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TCC스틸, 나라엠앤디, 케이엔에스, 동원시스템즈, 삼아알미늄, 엘앤에프 등 2차전지/전기차/리튬 테마
작성자안나푸르나작성시간24.10.07조회수163 목록 댓글 0
특징 테마
이 슈 요 약
2차전지/전기차 등
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폭탄 확정 및 테슬라, LG엔솔에 4680 배터리 주문 소식 등에 상승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 폭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한 가운데, 테슬라(+3.91%)가 자율주행 로보택시 공개를 앞두고 EU 중국산 전기차 관세 정책 반사 수혜 등에 상승세를 기록.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고 45.3%의 관세를 부과할 전망. 중국산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17.8%로 최저 관세율을 적용받는다고 전해짐. 4일(현지시간) EU 27개 회원국 투표에서 이같은 집행위원회의 중국산 전기차 확정관세안이 가결됐음. 이날 투표 가결로 기존 일반관세 10%에 더해 최종 관세율은 17.8%∼45.3%가 되며, 최종관세율은 이달 31일부터 5년간 적용될 예정.
▷일부 언론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12월부터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주목받는 '4680(지름 46㎜·높이 80㎜)'을 충북 오창 공장에서 대량 생산한다고 전해짐. 고객사인 테슬라가 4680 배터리 발주, 양산을 확정했기 때문으로 향후 물량에 변동이 생길 수 있지만, 생산 일정 자체는 확정된 것으로 알려짐. 글로벌 경기 침체와 전기차 수요 둔화 등의 이유로 지연됐던 차세대 배터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TCC스틸, 나라엠앤디, 케이엔에스, 동원시스템즈, 삼아알미늄, 엘앤에프 등 2차전지/전기차/리튬 테마가 상승. 한편, 호주 최대 광산기업 리오 틴토(Rio Tinto)가 리튬 광산기업 아르카듐(Arcadium)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짐.
반도체 관련주 등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 영향 등에 상승
▷지난 주말 뉴욕주식시장이 고용 지표 호조 등에상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상승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63(+1.59%) 상승한 5,206.84를 기록. JP모건의 긍정적인 리포트 속 엔비디아(+1.68%)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AMD(+4.94%), TSMC(+0.94%), 브로드컴(+2.76%), 인텔(+1.48%) 등도 상승. JP모건은 엔비디아의 투자 등급을 ‘비중 확대’로 유지한 채 목표가를 155달러로 상향. 시장내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프로그래밍 언어인 CUDA의 잠재력도 높이 평가했으며, 오랜 시간 선두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엔비디아를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삼성전자는 오는 8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0조7,849억원, 10조3,570억원을 기록될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인텍 플러스, 미래산업,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테크윙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또한, 솔트룩스, 코난테크놀로지, 마음AI, 폴라리스AI, 이스트소프트 등 AI 챗봇(챗GPT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가 상승. 한편,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6만원선이 붕괴되기도 하는 등 하락세를 이어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
은행
밸류업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DS투자증권은 은행 업종에 대해 지난달24일 발표된 밸류업 지수에 KB금융, 하나금융 등 편입 기대 종목이 제외되며 주가 조정이 있었으나, 밸류업의 본질이 지수 편입이 아니라는점에서 연말까지 밸류업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밝힘. 향후 관건은 아직 공시되지 않은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시장 기대치 충족 여부이며, 아직미공시한 은행의 경우 예상 발표시기는 3분기 실적발표일로 일부 은행의 경우 4분기 중 공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아울러 대형은행 기준 올해 예상 주주환원율은 평균 약 38%로 점진적인 주주환원 확 대가 기대된다며, 최근의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있다고 밝힘. 하나금융의 경우 3분기 중 Flat한 성장과 환율 하락에 따라 CET1비율(보통주자본비율)이 무난하게 13%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약 1,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가 예상된다고 언급. 신한지주의 경우 밸류업 지수 편입에 따른 단기 수급 개선 효과와 4분기 중 약 2,000억원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가 기대된다고 밝힘.
▷또한, 지난 주말사이 美 증시가 고용지표 호조 등에 상승한 가운데, JP모건체이스(+3.55%), 웰스파고(+3.60%), 씨티그룹(+2.17%), 골드만삭스(+1.86%) 등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이에 금일 하나금융지주, KB금융, 우리금융지주 등 은행 테마가 상승.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9월 국내 방산 신규 수주 4조원 상회 전망 및 중동 불안 지속 등에 상승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폴란드를 기점으로 국내 방산의 수출 물량은 가파 르게 증가해 왔다며, 동유럽 수요가 메워지는 과정에서 국내 방산 수주 감소에 대한 우려가 어느 정도 존재하나, 여전히 신규 수주는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힘. 9월 Dart에 공시된 국내 방산 수주는 2건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월 5일 공급계약 공시를 했다고 언급. 규모, 계약 상대, 계약 기간 등 모든 내용이 엠바고 사항이지만 2023년 매출을 고려할 때 최소 2,340억원 이상의 규모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과거 보고서에서 언급한 바처럼 중동의 정세 불안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중동向 공급 가능성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밝힘.
