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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오징어 - 두족류의 최강자

작성자낚수해(鄭乙溶)|작성시간15.08.20|조회수590 목록 댓글 0

에기의 호수별 크기(바늘 제외한 바디 길이)

3호 : 바디길이 9cm / 3.5호 : 바디길이 10.5cm(가장 많이 쓰이는 에기) / 4호 :  바디길이 12cm

 

무늬오징어는 바다루어낚시를 대표하는 간판 어종입니다.

농어와 에깅으로 양분되어 있던 바다루어낚시에 에깅이 가세하여 3파전 양상으로 변했습니다.

 

①시즌

   무늬오징어 에깅은 5~11월 사이에 낚시가 이뤄집니다.

   제주에서는 한겨울에도 낚시가 가능합니다.

   5~7월은 무늬오징어가 산란을 위해 연안 가까이 접근하는 시기입니다.

   마릿수는 적어도 1kg 넘는 덩치급 비율이 높습니다.

   피크시즌은 8월 중순~10월 말입니다.

   연중 활성도가 가장 높은 시기라 평균 씨알이 500~800g 정도의 무늬오징어가 마릿수로 낚입니다.

 

②포인트

   제주도와 남해, 동해에서 활발하게 무늬오징어 에깅낚시가 이뤄집니다.

   초창기에는 남해동부~동해남부가 조황을 주도하지만, 한 여름에는 전남 완도와 속초까지도 구역이 확대됩니다.

   무늬오징어는 물색이 맑고 바닥이 암반인 지형을 좋아합니다.

   벵에돔과 서식환경이 비슷하기 때문에 벵에돔이 낚이는 곳이라면 무늬오징어도 있다고 보면 됩니다.

   수심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폭넓은 수심을 오가므로 2~3m 불과한 얕은 여밭부터 30m에 이르는 깊은 곳까지 다양한 수심대에서 낚시가 이뤄집니다.

   

③장비

   길이가 7.6~8.6피트(2.3~2.6m)인 미디엄 라이트 낚싯대를 사용합니다.

   무늬오징어용 로드는 활용도가 높아 다양한 어종을 상대할 수 있으므로 거의 모든 낚싯대 제조사에서 전용제품 출시합니다. 

   릴은 2000~2500번 스피닝릴을 사용합니다.

   멀리 캐스팅하여 강한 액션을 연출해야 하므로 스풀이 얕고 내구성이 뛰어난 루어 전용 제품을 사용하면 유리합니다.

   원줄은 PE라인 0.4~1호가 적당합니다.

   초창기는 1.2호 이상 굵은 줄을 사용했지만, 갈수록 얇은줄 선호하는 추세라 요즘은 0.6호를 사용하는 낚시인도 많습니다.

   쇼크리더는 카본 2~3호를 1~2m 길이로 연결합니다.

 

④루어

   무늬오징어 에깅을 할 때는 새우 모양 인조미끼인 에기를 사용하는데 크기, 색상, 침강 속도 등에 따라 종류가 다양합니다.

   에기는 크기에 따라 1.2~4호로 분류합니다.

   에깅 대상어 가운데 덩치가 큰 편인 무늬오징어 노릴 때는 3호, 3.5호, 4호를 주로 사용하며, 3.5호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에기입니다.

   침강 속도에 따라서 쉘로우, 노멀, 딥 타입으로 구분합니다.

   노멀 타입은 3.5호를 기준으로 1m 가라앉는데 3~4초 걸립니다.

   이것보다 느리게 가라앉으면 쉘로우, 빠르면 딥 타입입니다.

   쉘로운 타입은 수심이 얕은 포인트를 공략할 때 효과가 뛰어나며, 조류가 완만하거나 대상어 활성도가 낮을 때도 위력적

   입니다.

   딥 타입은 침강속도가 빨라 수심이 깊거나 조류가 빠른 곳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⑤공략방법

   액션은 저킹과 폴링이 기본입니다.

   에기를 공략하려는 수심까지 가라앉힌 다음에 서너 번 강하게 저킹했다가 폴링시키기를 반복하면 입질 받을 수 있습니다.

   무늬오징어는 에기가 폴링될 때 주로 공격하며, 저킹과 저킹 사이에 잠시 멈칫할 때 덮치기도 합니다.

   낚싯대를 옆으로 여러 번 짧게 수평적인 움직임 연출하는 다팅도 유인효과가 뛰어나므로, 저킹과 폴링에 반응이 없을 때는

   적극적으로 구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입질은 라인이나 초리 움직임으로 파악합니다.

   활성도가 높을 때는 낚싯대를 와락 당기지만, 에기를 잡았다가 이물감이 들면 놓아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면에 늘어진

   라인이나 초리의 미세한 변화를 읽어내는 감각을 길러야 합니다.

   무늬를 걸면 낚싯대를 세워 고정한 상태에서 천천히 끌어냅니다.

   에기의 훅에는 미늘이 없기 때문에 과도한 펌핑으로 원줄에 여윳줄이 생기면 벗겨질 위험이 높습니다.

   왠만한 씨알은 낚싯대 탄력으로 들어 올릴 수 있지만, 물 위로 올라올 때 떨어지거나 바닥에 닿은 순간 먹물세례를 받을 수

   있으니 마무리는 뜰채나 갸프로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무늬오징어용 갸프 : 펼친 모습 / 갸프란? 두족류를 바다에서 끌어올릴 때 사용하는 갈고리

무늬오징어용 갸프 : 접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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