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맥 초음파(Carotid Artery Ultrasound), 복부 대동맥 초음파(Abdominal Aorta Ultrasound) 검진에 대해 처음 알게된 시점은 메디케어 가입 후새로이 바꾼 주치의 Dr.Lee 에게서다. (3/27일 올린 '어제 겪은 은퇴해서 좋은 점 하나'). 닥터 리는 내 히스토리와 기록 검토 후, 나이가 있고 기초단위지만 고혈압 약을 먹고 더해 흡연 전력이 있으니 위의 검사를 받으라 권유했다. 나는, 고3 후반기 부터 담배를 배워 나중엔 하루 1갑을 피우는 헤비 스모커였으나 40 생일에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로 담빼를 끊었다. 고로 20년 피운 셈이다. 해서 예약 후 2주 간격으로 초음파검사를 받았고 두 검사 각 15~20분 정도 소요되는 간단한 검사였다. 이후 친구들과 또 교회 친교실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물어봐도 전부들 들어보거나 받았다는 친구가 아무도 없는게 아닌가. 물론 우연하게도 내 주위의 이 사람들만 안 받았을 수도 있다.
이 글을 쓰는 직접적인 계기는, 엊그제 '뽀리의 0시니어' 최은숙씨의 영상에서, 그 양반이 패널로 참여하는 한 유튜브영상의 리더격인 S씨가 지난 1월말 뇌출혈로 인해 갑자기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해 깜짝 놀랐기 때문이다. 우리가 조심한다고 또 검진한다고 치명적인 병들을 모두 예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아니다. 그러나 고혈압(이 무서운게 아니라 방치된 고혈압이 불러오는 합병증들이 무섭다), 뇌졸증, 동맥류등 평소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이 병들은 검진만으로도 예방과 대처가 가능하기에 고려해보시라 적는 것이다. 전세계 사망원인의 30%를 차지할만큼 심각한 병이고 이런 심혈관 질환은 오히려 겨울보다 지금 같은 봄에 더 발생 빈도가 높다고 하는데 일교차 때문일거라 한다.
- 경동맥 초음파 검사 : 목의 양쪽에 위치한 대동맥으로, 뇌졸증 및 심혈관 질환과 초기 동맥경화를 발견하고 뇌경색이나 혈관성 치매의 예방이 목적. 특히 뇌동맥류는 무증상이라 '머리속의 시한폭탄' 이라 불리며 50~60대 여성에게 더 많다고 한다.[고혈압,당뇨,흡연,60세 이상,가족력].
- 복부 대동맥 초음파 검사 : 역시 '시한폭탄' 이라 불리는 복부 대동맥류를 조기 진단해 파열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 흡연이 가장 핵심적인 위험 인자라 함. [고혈압,당뇨,60세 이상,가족력]
무슨무슨 동맥류(Aneurysm)는 파열시 치명적이기에 검진으로 인한 예방이 최선의 방책이라 하겠다. 자세한 내용이야 인터넷상에 널려있으니 한 번 검색해 보심도 나쁘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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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brianyoo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30 저런 엉뚱하게 고생만 하셨군요. 아니 한인 상대로 하는 그런 Health Fair 에서의 간단한 검사들은 무료 아니던가요? 무료유료를 나서 그렇게 성의 없이 하다니...제가 다 화가 납니다. 골다공증은 약을 복용해도 효과가 거의 없다고 들었습니다. Alendronate 를 주로 처방하는 것같던데 부작용이 있어서(특히 잇몸과 턱뼈에) 제 처도 복용을 중지했지요. 복부 초음파와 MRI 검진의 다른 점은 모르겠습니다. 먼저 닥터를 만나는 사람이 나중에 알려주기로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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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hp00 작성시간 26.03.31 brianyoon 제대로 검사를 하고 비용을 청구했으면 오케인데 약식으로 검사를 하고 청구하니. 피검사도 청구했었고, 그전에는 청구를 안했었는데.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이기회로 했으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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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brianyoo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31 hp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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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jiuri 작성시간 26.03.30 좋은 정보들 감사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brianyoo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30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