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테마 | 이 슈 요 약 |
반도체 관련주 | 6월 반도체 수출 규모 역대 최대치 경신 소식 등에 상승 |
▷관세청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570억7,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5.1% 증가, 9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지속. 대(對) 미국 수출은 6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중국을 제치고 우리나라의 1위 수출국으로 등극했음. 6월 반도체 수출액은 전달보다 50.9% 증가한 134억2,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 ▷한편,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PCE 물가지수 예상치 부합 속 차익실현매물 등에 하락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상승세를 나타냄.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17(+0.94%) 상승한 5,472.26를 기록했음. ▷이에 금일 퀄리타스반도체, 자람테크놀로지,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엑시콘, 네오셈, 유진테크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 삼성전자, CXL 상용화 기대감 등에 상승 |
▷전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CXL(Compute Express Link) 상용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주도권은 뺏겼지만 CXL 시장에서는 시장 선도자 위치를 갖겠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음. ▷삼성전자는 2019년 AMD와 엔비디아, 구글, 인텔 등 CXL 컨소시엄을 결성한 초기 15개 이사회 멤버사 중 하나로 2022년 5월에는 세계 최초로 CXL 1.1 기반의 CXL D램을 개발한 데 이어 지난해엔 업계 최초로 CXL 2.0을 지원하는 128GB CXL D램을 선보인 바 있음. 지난해 말에는 CXL 관련 총 4종의 상표를 출원했음. 또한, 지난 25일에는 미국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업 '레드햇'이 인증한 CXL 인프라를 경기 화성캠퍼스 연구시설인 삼성메모리리서치센터(SMRC)에 구축했으며, 인프라 구축을 통해 개발 단계부터 제품 최적화가 가능해지게 됐음. ▷업계 관계자는 "HBM 1세대 때 시장이 이렇게 커질 것이라고 예상하기 어려웠지만 AI시대를 맞이하며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게 된 것"이라며 "CXL도 예상보다는 더디지만 시장 성장 잠재력은 업계가 공통적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꾸준히 기반 기술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기술력을 쌓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언급했음. ▷한편, 업계에서는 올 하반기 CXL 2.0을 지원하는 인텔 CPU가 출시될 경우 해당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시장조사업체 욜(Yole)에 따르면 CXL 시장은 오는 2028년 158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음. ▷이에 금일 엑시콘, 오킨스전자, 네오셈, 퀄리타스반도체, 티엘비,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테마가 상승.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33.34억원 규모 반도체 설계자산(IP) 라이선스 계약 체결 공시. | |
비만치료제 | 비만치료제 시장 확대 전망 등에 상승 |
▷업계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의블록버스터 바이오 의약품인 비만치료제 삭센다 특허가 만료되면서 바이오시밀러(복제약)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음. 지난해 세계 매출 1조3,000억원을 기록한 삭센다는 올해 특허가 만료될 예정인 가운데, 미국에서 연내 비아트리스, 테바,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 3곳이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할 계획임. ▷최근 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중국 사용 승인을 받은 가운데, 중국의 과체중 성인은 2000년보다 2.8배 증가한 2030년이면 5억4,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에 노보노디스크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클레이턴 공장을 증설할 예정으로 41억 달러(약 5조7,000억원)를 투자해 추가 생산시설을 건설한다는 방침임. ▷한편, 비만약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를 보유한 일라이릴리 주가는 연초(592.20달러) 대비 52.88% 상승한 905.38달러를 기록 중임. ▷이 같은 소식 속 인벤티지랩, 펩트론, 대봉엘에스, 한국비엔씨, 디앤디파마텍 등 비만치료제 테마가 상승. | |
우크라이나 재건 | 국내 기업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기대감 등에 상승 |
▷지난달 28일 언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재건에 기술·경험이 많은 韓기업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음. 이와 관련, 우크라이나 로펌 아이쿠오(AEQUO)의 안나 바비치, 율리아 키르파 파트너변호사는 지난 25일 서울 세종대로 법무법인 지평 사무실에서 “각국의우려에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북을 감행한 것이 오히려 우크라이나와 한국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음. ▷아울러 복구가 시급한 일부 지역에선 재건 작업이 이미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개전 직후 파괴된 수도 키이우의 드니프로-1 다리를 완전히 복구한 것이 대표적으로 언급됐음. 이에 여러 한국 기업이 현지 재건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은우크라이나 최대 공항인 키이우 보리스필국제공항 재건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삼성물산도 서부 최대 도시인 리비우에 스마트시티를 건설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맺은 것으로 알려짐. 또한, 네이버는 3차원(3D) 매핑 기술을 활용해 키이우같이 피해가 큰 도시의 ‘디지털 트윈’( 현실 세계를 그대로 복제한 가상 세계)을 만들어 스마트시티 개발의 밑바탕을 제공하고 있음. ▷또한, 최근 한국을 찾은 피에르 에일브론 우크라이나 지원·재건 담당 프랑스 특사는 지난달 27일 서울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에 따라 "한국도 규칙 기반 국제질서를 지키기 위해 어떤 구체적 행동을 해야 할지 자연스레 질문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음. 특히, 한국이 G7 주도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협의체인 '우크라이나 공여자 공조 플랫폼'(MDCP)에 지난 2월 가입한 것을 넘어서 "양국이함께 (우크라이나 지원 관련) 협력을 증진할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음. ▷이에 금일 휴림네트웍스, SG, 에스와이, 폴라리스AI, HD현대건설기계, 대모 등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가 상승. | |
신재생에너지 | 美 첫 TV 대선 토론 트럼프 압승 평가 등에 하락 |
▷2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민주당)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공화당) 전 대통령이 격돌한 미국 대통령선거 TV 토론에서 시청자 67%가 ‘트럼프가 잘했다’고 응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음. CNN은 이날 여론조사기관 SSRS과 함께 미국 유권자 5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번 TV토론에서 ‘트럼프가 잘했다’는 응답이 67%로, ‘바이든이 잘했다’는 응답(33%)을 압도했음. 또한,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에 대한 문제를 다시 제기할 만한 장면이 나타나면서 미국 민주당안팎에서는 대선후보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음.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화석 연료 사용에 따라 지구가 온난화됐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입장을 표명해왔음.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오는 11월 대선에서 당선되면 파리기후협약을 다시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음. ▷이에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서 선런(-10.63%), 맥시온솔라테크놀로지(-23.84%), 선파워(-2.31%)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이 같은 소식 속 씨에스윈드, 코오롱글로벌, 씨에스베어링, 태웅, SK이터닉스, 한화솔루션, HD현대에너지솔루션, SDN, 에스퓨얼셀, OCI, 범한퓨얼셀, 에스에너지, 두산퓨얼셀 등 풍력/태양광에너지/수소차(연료전지/부품/충전소등) 등 신재생에너지 테마가 하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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