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 안정순 **
전생에 엇갈린 여운의
기구한 운명 앞에
마주할 수 없는 인연
뼛속을 넘나드는 그리움은
처연한 모습으로
뜨거운 눈물 떠돌다 환생한 사랑이어라
임 향함은 촌각이 여삼추라
놓을 수 없는 잔생에 발길 돌려
실낱같은 염원으로
나뭇잎 비집은 하늘빛 향해
정갈한 마음
두 손 모아 빌고 빈다
내 모든 것 소진하여
내 생에 단 한 번만이라도
그대를 상면할 수 있기를...
/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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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별지기 작성시간 14.10.08 햐~~~
음악 쥑이네...
그런데
글향은 더 진하게 가슴팍을 해집누~~!!!
뼈속 깊이 파고드는 그리움
애원하듯 들리오니
가던 발길 멈추어 섯고
전생에 업이 많아 그리 된거을
누굴 탓하리요
상사화
붉은 꽃입이 섦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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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미시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10.09 전생에 지은 업이 얼마나 크길래
그리 기구한 운명 앞에 애를 타는지요!
잎사귀 지고난 후
뜨거운 눈물로 환생한 사랑이 아니겠는지요~~~~~~~~~~~!
가슴이 저며오는 듯!!
하늘빛 향해
정갈한 맘으로 빌고 빌어 봅니다.
단 한번만이라도~~~~~~~~~~~~~~~~!
만날 수 있기를~~~~!
감사드립니다..별지기님
좋은 날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