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의 전성기 ‘수타 짜장면’
서울 마포 <현래장>
오래되기로는 서울에서 손꼽히는 노포 중식당입니다.
한국전쟁 직후 마포동 언덕 위에 자리 잡고 반세기 동안 영업해왔습니다.
<현래장>이 전국적 명성을 얻게 된 것은 수타면의 힘이 큽니다.
부드럽고 쫄깃한 <현래장> 수타면은 그 맛도 맛이지만 ‘오픈 키친’으로도 유명했습니다.
면을 뽑는 모습을 통유리를 통해 외부로 노출하면서 이목을 끈 것입니다.
반죽을 접고 늘리면서 내리치는 장면은 그 자체로 이색적인 볼거리였습니다.
2008년에 불교방송국 빌딩 지하로 이전한 뒤에도 주방에 통유리를 달아 면을 뽑는 모습을 손님이 지켜볼 수 있게 했습니다.
대표 메뉴는 손짜장면(5000원)입니다.
다진 돼지고기를 넣은 유니짜장 스타일로 달콤하며 대중적인 맛입니다.
굵기가 일정치 않고 울퉁불퉁한 수타면은 수분기 많은 짜장 소스를 듬뿍 머금습니다.
부드러운 듯 탄력적인 면발은 입 안에서도 꿈틀거리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수타면은 반죽을 내리치는 과정서 밀도가 높아져 식감이 쫄깃해지고, 밀가루 사이 공기가 빠져나가 소화흡수가 잘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20 다보빌딩
전화 : (02)71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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