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글을 퍼오는 일을 회피하지만, 인터넷에서 만난 최고의 글쟁이인 ‘Nostalgia’님의 글만은 예외로 블로그에 새 글이 올라오는 대로 지금까지 퍼왔습니다. 이번에는 그분 글답지 않게 짧은 글이라 망설였으나 거의 1년 만의 새 글이라 읽을거리로 가져옵니다. 원글은 이곳을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오늘만 살자!
1.17.2024
우리 모두 미래를 위해 산다. 그래서 희망을 품고 꿈도 꾼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의 어려움을 참고 견딘다. 그러나 인생을 살아보니 잘못된 삶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제는 지나간 것이니 되돌릴 수 없는 불가역적이고 오늘 사고가 나 죽는다면 내일은 나에게 오지 않는다.
오늘 자정이 지나면 내일이 오늘로 바뀌기에 우리는 살아있는 한 영원히 오늘만 사는 것이다. 오늘 점심 한 끼를 굶는다면 내 인생에서 영원히 굶은 한 끼를 찾아 먹을 수 없다. 내 인생에서 오늘은 다시 오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가 모여 한 달이 되고 1년이 되어, 그렇게 80, 90이 되어 평생을 함께한 나의 그림자와 헤어지는 것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한 가지는 이렇게 내일을 위해 오늘을 허망하게 보낸 것이다. 쌀 한 포대도 쌀 한 톨이 모여 만들어진다. 내일이 또 있는데 하며 오늘을 헛되게 보낸 것이 어느덧 인생 후반기에 접어들었다.
마하트마 간디는 “내일 죽을 것처럼 살아라.” 했다. 맞는 말이다.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지 말자. 내가 태어나 어제까지 살아온 삶이 지금의 나이다. 의미 있게 열심히 오늘만 살자, 그러면 성공은 보장된다.
푸시킨은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현재는 슬픈 것”이라 했지만, 마음은 항상 오늘에 사는 것이다. 또 한 해가 시작된다. 모든 다짐 다 버리고 내 인생에서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오늘을 후회 없이 알차게 보내자. 오늘만 살자.
<후기>
이와 비슷한 내용의 글을 쓴 기억이 있습니다만, 워낙 오래전에 쓴 글이라 언제 어떻게 썼는지 기억나지는 않습니다. 테슬라 주식으로 돈을 많이 벌어서 그런지 정말 뜸하게 글을 쓰시네요. 저명한 작가보다는 이렇듯 무명 재야 고수의 글이 때로는 더 가슴에 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