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행히도
평범한 샐러리맨이 노벨상을 받았다고 화제가 된 ‘다나카 고이치’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말하는 수상의 계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표면 분석을 하려고 했는데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다행히도’ 말이지요. 만일 그 실험이 성공했더라면 오늘과 같은 날은 오지 않았을 테니까요. 우리는 실험 도구를 활용해서 뭔가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고, 생체 물질과 같이 분석하기가 아주 쉬운 덩치 큰 것을 뭉그러뜨리지 않고 분석할 방법이 없을까를 연구했습니다.”
‘다행히도’라는 사고방식. 이 사고방식을 주의 깊게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패가 또 하나의 ‘다행스러운’ 일이 될 수 있다는 마음, 이 마음이 결국은 커다란 성공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물론 실패와 고통, 시련을 ‘다행’이라는 테두리 안에 넣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내게 힘들었던 과거의 시간을 돌이켜보면, 그때 내 생각대로 되지 않았음이 얼마나 다행입니까?
누구나 알고 있는 ‘전화위복’이라는 고사가 있습니다. 과거를 후회하고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그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과거가 바로 다행스러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내일 일은 걱정하지 마십시오. 내일 걱정은 내일에 맡기십시오. 하루의 괴로움은 그날에 겪는 것만으로 족합니다. 걱정은 바로 나의 불완전한 판단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분명 행운을 불러들일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참으로 많지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정작 필요한 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 얼마 되지 않는 것들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 것입니다. 욕심을 버립시다. 그리고 ‘다행히도’라는 새로운 마음을 가지도록 해봅시다. 그러면 매순간 기쁨 속에서 평화를 누리며 살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