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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배] 문도원, 통한의 8연승 좌절 [사이버오로20110322]

작성자천사끼리|작성시간11.03.22|조회수135 목록 댓글 2

문도원, 통한의 8연승 좌절
중국 강호 탕이에 불계패…한국 우승 전망은 밝아
[정관장배] 김수광  2011-03-22 오후 5:18   [프린트스크랩]

문도원 2단의 연승행진이 7에서 멈췄다.

22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9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8국에서 중국 탕이 2단이 문도원 2단에게 169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을 거두며 문 2단의 8연승을 저지했다.

문 2단으로는 두고 두고 아쉬울 한판이었다. 신통치 않았던 초반 불리를 극복하고 중반 흑 대마를 제압하며 우세를 잡았을 때까지만 해도 8연승은 손 안에 들어온 듯했다. ‘초반 불리→ 중반초입불리→ 대역전’ 공식은 또 이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외곽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완착이 나와 상대에게 빈틈을 허용했다.

출혈은 컸다. 흑은 이제 자기 대마를 죽여도 나쁠 것 없는 상황. 문 2단에게 상황은 더 나빠져 갇혀 있던 흑이 떵떵거리며 살아갔고 집은 대차가 났다.

아쉬움에 문 2단은 쉽게 돌을 거두지 못했다. 일본 검토진은 자리를 떴고 중국 검토진도 검토를 중지했다. 사이버오로ㆍ야후바둑 대국실에서 이 대국을 해설한 서봉수 9단은 문 2단이 기회를 잡았으나 더 욕심을 내다가 갑자기 자멸했다.”고 총평했다.

탕이 2단은 월드마인드스포츠 대회 페어전금메달 획득, 전국개인전우승 등 화려한 경력의 보유자다. 한국으로서는 경계의 대상이다.

▲ 대국이 끝난 후 김미리 초단이 문도원 2단을 찾아와 위로하며 같이 복기에 참여하고 있다.

이로써 문2단의 연승 행진은 막을 내렸다. 1차전에서 일본 4명, 중국 3명을 꺾으며 7연승 신화를 만들어낸 문도원 2단은 9연승, 나아가 10연승도 노려봤지만 중국 강호의 벽을 넘지 못하고 말았다.

문 2단이 패했지만 한국팀으로선 첫 패배여서 4명의 선수가 기다린다. 이에 우승 전망은 어느 때보다 밝다. 중국은 탕이 2단을 포함해 루이나이웨이 9단이 남았고 일본은 요시다 미카 8단이 마지막 주자다. 여류본인방 4연패를 한 바 있는 강자 요시다 8단은 다음날인 23일 중국과 겨룬다.

정관장배는 단체전으로 바뀐 3회 대회 이후 한국과 중국이 3회씩 우승했다.

한국인삼공사가 후원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바둑TV와 세계사이버기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9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여류기사 각각 5명 씩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최종 우승국을 가리는 국가대항전이다.

우승 상금은 7,500만원이며 3연승부터는 연승상품을 별도로 지급한다(3연승 地蔘 20支 2세트, 4연승 地蔘 20支 4세트, 5연승 地蔘 20支 6세트, 6연승 地蔘 20支 8세트). 제한시간으로 각자 1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를 준다.

본선 9국 3월 23일 : 탕이 2단(중국) - 요시다 미카(일본) 강훈 9단 해설

※각국 출전선수 명단
한국 : 박지은 9단, 이하진 3단, 박지연 2단, 김미리 초단 문도원 2단
중국 : 루이나이웨이 9단, 탕이 2단 / 리허 3단, 루지아 2단, 송용혜 5단
일본 : 요시다 미카 8단/ 아오키 기쿠요 8단, 지넨 가오리 4단,무카이 치아키 4단, 스즈키 아유미 5단

▲ 탕이 2단은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다.

▲ 문도원 2단은 8연승에 실패했지만 7연승은 놀라운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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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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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ChoZZA] | 작성시간 11.03.23 아 정말아쉽네요 중반에 상변대마 몰아갈때까지만해도 이겼다고생각했는데...ㅜㅜ
  • 답댓글 작성자천사끼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3.23 그러게요.. 중앙 단수친..그 한수때문에.. 지나니.. 아쉬웠어요-_- 하지만 아직도 막강한 네분이나 남아있으니까~ 우승은 우리에 것!!!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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