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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방

∙ 목숨을 다하라

작성자바바스 신부|작성시간26.06.23|조회수61 목록 댓글 1

목숨을 다하라

 

예수님께서는 또 ‘목숨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목숨은 영혼soul을 의미합니다. 영혼은 영적인 존재이어서 우리는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영적인 분이시고 우리 또한 영혼을 지닌 영적인 존재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우리의 영혼이 하느님께 다가가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영혼이 하느님께 다가가지 못하도록 방해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악한 영들의 유혹을 받을 때입니다. 악한 영들은 사람들이 세상의 삶에 애착을 갖게 만들고 기복적인 생활에서 만족을 찾도록 유혹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넘어거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을 보지 못합니다. 하느님을 섬기기보다 유한한 이 세상의 복을 얻기 위해 점술가나 무당을 찾아가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닥칠지 모르는 불행을 막아달라며 굿판을 벌이기도 합니다.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을 올바로 섬기지 않고 이 세상의 복을 추구하는 삶을 살게 되면, 즉 자신의 유익을 좇아 스스로를 섬기는 삶을 살게 되면 악한 영이 우리를 지배하게 되면서 우리는 악한 영의 종살이를 하게 되고, 하느님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을 빼앗기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마르 1,15)고 하시면서 하느님의 나라를 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세례를 받을 때 “마귀를 끊어버립니까?” 하는 물음에 “예, 끊어버립니다.”라고 응답하는 것도 그 말씀에 따르는 것입니다. 

 

그 말을 곧 세상의 유혹에 현혹되지 않고 하느님 나라를 구하며, 하느님께서 주시고자 하시는 영원한 생명을 희원하는 삶을 살겠다는 신앙고백인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마귀를 따르며 이 세상의 것에만 집착하는 사람에게 당신의 영원한 복과 생명을 주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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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주예 마리아 | 작성시간 26.06.23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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