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추첨받은 캐리와 장난감친구들 보러다녀왔어요~~^^
클수마쑤파티도 너무나 즐거웠지만..두두두..캐리와 장난감친구들 공연 추첨때 10살 딸램과 6살 조카까지 두손 꼬~옥 모으고 얼마나 기대를 했었는지..제 번호가 불려지자 와우~~저희세식구 오빠네 네식구 함께 너무 좋아 소리를 질렀답니다~~파티 이후로 공연 몇일 남았냐는 딸램의 질문이 이어졌구요
드디어 캐리를 만나러 가는날!
일요일이라 늦잠을 자야하는 딸램이 먼저 일어나 나갈준비를 하고 조카와 출발~~
예술의전당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캐리언니를 드디어 만난다며 저와 새언니의 말소리는 듣는둥 마는둥..아이들만 들여보내는거라 걱정하는 엄마들의 맘은 아는지..모르는지 신이 나서 방방뛰더라구요 ..공연시작 전 입장할때 보호자입장이 안된다는 안내하시는분땜시 자리를 봐주지 못해서 맘이 좀상했지만..아이가 어려서 보조쿠션만 주고 나오겠다고 몇번 말씀드리고들어가보니 아이들의 얼굴에는 이미 '행복'이란 단어가 가득하더라구요..
사진을 못찍어서 어쩌지..했는데 공연을 다 보구 나온 딸램 재밌었냐는 제 질문에 씨익~웃으며 핸드폰 사진을 보여주며 사진찍어도 된다해서 몇장 찍었어요..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좋은추억이 된 하루였네요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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