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아.. 누나야..

작성자하나뿐인누나|작성시간11.04.27|조회수610 목록 댓글 0

울영진이 추모관에다가 누나가 매일 쓰다가..

오늘은 편지를 쓸까해서.. 여기로왔어..

사실 추모관에 글다썻는데..

없어지는바람에... ^^

 

몇일동안.. 영진이 보러들어왔어도..

글도 못적고 나가서 미안해..

누가가 허리병이 오는바람에..

꼼짝도 못했어.. 알지? ...

애들도 있는데.. 허리병까지오니까 정말..

넘 힘들었엉..

엄마가 일도 못하고 고생하셨어..

죄송 ㅜㅜ 정말 아프지 말아야지... 아자아자..

 

영진아.. 그날.. 울영진이 우리한테온거 맞지?

좋은곳에 있지만.. 누나아프다고 울영진이 잠시왔다간거 맞지?

 

누나 허리너무 아픈날..

매형은 일나가고..

애들은 봐야하는데 너무 아파서 아무것도 못하고 눈물이 찔끔..

엄마한테 전화했는데 일하시느냐 전화도 못받으시더라고......

속으로 영진아.. 영진아.. 얼마나 불렀는지 몰라...

핸드폰이 떨어질곳이 아닌데..

누나문자한통에 핸드폰이 떨어져서.. 문자보시고 엄마 달려오셨거든..

엄마나 누나는.. 울영진이가 떨어트려준거같다고 생각해..

핸드폰위치가.. 정말.. 떨어질곳도 아니고.. 한번도 떨어진적이 없다고하셔..

 

영진아..

누나 너무 아파하니까

엄마한테.. 빨리 누나한테 가보라고.. 울영진이가 그런거지?

ㅎㅎ 자슥.. 누나걱정많이 됬구나..

그래서 누나가 치료도 잘받고해서 많이 좋아졌어..

정말 아프지말아야지..

울엄니 너무 고생하셨어... ㅜㅜ

엄마한테 잘해야하는데.. 걱정끼쳐드리고..

 

 

영진아.. 이제 누나 많이 좋아졌고..했으니까.. 걱정너무하지말고..

울영진이도 안아프게 잘하고있어 알았지?

 

^^ 오늘은 새로운 어린이집 친구엄마는 사겼어..

그 친구엄마도 남동생이 있다고 하더라..

난 외동딸이라고했어..

이것저것 오고가고 하는데.. 울영진이 하늘나라간거까지 아직까지는 이야기 못하겠어..

아직 누나친구들도 모르는친구들이 많아..

그냥 그 친구들한테는 나한테 남동생이 있다고 그렇게 알고 지내게하고싶어..

울영진이 삐친거 아니지?

남동생이 있는 친구들이 이렇게 부러운지모르겠다..

울영진이는 누나 마음속에 항상 있으니까 누난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영진아.. 비가 내려...

잘 지내고 있어야해.. 내동생^^

사랑해 내동생.. 영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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