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아침일찍 채비를 하고 집에서 나섰답니다.
날이 제법 추운지라 실내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오랫만에 아이를위해 가는 나들이라 설레이기도 했구요.
40분정도 걸린것같아요.ㅎ
도착해서 안내데스크에서 카페이름말하고 이름말하니
신분증 달래더라구요. 신분증없다고 했떠니 전화번호로
본인 확인해주더라구요^^
가실분들 신분증 챙겨가심 편하겠어요.
들어가서 바운서의 크기에 한번 놀랬구요.
11시쯤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없어서 한가했어요.
차례대로 하나씩 돌아가면서 타는데 아이가 어찌나 좋아하던지
나중엔 땀까지 뻘뻘 흘리면서 좋아했답니다.
5살된 남아인지라 아직 어려서 제대로 못 즐기면 어쩌지..걱정했는데
얼마나 좋아하던지 ... 중요한건 아이들 많이 없어서 우리 부부도
덩달아 신나서 뛰면서 땀흘렸어요^^
특히 철인 5종경기 고것은.... 아주잼있떠라구요.
아이핑계대고 우리부부는 여러번 탔구요.ㅎㅎ
아이랑 셋이 깔깔대면서 하는데 어찌나 즐겁던지요~
소극장공연말곤 극장은 따로 간적이 없어서 작은 영화관 들어가서
3d 애니메이션 보는데 걱정했거든요. 혹시 울면 나와야지 싶어서
자리도 가장자리로 잡고 앉았는데 어찌나 잘보던지...
중간중간 놀라는 장면때문에 결국 아빠무릎에 앉아서 보긴했찌만
너무잼있었따고 하더라구요^^
1시넘어가니까 사람을 굉장히 많아졌구요.
큰아이들도 제법 많아서 작은 아이들은 보호자가 따라 다녀야 할것같아요.
눈썰매도 세번정도탔는데 머 역시나 아주 잼있더라구요.
입장할때 부터 식당앞 테이블에는 이미 사람들이 자리잡고 앉아서
일어나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눈썰매옆에 길다랗게 놓인 의자에서 대충 먹었어요.
김밥이나 도시락 싸가도 문제없을것같아요. 아예 검사안해요.
소세지 핫도그가 2천원. 만두가 4천원..과일주스 4천원..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금액이지만 먹을건 없더라구요^^
돗자리랑 도시락 꼭 싸가지고 가세요~^^
물비싸다길래 두병 챙겨갔는데 덕분에 음료수는 사먹지않았답니다.
4시간쯤 신나게 놀고 아이가 졸려하는것같아서 공룡체험전으로 갔어요.
무섭다고 뮤지컬은 안보려고 하는걸 꼭 안고 보겠따는 다짐을 받고서 들어갔는데요.
머.. 역시나 잼있었어요.
허접하지만 아이 눈높이에서 보면 꽤 의미있는 내용같기도 했구요.
사람다리가 다보이는 점박이 공룡도 아이눈엔 마냥 신기한가보드라구요.
입장권주면 한장씩 주는 종이공룡만들기도 아빠랑 둘이 꽤 집중하구요.
공룡 뼈조각 맞추기도... 자리잡고 앉아서 둘이 한참 좋아하더라구요.
후기읽고 공룡체험전 별로면 어쩌나걱정했는데
아이랑 아빠랑 둘이 붙어서 투닥거리기도하고 좋아하는 모습보이 의미있떠라구요.
공룡체험전에서도 한시간반가량 제대로 즐기다가 온것같아요^^
주차비 계산할때 무인주차기말구요 나오면서 계산하면
입장권보여주면 온종일해도 3천원이더라구요
간김에 몇년전에 먹었떤 신포닭강정 먹고싶어서 갔는데
한시간을 기다렸따 먹었답니다.ㅎ
아침 10시에 출발해서 집에오니.. 8시가 다되었어요.
오랫만에 아이랑 신나게 놀아준것같아서 아주 감사한 하루였어요^^
후기 올릴라고 사진도 많이 찍어왔는데.. 사진기를 안가져왔네요.
내일 사진도 업뎃할꼐요^^
덕분에 신나게 놀다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