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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산행 후기방

(정병산-대암산 종주) 기온은 완연한 봄! 꽃들은 아직도 동면 중!!

작성자남상|작성시간26.03.22|조회수93 목록 댓글 3

 


ㅇ 이번주 산행 날씨는 완연한 봄날 입니다. 창원의 정병산-비음산-대암산에는 봄이 왔음을 실감시켜 줍니다. 대지에는 따듯한 봄 기운이 가득하고 등산객들의 옷차림은 가벼워 집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봄꽃들을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1-2주 후에는 꽃 봉우리들이 터져 멋진 자태를 뽐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ㅇ 오늘 산행 코스는 창원시계를 종주하는 구간 입니다. 거리가 제법 긴 구간이라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도전해봐야 재미를 알 수 있습니다. 저에게 후미대장 역할이 주어졌습니다. 땀을 쏟아내야 하기에 오르막 구간에서는 땀을 쏟아내고, 후미를 기다렸다, 다시 산행을 이어가길 반복 합니다. 산행하는 동안에 좌우로 조망이 풍부하여 볼거리는 충분 합니다. 오르내림이 많아 산행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ㅇ 정병산을 오를때는 한번쉬고 두번째 힘을 내면 정상에 도착합니다. 뒷편으로 남도의 유명한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가 반겨주고 있습니다. 앞쪽으로는 정부에서 처음으로 계획적으로 조성한 기계공단 도시의 모습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정병산은 창원 시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 도시의 주산 입니다. 이제 비음산으로 이동하는 능선구간을 지나 갑니다. 
 
ㅇ 길이 아주 평온하고 온순 합니다. 이동하는 내내 우측으로 보이는 시내조망이 신기할 뿐입니다. 좌측으로는 도시와 농촌이 합쳐진 동읍지역 입니다. 수리봉을 거쳐 내정병산에 다다릅니다. 이곳에서 앞서간 분들과 합류하여 점심식사를 합니다. 함께 먹는 시간에는 웃음꽃이 만개합니다. 고된 산행후의 맛난 점심시간이야 오죽 행복하겠습니까? 산행의 큰 재미 입니다.
 
ㅇ 다시 몸을 움직일 시간 입니다. 용추고개를 지나 비음산에 올라 갑니다. 비음산 정상에서 보는 전경들도 색다릅니다. 앞뒤로 보이는 봉우리들의 모습이, 산군들이 얽히고 설킨 강원도의 중후장대한 모습과는 판이합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모습 입니다. 슬슬 지쳐가는 후미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초반에는 강하게 몰아치지만, 지금부터는 지치고 위험한 상황을 감안해야 합니다. 조심스럽게 이동하면서 속도조절을 합니다. 
 
ㅇ 청라봉을 지나 대암산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구간에 힘을 쏟아내며 마침내 대암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몇분들이 후미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작은 배려들이 큰 용기로 다가옴을 느낍니다. 마지막 정상뷰를 감상하고, 사진까지 남기고 하산 합니다. 다행히 안전하게약속시간에 맞춰 하산할 수 있었습니다. 뒷풀이로 중국음식도 맛보는 행운까지 있었습니다. 
 
ㅇ 오늘 후미대장 역할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아직은 후미대장이 더 어렵습니다. 후미 회원들과 함께하면서, 선두대장의 바닥지를 수거해야하는 중책(?)이 많많치 않습니다. 산악회와 산대장 역할의 경험이 많치 않아서 일수도 있겠지만, 배려와 이해 등 세심한 부분까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평소 이 역할을 담당하시는 가딩수석대장님의 역할에 다시한번 감사한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산행마다 든든하게 찬조해주시는 분들의 고마움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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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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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에이스 | 작성시간 26.03.22 후미에서 시그널 수거하시느라 고생한 남상대장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해피 | 작성시간 26.03.22 이번산행은 남상대장님이 후미에서 수고해주셨군요. 후미의 제일 마지막 산꾼들까지 챙겨주시고 시그널 수거까지 늘 수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산해후기👍
  • 작성자향연 | 작성시간 26.03.22 즐거운 우리의 산행을 늘 기록으로 남겨주시니 감사합니다~~
    산행대장님들 늘 수고가 많으시지만~
    걸음이 빠른 산대장님이 후미대장을 맡게되면 훨씬 더 힘들다는 걸 잘 알기에 ^^*~
    그저~~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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