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접한 글이 또 역이민카페를 생각하게 한다
세상의 교제가 이루어지는 곳에서 친구를 찾는 것은,
그 모이는 장소에 함께 들어갈 수 있을 만큼의 사람을 친구로 삼는 일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마음의 벗을 찾는 사람은 드넓은 우주에서 찾는다.
-우찌무라 간조-
유유상종
그 사람을 알려면 여행을 같이 해 보거나 화토를 함께 쳐 보면 안다... 예전 한국서 들었던 말이다.
글 또한 그사람을 알 수도 있겠다.
이곳 역이민카페 글로만 만나도 오래되면 어느정도 쓴이를 헤아릴 수 있다.
그리고 사람은 오래 보아야 진면목을 알게 된다.
한번의 클맄 들어 온다
한번의 클맄 나간다
그것이 인터넷, 내 취향 따라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아주 쉬운 것이다.
이순넘은 사람들이 이렇게 까지 모임을 가짐은 자랑스럽다.
모두가 각자의 혜안을 가지고 있다.
누가 말을 안 해도 자신의 소양만큼 보고 느끼고 있으리라.
작금 역이민카페 불협화음에 대한 자신의 바른 의견을 피력해 주시는 회원들에게 찬사와 감사를 드린다.
전체 흐름을 보고 판단함은 각자의 몫이나 그안에도 바로 유유상종이 들어 있음을 본다.
사람은 끼리끼리 만난다고 한다.
역이민카페 우리의 그 만남이 품위를 유지함은 모두에게 좋을 것이다.
내가 있고 네가 있음보다
우리가 있음으로 이루어냄이 더 아름다운 조화를 가지겠다.
그동안 이곳을 이끌어 옴에 많은 수고와 정성을 쏟은분들의 후진을 보면서 마음은 한없이 내려 앉는다.
내것이 아니니 어찌할 수 없으나
우리 회원 모두의 내일은 밝아지기를 기원한다.
역이민 모든분들께 감사와 사랑을 전하면서
nola드림.
댓글
댓글 리스트-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
작성자Spinoza 작성시간 23.12.12 1. 단테의 <지옥>편에서 결정적 장면에서 자기의 의사를 분명히 하지 않는 사람들이 가는 곳도 있습니다. <서울의 봄>에서 우유부단했던 장군들이 해당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말도 나왔지요. "나에게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모두 나의 적이다." 어영부영을 아예 차단한 발언입니다.
2. 위대한 일은 없다. 위대한 마음으로 작은 일을 할 뿐이다. 마더 테레사
2. 나이가 들수록 만남의 인연이 소중합니다.
한달에 한번은 연락을 해야만 인연이 있다고 보는데 평균 16명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나이가 들수록 줄어든다.
4. 현재 100세인 김형석 철학자는 가장 돌아가고 싶은 나이를 60으로 꼽았다. 가장 좋은 시기는 65세에서 75세. 생각이 깊어지고 세상을 살아갈 지혜가 충만한 나이라고 간주했다.
5. 선한 단어로만 충만한 글 대단히 감사합니다. -
작성자neweast 작성시간 23.12.12 @nola 그렇군요. 어쩌면 인터넷 친구는 너무 쉽게 만날 수 있어 친구 귀한줄 모르게 될 수 있겠습니다. 떠나기 싫은... 좋은 친구가 많은 아름다운 인터넷 공간이 되도록 함께 애써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미주맘1 작성시간 23.12.12 nola님,
살면서 느낀 건 아무리 좋은 미사어구로 자신과 주변을 꾸민다해도 시간이 지나면 본 모습 나온다고 믿었는데 이 또한 착각인가 싶네요.
저이는 절대 그럴리 없는데 라고 한 그 믿음이 깨어지는 걸 어떻게 받아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친구라 그런가 (?) 하지만 그렇다면 너무 슬픈결론이네요.
쏟았던 시간과 정열을 부정하는 것 같아~~~
우리 함께 소중한 인연을 계속해봐요. 보이지 않는 온라인 저쪽에도 나와 비슷한 그 누구가 있다는 그 믿음으로요.
우리 함께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