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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 정착기

조상 묘지관리.

작성자오를오|작성시간25.08.03|조회수313 목록 댓글 8

한국으로 역이민을 온 뒤에 윗 조상님들은 아니지만 조부모님과 부모님의 산소에 나는 풀들과 2년동안 싸웠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동안은 다른 자손들이 관리를 해왔지만 내가 돌아온뒤에는 내가 직접 예초기를 사서 벌초를 2년동안 해왔습니다. 

보통일이 아니었습니다. 풀들이 길어나는 속도가 한달이면 무릎을 덮을 정도로 빨리 자라고 있습니다. 

고심하면서 나름대로 올 3월에 가족묘지를 만들었는데 풀들과의 전쟁에서 해방 되었습니다. 역이민후 자손들에게, 나의 아들 딸은 미국에 있지만 큰집과 작은집의 조카들에게 힘을 덜어준것 같아 나름대로 보람있는 일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역이민을 할 당시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현실을 우리 역이민 카페와 나누고싶어서 사진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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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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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기쁜날 | 작성시간 25.08.04 오를오 일가친척들과의 일정 조율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씀하시니
    저도 옛날 일이 떠오르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자세한 내용도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리지2 | 작성시간 25.08.03 우리 집안도 그리 한다고 들었는데 아직 간본적은 엊ㅅ습니다 대단 하십니다
    맘은 그리하고 싶은데 주머니 풀기가 쉽지 않을텐데 잘하셨습니다
  • 작성자뉴팍 | 작성시간 25.08.04 저도 충남 논산에 선영이 있습니다. 며칠전에 저의 형님이 벌초하려가자고할때
    이땡볕에 무슨 벌초냐고 짜증낸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바로 후회하고 따라나섰답니다
    형님이 돌아가신다음에 누가 있어 나보고 벌초하러가자고 하겠어요 조상에 대한 봉사는 당대에 해야지요
    가족묘인가요? 깔끔하군요 저희는 고조부터 5대가 독립묘라 가능하면 사람시켜서 벌초를 하고있습니다
  • 작성자바다사 | 작성시간 25.08.04 산소에 잔디는 안 자라고 잡초만 무성하니 어떻게 할 수가 없더군요. 할아버지와 아버지 묘를 파묘해서 화장하고 아버지는 어머님과 같은 납골당에 모실려는데 그것도 실행하기가 쉽지 않아 미적미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틀린 것 같고 내년에나 해야할 듯 합니다.
    인조잔디로 꺠끗하게 하셨는데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자연잔디가 아니라 아래 흙들이 어쩔까 걱정이 되네요.
    뉴스에 봉분을 페인트로 칠한다는 얘기도 들은 것 같습니다. 이제 현실에 맞게 바뀌는 수 밖에 없을 듯 해요.
    저는 어디로 가게 될지... 아들한테 로케트로 우주로 쏴닳라고 했는데 해줄려는지...ㅎㅎㅎ
  • 작성자Starwood | 작성시간 25.09.04 아주 공감이 가는 이야기이네요.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가족묘지 쪽으로 추세가 급격하게 변하는것 같아요.
    저는 이곳 캐나다에 33년째 살고 있는데
    그동안 서울나들이는 많이 했었고요.
    저의 집안도 예전에는 조상들의 묘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는데
    근래에 조상의 묘들을 한데 모아 가족묘지로 모두 안장 했고 이제는 우리 세대들이 나이가 드니
    다음 세대인 조카들이 주축이 되었죠.
    나는 젊은시절부터 평소의 생각은 내가 세상을 떠나면 유골 흔적을 나기지 않을거라고 다집하면서
    여태까지 살아왔는데 작년 이맘때 저의 집사람이 세상을 떠나니 나 자신이라면 몰라도 배우자의
    유골을 소중하게 안장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올해초에 고향 선산의 가족묘지에 안장 햇습니다.
    그리고나니 자연적으로 제가 들어갈곳도 이곳 가족묘라고 생각이 확 바뀌던데요.
    그게 늙어가는 나이 탓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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