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늬 오징어 시즌이 시작되면서
사량도를 꼭 들어가야겠다 다짐하다가 추석연휴에 기회가 생겨 다녀오게되었습니다.
21일 22일 머물렀는데 사정상 낚시는 21일 토요일 하루밖에 못했네요.
사진과 함께 행복한 무늬오징어 에깅낚시 조행기 시작합니다~ ㅎㅎ
20일 저녁 9시쯤 집에서 출발해 11시 가오치항 도착.
2인용 텐트치고 동생과 함께 목살을 구워 한잔했습니다.
저는 저녁에 운전하는게 아침운전보다 확실히 편하네요.. 야행성이라 ㅋㅋ
잘생긴 막내동생입니다 올해 스무살.. 저도 저나이땐 날아다녔는데요~ ㅎㅎ
목살에 통마늘구이 입니다... 저는 바베큐할때 삼겹살보다 목살을 선호 하는편입니다.
목살이 기름도 적어 굽기가 쉽고, 특히 두껍게 담배갑 정도의 두께로 썰어달라하셔서
구워드시면 육즙이 꽉차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데요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요~^^
아침 동트기전 가오치항 사량호의 모습입니다.
서울에서 산악회 회원들이 관광차 두대로 5시쯤 오셔서 5시부터는 한숨도 못잤네요 ㅎㅎ
확연히 일교차가 큰 가을날씨였습니다. 쌀쌀하더라구요
사량도의 양태, 성대, 메퉁이 특급 포인트입니다.
확인된 어종은 세종류이지만 다른 바닥고기들도 분명히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오른쪽 방파제 끝바리에서 정면으로 초장타치시면됩니다.
이번엔 좌측면 뗏목위에서 했는데 뗏목고정시키는 밧줄이 있어 밑걸림이 심했습니다.
오전11시부터 12시까지 한시간 낚시에 양태 세마리 히트했습니다.
확실히 바닥고기 어자원이 많은 포인트입니다.
50센치 조금 빠지는 40후반의 양태입니다.
이런사이즈들로 세마리해서 매운탕, 회를 먹었네요.
손맛 또한 좋습니다 ㅎㅎ
오후 4시부터해서 무늬오징어 사냥에 나섭니다. 돈지의 갯바위입니다
돈지방파제 갯바위 설 수 있는 자리입니다.
발판이 높아 파도가 올라오는 일은 없습니다만 수심 또한 깊습니다.
30초~40초 카운트를주고 저킹을 했습니다.
이곳에서 무늬얼굴은 확인 못했지만 포인트여건상 분명히 무늬가 있을겁니다.
조금더 탐사를 해보면 좋겠네요
사금방파제 우측 갯바위 입니다. 이곳에서 무늬오징어 사냥에 성공하게됩니다^^.
저녁 6시부터 7시30분까지 사금항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수중여가 잘 발달되어있고 조류 흐름이 좋은 포인트입니다.
6시 30분경 같이 낚시한 동생이 첫 입질을 받아 냈습니다.
드랙이 엄청나게 나갑니다. 쭉쭉 차고나가더군요 그리고는 순간 낚시대가 펴지더니...
돌아오는 건 에기뿐이었습니다.
아쉬움을 달래고 다시 힘차게 캐스팅합니다. 피딩이 걸렸을거란 확신이 들더군요.
10분 후 올해 6번째 무늬오징어 700g 급의 사이즈 실한놈이 올라옵니다.
바닥 찍은후 2단저킹 그리고 다트액션주는데 쭈욱 가져가네요.
멋진 녀석입니다.
손맛도 좋고 맛도 좋은 무늬오징어입니다.
이후 고구마 사이즈의 오징어 한마리 더하고 철수를 결정합니다.
고구마사이즈의 무늬입니다. 이녀석도 확실히 가져가는 입질보여주었네요.
숙소에 와서 손질후 한컷입니다.
오징어 신경죽이기를 하게되면 오징어가 하얗게 변하게 됩니다.
신경을 죽이면 못움직이기 때문에 신선도가 좋아진다고하죠
시메라고도 합니다.
뒤에 동생엉덩이는 못본척해주세요 ㅠㅠㅎ
귀와 몸통을 따로 분리해 회를 뜨게 됩니다.
뽀얀 속살이 보이시나요~ ㅎㅎ
다리는 숙회로~
1차로 무늬오징어 회와 화이트와인을 먹었습니다.
잡은지 1시간도 안된 녀석들이라 정말 신선하더군요.
무늬오징어는 쫀득쫀득하고 달달한 식감을 가지고있습니다.
귀부분은 꼬들꼬들, 초장에 찍어 마늘하나와 쌈을 싸먹으면 뭐~ 말이 필요없습니다.ㅎㅎ
참, 사진에 있는 화이트와인은 저희 로시난테 펜션에서 판매하고 있는와인입니다.
달달하고 탄산이 들어가 여성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와인이라 하시더군요.
2차로는 오징어 다리 숙회와, 남은 한마리로 무늬볶음밥을 해먹었습니다.
먹는데 너무 정신이 팔려 사진을 못남겼네요 ㅋㅋ
그만큼 맛있습니다.
무늬오징어는 요리법이 다양합니다.
회부터 물회, 숙회, 오징어순대, 오징어무침회, 튀김, 오삼불고기, 볶음, 버터구이등
원하시는대로 요리해드시면 됩니다.
8월말부터 10월 말까지 시즌중 많은 사랑을 받는 어종이죠..
밑에 사진들은 어제잡은 무늬로 튀김과, 먹물라면 사진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표현하자면 둘이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맛?~
어서 바닷가 가셔서 손맛도 보시고 오징어도 맛보시기바랍니다.
양태도 맛있지만, 저는 오징어가 훨씬 좋네요ㅎㅎ
무늬튀김입니다..
튀김가루에 맥주를 넣어 반죽하시면 더욱 바삭한 튀김이 됩니다.^^
무늬오징어 통마리 먹물라면
사량도를 찾아주세요~ 무늬가 기다리고있답니다.
시즌은 10월 말까지입니다!! 늦지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