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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대로

작성자멋진여자|작성시간26.06.13|조회수16 목록 댓글 1

하루의 즐거움

모처럼 부대에 들어갈 일이 생겼다.

푸드트럭에 화덕을 싣고
전국에 있는 군부대를 찾아다니며
용사들에게 맛있는 피자를 구워주는 야킨피자선교회!
일일봉사자로 나섰다.

도우를 돌리고
토핑을 얹어 화덕에 구워내는 과정을 거쳐
솔선수범하는 군종병의 섬김과
사랑을 소스로 얹어 용사들에게 나누어 준다.

게다가 그 시간에 벌어지는 웥드컵축구 1차전,
역전골 터질 때의 열띤 함성이 하늘을 찌른다.

그런데 어머나,
수도노회 임원으로 참석하신 분들 사이에
반가운 얼굴들이 보인다.

얼굴은 아는데 이름이 가물거리는 얄궂은 기억력,
대학원때 같은 반이었던 동기들이었다.

졸업 후 23년 지났으니 가물거리는 것도 당연지사
봉사를 마치고 여유롭게 Tea time!

그중 한 분은 집근처 전철역까지 모셔다 드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눈도 깜빡 안하고 8시간을 자고 일어나니
개운한 아침이다.

그분은 그렇게 밤새 회복시키셔서
다시 세상에 내려놓으신다.

먼 곳 김천에서 파주까지 망설임없이 달려온 야킨피자선교팀!
오가는 길이 늘 안전하기를 기도한다.

각자의 분량대로 배분하셔서
섬기고 나누는 일에 아낌이 없게 하신다.

우리의 모습은 감춰주시고
용사들에게
사랑으로 섬기는 모습으로 남겨지기를...

- 2026. 6. 12. 사랑나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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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됐쮸? | 작성시간 26.06.15 달란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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