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니는 교회에서 gender difference(성 차이)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일단 토론을 주관한 사람의 말이 다 끝나고 자유토론으로 넘어가는데, 그 토론을 주관한 사람이 아주 미안해 하며 자리를 뜨려고 했다. "Hey, listen. I'd better go. (저어, 제가 지금 가봐야 하거든요.) Wow, 시간이 다 됐네." (급하게 가봐야 할 데가 생긴 모양이었다. 그는 갑작스러운 상황을 emergency한 뭔가가 생겼다고 했다.)
그럼, "시간이 다 됐네."를 영어로 뭐라 했을까?
Tip "시간이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네."와는 다른 말입니다. 이 문제는 시계를 쳐다보며, 굉장히 바쁜 사람인양, 스케줄이 빡빡한 척을 하며 "(여기서 계획한) 시간이 다 됐네."라고 말하는 것을 상상하면 풀릴 것입니다.
귀염맨: 시간이 다 됐네, 가야 할 시간이네.. ^^; It's time to go.
정석맨: It's time (for me) to leave... This is the right time to go... 모르겠다. 너무 추워 머리도 꽁꽁 얼었나보다...
잉어공주: Time is up. Sorry, but time to go... 정답을 모르니까 주관식도 답이 자꾸만 길어지네...
아싸공익: 저두요. 짧게 경쾌하게 Time is up. ^^
옥반지: 오늘은 왠지 솔직해지고 싶다. Oh. I'm sorry. I must go now. ^^; 넘 솔직한가???
그렇다면 정답은...??
Q. 시간이 다 됐네.
정답 :Time is up.
많은 분들이 Time to go.를 선호하셨는데, Absolutely you got it. (당연히 제대로 이해하신 겁니다.) 하지만 Time to go.(가봐야 해)는 Time is up.이라고 말한 다음에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오늘 접한 새로운 표현이 있는데, 한 미국인 친구가 나와 시간약속을 정하고 나서는 "그럼 거기에서 보자. 지금 가봐야 하거든."이라고 하면서 사라졌는데, 그때 그녀는 Time to go.가 아니라 Time to run.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뛰어가야 할 거면 뛰어갈 것이지 그냥 유유히 걸어서 사라지더군요. 나중에 알고 보니 "지금 가봐야 하거든"이라는 무수한 표현 중의 하나일 뿐이지 특별히 "나 지금 뛰어가야 해."라는 표현은 아니었습니다.
그럼 만났다가 헤어지는 얘기가 나온 김에 하나 더 알아볼까요?
우리 말로 "그럼 찢어지자."라는 말이 있죠? 그런데 미국사람들도 헤어질 때 "그럼 찢어지자."라는 말을 쓰더라구요. 바로 Let's split.이에요. very informal하고 very casual한 표현이라고 하는데, 상당히 웃기네요. 우리의 '찢어지자'가 혹시 영어에서 나온 말인가요???
☞ Dialogue
A: Hey, listen. I'd better go. (저어, 내가 지금 가야 할 것 같아.)
B: Why? You have enough time. (왜? 시간 충분하잖아?)
A: No. I have another commitment. Time is up.
(아니야. 다른 약속이 있거든. 시간이 다 됐어.)
B: O.K. We can talk later. (알았어. 다음에 얘기하자.)
그럼, "시간이 다 됐네."를 영어로 뭐라 했을까?
Tip "시간이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네."와는 다른 말입니다. 이 문제는 시계를 쳐다보며, 굉장히 바쁜 사람인양, 스케줄이 빡빡한 척을 하며 "(여기서 계획한) 시간이 다 됐네."라고 말하는 것을 상상하면 풀릴 것입니다.
귀염맨: 시간이 다 됐네, 가야 할 시간이네.. ^^; It's time to go.
정석맨: It's time (for me) to leave... This is the right time to go... 모르겠다. 너무 추워 머리도 꽁꽁 얼었나보다...
잉어공주: Time is up. Sorry, but time to go... 정답을 모르니까 주관식도 답이 자꾸만 길어지네...
아싸공익: 저두요. 짧게 경쾌하게 Time is up. ^^
옥반지: 오늘은 왠지 솔직해지고 싶다. Oh. I'm sorry. I must go now. ^^; 넘 솔직한가???
그렇다면 정답은...??
Q. 시간이 다 됐네.
정답 :Time is up.
많은 분들이 Time to go.를 선호하셨는데, Absolutely you got it. (당연히 제대로 이해하신 겁니다.) 하지만 Time to go.(가봐야 해)는 Time is up.이라고 말한 다음에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오늘 접한 새로운 표현이 있는데, 한 미국인 친구가 나와 시간약속을 정하고 나서는 "그럼 거기에서 보자. 지금 가봐야 하거든."이라고 하면서 사라졌는데, 그때 그녀는 Time to go.가 아니라 Time to run.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뛰어가야 할 거면 뛰어갈 것이지 그냥 유유히 걸어서 사라지더군요. 나중에 알고 보니 "지금 가봐야 하거든"이라는 무수한 표현 중의 하나일 뿐이지 특별히 "나 지금 뛰어가야 해."라는 표현은 아니었습니다.
그럼 만났다가 헤어지는 얘기가 나온 김에 하나 더 알아볼까요?
우리 말로 "그럼 찢어지자."라는 말이 있죠? 그런데 미국사람들도 헤어질 때 "그럼 찢어지자."라는 말을 쓰더라구요. 바로 Let's split.이에요. very informal하고 very casual한 표현이라고 하는데, 상당히 웃기네요. 우리의 '찢어지자'가 혹시 영어에서 나온 말인가요???
☞ Dialogue
A: Hey, listen. I'd better go. (저어, 내가 지금 가야 할 것 같아.)
B: Why? You have enough time. (왜? 시간 충분하잖아?)
A: No. I have another commitment. Time is up.
(아니야. 다른 약속이 있거든. 시간이 다 됐어.)
B: O.K. We can talk later. (알았어. 다음에 얘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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