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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 - 한국에서 살기좋은 4개 지역

작성자듀크|작성시간11.07.21|조회수3,126 목록 댓글 21

컴퓨터 파일들을 정리하다가 옛날에 갈무리해 둔 글들을 보고 혹 참고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옮깁니다.


역이민특집-한국에 역이민 와 살기 좋은 4개 도시 


여기 게시판을 보면 외국에 가려는 분들만 계신 것 같은데, 하지만 미국이나 캐나다에 가면 그곳 동포들 중 적지 않은 분들이 다시 한국으로 역이민을 생각하시죠. 한국도 솔직히 나쁜 곳 아니거든요. 그럼 역이민선배로서 다음과 같은 4개 도시를 추천합니다.


1. 경기도 분당- 용인하고 서울 사이 있습니다.


인구는 40만 명이며 제2의 강남이라는 신도시입니다. 대부분의 아파트가 93-95 년 사이 만들어졌고 33평 이상이 절반 이상이죠. 주민들의 수준은 강남 다음입니다. 미국이나 캐나다에 살다가 분당에 사시는 분들 꽤 많습니다. 지하철은 분당선(정말 깨끗해요)이 있으며 주거지구와 상업지구(주로 지하철역 근처)가 잘 계획되어 있습니다. 도로는 미국도시를 보는 것같이 넓습니다. 


서울에선 운전하기 힘들지만 분당은 운전하기 정말 좋죠.

백화점으로는 삼성플라자와 롯데 백화점이 있는데 삼성플라자는 미국백화점하고 상당히 비슷합니다. 강남에서도 삼성플라자로 많이 쇼핑하러 옵니다.

교육시설도 잘 되어있으며 한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파트 가격이 서울 강남, 용산 다음으로 비싼 게 흠이죠.


2. 경기도 일산-파주하고 서울 사이 있습니다.


인구는 분당하고 비슷합니다. 남쪽은 일산 신도시라고 하고 북쪽은 탄현, 중산이라고 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지역은 일산신도시입니다.

일산에 오시면 미국 같은 개인주택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정말 여기가 한국인가 하고 놀랄 정도죠. 가격은 4억5천-5억입니다.


한국에서도 미국같이 살고 싶어 하는 분들은 이곳이 무척 마음에 들 겁니다.

아파트가 대부분인 분당에 비해 일산은 미국식 개인주택과 건영빌라가 상당히 많습니다.

지하철은 3호선이 연장되어 있습니다. 


공기가 상당히 좋으며 특히 호수공원 이라는 한국 최고의 공원이 있습니다.

뉴욕의 센트럴 파크를 보는 것 같죠. 백화점으로는 롯데 백화점이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연예인들이 많이 사는 도시로 유명합니다.


3. 경기도 산본-안양과 수원 사이에 있습니다.


행정구역상 군포시에 속해있으며 지하철은 4호선이 있습니다. 산본은 인구가 분당 절반도 안 되는 스몰 사이즈이지만 아담하고 정리가 잘된 깨끗한 도시입니다. 전원도시라고나 할까요? 

산본이라는 이름이 실감나는 도시입니다. 아파트 가격은 일산하고 비슷하고 오히려 서울로 가는 교통은 일산이나 분당보다 더 좋습니다.


4. 경남 창원


시골? 천만에요. 창원은 인구50만이 넘는 우리나라 최대 계획도시입니다.

경남도청이 있으며 분당과 일산을 합쳐놓은 아주 계획이 잘 되어있는 한국 최대의 신도시입니다. 기후도 좋지요. 우리나라는 사이즈가 작지만 남부하고 중부하고 기온차이가 5도 이상이 차이 납니다. 지난10년 간 부산과 마산인구가 감소한 반면 창원은 급증했습니다. 


그만큼 많은 인구가 창원으로 이주했기 때문이죠. 아파트도 아주 잘 지어 놓았습니다.

(전 분당인줄 알았답니다) 가격도 수도권에 비하면 저렴하죠.

편한 노후생활을 하시려면 창원이 수도권지역보다 더 낫다고 봅니다. 


한국도 찾아보면 살기 좋은 곳 많습니다. 한국이 후졌다고요?


그럼 미국의 사우스 센트럴 LA를 보고 미국이 다 이렇구나 생각하는 것하고 무슨 차이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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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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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나와나의,, | 작성시간 12.05.10 충남 조치원은 어떨까요?
    아니면 청양 쪽이나... 고추가 비타민 C 가많다는데..ㅋ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듀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5.10 제가 대답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그곳도 괜찮지 않을까요? 시골이니까....
    저는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는 무조건 싫으니까요.
  • 작성자데날리 | 작성시간 15.06.26 서울은 경제, 경제 특히 문화와 의료시설등 모든 것이 집중되어있어서 가장 살기 편한 곳이지만 아파트 가격은 수도권과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서울 보다 분당 용인 수원등은 아파트값이 더 비쌉 곳도있구요. 그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직장인들이 많아 져서 서울에 들어올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수도권은 고속도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록 등 거미줄같이 이어진 교통망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달리는 자동차의 물결에 공기는 서울 보다도 않좋습니다. 서울은 한강이라도 있지요, 수락산 불암산 북한산등 명산들도 있고, 명당자리는 명당입니다. 창원은 극민소득 1위지만, 해외여행을 가려면 인천공항까지 와야 하는 불편한 점은 있어요.
  • 작성자데날리 | 작성시간 15.06.26 강북지역은 북한산 수락산 등 명산이 있어 주거환경도 최고 좋은 곳인데 분당이나 판교보다 아파트가 반값 정도(동일평수기준)인 곳이 많아요. 이지역이 살기 좋지 않아서가 아니라 자녀들이 강남의 좋은 학군에 들어가려 강남으로 몰리기 때문에 저렴한 것이니, 자녀 교육이 끝나신 분들은 강북을 노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러나 전원생활을 하겠다고 하시는 분은, 분단으로 아직도 휴전상태인 점등을 감안하여 양평지역의 지평면 쪽을 더 나가서 원주 쪽을 찾아 보시면 좋을 듯 하구요, 양평은 평당 20만원에서 30만원 정도에 땅을 구입하여 놓은 후 차근 차근 주택을 지을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 주거환경은 최고지요.
  • 작성자데날리 | 작성시간 15.06.26 통일시대 한국의 정 중앙은 강원도 양구랍니다., 서울은 통일시대에 살기에 가장 편리한 지역일 것입니다. 예를 들면 금강산이나 원산이나, 묘향산이나 백두산등 북한지역의 명승지 여행을 가더라도 편리 할 것입니다. 부산이나 광주등 한쪽에 치우쳐 사는 것 보다는 중심에 사는 것이 좋을 듯 하구요, 한번 지방에 내려가면 서울로 올라와서 자리잡기가 힘이 듭니다.
    결론은 도시에 살려면 서울에서 살고, 전원생활을 하려면 물맑고, 공기 좋고, 교통좋은데다가, 강이 있고 산이있고 계곡이 있어 경관 좋고, 노인들을 위한 의료나 복지 시설이 잘 되어있는 그런 지역에서 사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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