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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 / 안정순

언제나 그 자리에

작성자미시안|작성시간14.10.17|조회수17 목록 댓글 2

 

  
  



 언제나 그 자리에

        ** 안정순 **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도
마음은 늘 그렇듯
봄날에 꿈을 꾸며

강산이 몇 번을 변하고
희끗희끗 세월이 흘러도
이팔청춘에 머무름은

덧없는 아련한 그리움에
놓을 수 없는 청춘의 꼬리
아등바등 부여잡고서

녹음이 단풍들 듯
중년의 고개
넘고 싶지 않음이리

쇠잔해진 몸뚱어리
겨울을 향해 치닫거늘
하(何)세월에 이맘 나서려는지!

     / 20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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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달빛소리 | 작성시간 14.10.20 고운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평안 하시지요.
  • 답댓글 작성자미시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10.20 동기시인님 반갑습니다.
    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깊어가는 가을밤에
    시인님의 흔적 반가이 맞습니다.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그곳엔
    가을 풍경이 어떻한지요?
    전 바닷가에 살아보지 않아~~
    비릿한 바닷 내음이 고향의 향기를 부르진 않으시는지!!

    남은 가을 행복 많이 지으시구요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비옵니다.
    감사드려요~~~박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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