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없다
글 김승종
삶을 살아가면서
외로운 날엔 누구를 만나야 할까
삶의 터전에서 벗어나 끝없이
펼처진 수평선이 보고싶다
사랑이란 달콤한 단어로 포장을 해도
텅 빈 가슴이
찢어지도록 아프다
차디찬 바닷가에살갗을 에이는듯한 겨울 바람
생각하면 더 눈물만 나는 세상
가슴을 열고 욕심 없이
같이 웃고 같이 울어줄 누가 있을까
슬픔에 젖어 울며 생각도 해보았지만
가장 외로운 날엔
아무도 만날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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