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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고기 생태 학습관에서 민물고기들이 엄청 신기해서 고기고기 하면 구경 삼매경에 빠졌네요~
우파루파도 있었어요 아이들은 외계인이냐며 이상하다고 징그럽다고 하면서도 계속 보더라구요~
민물고기학습관 밖에는 물고기 먹이주기와 터치풀이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지요~
정말 큰 물고기들~~ 거짓말 조금 보태서 크기가 참치만했어요~ 터치풀은 좀 더 따뜻해지면
신나게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엄마에게는 다리까지 오는 딸기덩굴들이지만 울 아들에게는 딸기 정글이네요~ㅋㅋㅋ
중간 중간 날아다니는 벌을 보고 완전 긴장 움직이지도 못하면서도 맛난 딸기 먹느라 바뻤답니다~~^^
역시 친환경 딸기라 맛도 끝내줬지요~~^^
집에 와서 찍은 딸기들 모습이네요~ 사진 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ㅜㅜ어찌나 달고 맛나던지~~
한 팩인데도 마트에서 사는것과 다르게 집에 와서 열자마자 정말 딸기 향기가 온 집안에 풍기더라구요~
밥 먹으러 가는길에 오는길에 지나던 터널(?)이네요~ ^^ 아이들~ 여기서도 동굴같이 소리가 울리는 것
때문에 너나 할꺼 없이 늑대처럼 아~~우~~!! 소리지르고 뛰고 완전 신났지요~~ㅋㅋㅋ
찐빵 만들고 나서 찐빵 찌는 동안 트렉터 마차 타고 한바퀴 돌고 요기 섶다리에 내려서 사진도 찍고
다리도 건너보고 개울가에 돌도 던져보고~~^^ ㅋㅋㅋ
마지막에 맛난 부침개 부쳐서 막걸리도 한잔 하고~~~ㅋㅋㅋ 넘 좋았네요~
솔직히 체험하러 가기전 날 아이가 좀 피곤해해서 걱정이 많았답니다~ 여태껏 이렇게 멀리까지 나들이 나가는 건 항상 아빠 엄마와 함께 자가용으로 움직였었는데~ 엄마와 단둘이서 대형버스 타고 잘 다녀올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갈 때 올 때 차가 밀려서 약간의 멀미 기운으로 힘들어 했던것 빼놓고는 다행히 아이가
여러가지 즐거운 체험에 홀딱 (?) 빠져서 힘든줄 모르더군요~
집 근처에서는 늘 걷기 힘들다고 안아달라하던 녀석이 신나게 놀 수 있는 자연과 마주하니 절로 힘이 났는지
정말 이 녀석 괜찮은걸까 생각이 들 정도로 맣이 걸었는데도 넘 즐거워했답니다~^^
안산맘스에서 하는 체험은 처음이었는데 출발할 때는 약간은 어색했었지만 따로 인사하고 통성명을 하지
않았어도 마지막 체험인 부침개 먹을때쯤에는 정말 분위기도 화기애애 하고 좋았었어요
즐거운 체험 안전한 체험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안산맘스 운영진 여러분들과 (특히 서연맘님 제가 계속 이름표달라고 졸라댔는데도 웃는얼굴로 이야기 해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미마을 관계자 여러분들
정말 너무 많이 수고 하셨구요~
여름에 또 체험계획하신다니 벌써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