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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 / 안정순

상사화

작성자미시안|작성시간14.10.07|조회수13 목록 댓글 2

 

 

  
  
 

 
상사화
 
 
            ** 안정순 **
 
 
전생에 엇갈린 여운의 
기구한 운명 앞에
마주할 수 없는 인연 
 
뼛속을 넘나드는 그리움은
처연한 모습으로
뜨거운 눈물 떠돌다 환생한 사랑이어라
 
임 향함은 촌각이 여삼추라
놓을 수 없는 잔생에 발길 돌려 
실낱같은 염원으로 
 
나뭇잎 비집은 하늘빛 향해
정갈한 마음
두 손 모아 빌고 빈다
 
내 모든 것 소진하여 
내 생에 단 한 번만이라도
그대를 상면할 수 있기를...
 
        /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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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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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별지기 | 작성시간 14.10.08 햐~~~
    음악 쥑이네...

    그런데
    글향은 더 진하게 가슴팍을 해집누~~!!!
    뼈속 깊이 파고드는 그리움
    애원하듯 들리오니
    가던 발길 멈추어 섯고
    전생에 업이 많아 그리 된거을
    누굴 탓하리요
    상사화
    붉은 꽃입이 섦구나!
  • 답댓글 작성자미시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10.09 전생에 지은 업이 얼마나 크길래
    그리 기구한 운명 앞에 애를 타는지요!
    잎사귀 지고난 후
    뜨거운 눈물로 환생한 사랑이 아니겠는지요~~~~~~~~~~~!
    가슴이 저며오는 듯!!

    하늘빛 향해
    정갈한 맘으로 빌고 빌어 봅니다.
    단 한번만이라도~~~~~~~~~~~~~~~~!
    만날 수 있기를~~~~!

    감사드립니다..별지기님
    좋은 날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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