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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능동적 노력이 필요한 경우

작성자바바스 신부|작성시간26.06.09|조회수63 목록 댓글 1

능동적 노력이 필요한 경우

 

방금 언급한 상황, 곧 자발적인 대화를 통해서든 관상적 잠심의 은총을 받아서든 기도가 저절로 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우리는 좀 더 능동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적으로 게을러지거나 기도 시간을 허비할 것입니다. 

 

기도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는 다양한 길을 영성 작가들 안에서 찾아볼 수 있겠지만 교회 전통이 제시하는 두 가지 길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보기에 이 두 가지 길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두 가지는 각자의 상황에 따라서나 적합한 상황이나 기회라는 판단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두 가지 중 하나는 성경 묵상이고, 다른 하나는 다양한 형태의 반복기도입니다. 

 

 

 

 

성경 묵상

 

우리는 여기서 매우 오래된 렉시오 디비나 전통과 만나게 됩니다. 렉시오 디비나는 하느님을 만나 오늘날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에 자신을 여는 데 목적을 둔 성경 읽기입니다. 렉시오 디비나는 다양한 방향과 형태가 있지만 여기서는 기도 방법으로서의 렉시오 디비나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그 시간과 그때

 

렉시오 디비나를 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입니다. 아침에는 정신이 하루가 끝나갈 때보다는 신선하고, 더 잘 준비되어 있으며, 걱정에 사로잡히는 일도 덜하기 때문입니다. 시편 90편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침에 당신의 자애로 저희를 배불리소서. 저희의 모든 날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리이다.”(90,14)

 

또 이사야서도 이렇게 말합니다. 

 

“주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제자의 혀를 주시어 지친 이를 말로 격려할 줄 알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아침마다 일깨워 주신다. 내 귀를 일깨워 주시어 내가 제자들처럼 듣게 하신다.”(50,4)

 

아침에 렉시오 디비나를 하는 것이 좋은 이유가 또 한 가지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하느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삶에서 가장 시급한 일임을 증언한다는 점입니다. 아침부터 렉시오 디비나를 함으로써 내적으로 경청하는 자세를 갖게 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런 자세는 하루 종일 하느님께 열린 자세를 유지하게 해주고 하느님께서 요구하시는 바를 훨씬 더 잘 알아듣게 해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제안은 절대적인 것이 아닙니다. 아침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사람이 많기에 하루 중 어떤 시간에 할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느님을 목말라하는 한, 시간적 제약도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방해하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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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주예 마리아 | 작성시간 26.06.10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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