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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치놀래기는 먹어본 사람만 아는 '고급잡어'입니다.
'술뱅이'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한 용치놀래기는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난대성 어종으로 동해와 남해 전역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어자원이 풍부하고 작은 어종에 어울리지 않게 탐식성과 공격성까지 강해 복잡한 채비나 어려운 테크닉을 구사하지 않아도 쉽게
낚을 수 있습니다.
군집성 어종이라 한 마리가 걸려나오면 연달아 입질하는 경우가 많아 마릿수 재미도 좋습니다.
먹성이 워낙 좋아 미끼는 물론 밑밥까지 닥치는 대로 먹어치워 벵에돔낚시나 감성돔낚시 즐기는 낚시인들은 용치놀래기를 성가신
잡어로 취급합니다.
가까운 방파제나 갯바위에서 생활낚시 즐기는 낚시인들 사이에서는 조황도 좋고 맛도 좋은 매력적인 대상어로 인기입니다.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난대성 어종으로 수온이 높은 여름~가을에 조황이 가장 좋습니다.
수온 적응력이 뛰어나 한겨울에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용치놀래기는 주로 암반지대에 서식합니다.
암반지대가 넓게 펼쳐져 있고 수중여와 수중골창 같은 수중 지형이 잘 발달돼 있으며 해조류가 무성한 곳이 포인트입니다.
수중 테트라 포트가 먼 거리까지 놓여 있는 방파제도 포인트로서의 가치가 높습니다.
용치놀래기의 채비를 만들 때는 예민하게 해야합니다.
입이 작아 조금씩 미끼를 쪼아서 먹기 때문에 둔한 채비로는 낚기가 어렵습니다.
방파제나 갯바위에서 용치놀래기를 주로 노린다면 민장대가 유리합니다.
밑밥을 뿌리면 먹성좋게 낚시자리 바로 앞에까지 다가옵니다.
보통 6.2m 정도의 민장대가 유리합니다.
원줄은 나일론 2~2.5호 정도가 적당하고 목줄은 카본 1~1.2호를 60cm 정도 길이로 묶습니다.
바늘은 망상어 전용 5~6호나 벵에돔 전용 4~5호가 적당합니다.
어신찌는 G2~3B 소형 막대찌나 고추찌가 널리 사용됩니다.
어신찌 침력은 목줄에 G2~3B 좁쌀봉돌을 물려 상쇄시킵니다.
용치놀래기는 활성도가 매우 낮지만 않다면 밑밥띠를 따라서 상층까지 떠오르므로 찌밑수심은 1~2m 정도로 조절하면 됩니다.
미끼는 청갯지렁이, 홍갯지렁이, 크릴이 가장 흔하게 사용됩니다.
지렁이는 바늘을 살짝 덮을 정도로 잘라서 사용하고, 크릴은 작은 것을 골라서 미끼로 씁니다.
풍성한 조과를 노린다면 비중을 가볍게 만든 밑밥도 준비합니다.
잘게 자른 크릴에 비중이 가벼운 벵에돔 전용 집어제나 빵가루를 넉넉하게 섞으면 천천히 가라앉고 밑밥이 넓게 퍼집니다.
낚시방법은 공략 지점에 채비를 던진다음 밑밥을 어신찌 주변에 흩어 뿌립니다.
입질은 어신찌가 살짝 깜박이거나 물속으로 천천히 잠겨드는 식으로 나타납니다.
챔질은 어신과 동시에 해야 합니다.
챔질 타이밍을 놓치면 용치놀래기가 바늘을 깊숙히 삼켜 바늘빼기가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