸으며 명상에 잠기기 좋다.
-숲이 내뿜는 건강한 향을 마시며 여유를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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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 시험림 숲 찾아가기
*주 소: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57
구(지번) 주소: 청량리동 207 (지번)
*전화: 02-961-2522
*영 업(매일:화~일): 10:00~17:00 – 자유 개방
*입장료: 무료
*휴 무: 월요일, 공휴일
*기 타: 숲 해설 월~금 9:30~17:00, 브레이크타임 12:00~13:00
*정 보: 주차 불가, 예약 가능, 반려동물 동반 불가
▶홈페이지: http://nifos.fore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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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daum.net/b2345/LKz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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