▷LIG넥스원은 9월20일 이라크 국방부와 약 3.7조원 천궁-II수출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며, 이를 통해 LIG넥스원은 수주잔고를 2023년 매출의 10배 수준까지 확보했다고 언급. 한편, 천궁-II의 경우 수출 시 그 수혜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이 동반 향유가 가능하다고 밝힘.
▷한편, 최근 이스라엘이 자국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재보복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과거보다 더 강하고 공개적인 방식으로 이란을 직접 타격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표적이 될 수 있는 시설들로 석유 생산 시설, 군 기지, 핵 시설 등을 거론했음. 이에 중동을 둘러싼 긴장이 지속되면서 방산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
▷이에 금일 코츠테크놀로지,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쎄트렉아이, 한화시스템, 풍산, SNT다이내믹스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외연 확장 기대감 등에 LIG넥스원도 상승.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美 연방항공청, 오는 7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재비행 승인 소식 등에 상승
▷최근 발사 과정에 드러난 오작동으로 인해 발사 중단과 함께 미국 항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주력 로켓 팰컨9가 오는 7일(현지시간) 다시 발사될 예정. 미 연방항공청(FAA)은 "오는 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의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인 '헤라 임무'(Hera mission)에 한해 팰콘9 로켓의재비행을 승인했다"고 밝힘.
▷제한적이긴 하지만 이번 발사 승인은 지난달 28일 발생한 팰컨9의 2단부 오작동과 관련해 FAA가 이틀뒤 조사 방침을 밝히면서 로켓 발사를 당분간 중단시킨다고 밝힌 지 6일 만임. 이와 관련, FAA는 "이번 임무에서는 발사 후 2단부 재진입이없어 앞서 크루9 임무에서 발생한 사고 발생 시 미칠 수 있는 위험이 충분히 완화됐다고 판단했다"고 설명.
▷한편, 지구관측 인공위성 개발 전문기업 루미르가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추진할 예정.
▷이 같은 소식 속 이노스페이스, 컨텍, 에이치브이엠, 쎄트렉아이, 인텔리안테크, AP위성 등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테마가 상승.
자율주행차
현대차, 웨이모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소식 및 테슬라 로보택시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현대차는 지난 4일 미국 알파벳의 자회사인 웨이모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힘. 이에 따라 현대차는웨이모의 6세대 완전자율주행 기술인 ‘웨이모 드라이버’를 적용한 아이오닉 5를 제작하며, 웨이모는 이 차량을 자율주행택시 서비스인 ‘웨이모 원’에 투입할 계획임. 미국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 자율주행택시 700여 대를 운행하는 웨이모는 재규어와 크라이슬러, 지커 등으 로부터 차량을 공급받고 있는데 이 리스트에 현대차가 추가된 것임.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이 차량을 美 조지아주 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할 예정이며, 웨이모는 내년 말 웨이모 드라이버가 적용된 아이오닉 5에 대해 도로 주행 테스트를 한 뒤 실제 운행에 투입할 계획. 이번 웨이모에 공급될 아이오닉 5의 초기 물량은 많지 않을 전망이지만, 웨이모가 자율주행업계의 선도기업이고, 관련 시장이 대폭 커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공급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음.
▷또한, 업계에선 미국 정부가 중국부품과 소프트웨어를 쓰는 커넥티드카 수입을 금지하겠다고 밝히는 등 중국 지리자동차의 자회사인 지커가 웨이모 차량 공급사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지커가 퇴출되면 현대차의 공급 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음.
▷아울러 테슬라의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오는 10일(현지시간) 공개될 예정. 테슬라는 자사가 개발 중인 차세대 차량 플랫폼에 저가 전기차와 로보택시가 모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혀왔고, 머스크 또한 수년간 로보택시 프로젝트에 대해 강조해온 바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스마트레이더시스템,모바일어플라이언스, 퀄리타스반도체, 슈어소프트테크, 넥스트칩 등 자율주행차 테마가 상승.
조선
중국 경기부양에 따른 우려 등에 하락
▷교보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실적 발표 종료(8/1) 이 후 조선업 지수는 코스피를 크게 Under Perform(KSE 조선업 지수 -13.7%, 코스피 -7.8%로 반도체 섹터 다음으로가장 낮은 수익률 기록 중) 중 이라고 밝힘. 원인은 달러/원 환율의 하락, 7/31 현대제철의 중국 후판 반덤핑 제소 및 중국 경기 부양책으로인한 철광석·구리 등 원자재 가격 상승, 3분기(QoQ 7~13% 조업일수 감소(비수기)), 임단협 타결 지연 및 파업 등 실적 악화 우려, 기대했던컨테이너선 발주 건들을 중국 조선사가 독식한 점 등이라고 밝힘.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이번 중국 정부 부양책의 규모(약 3조위안, 지준율 인하 통한 장기 유동성 공급 1조위안, 특별국채 발행 약 2조위안 등)를 고려할 때, 이번 경기 부양책은 과거 2008년의 대규모경기 부양책(약 4조위안)과 어느 정도 닮아 있다고 밝힘. 이와 관련, 2008년의 중국 경기 부양책 발표, 그리고 다가온 2009년 조업의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중국 조선사 주가는 2009년 가파르게 상승했던 반면, 국내 조선사 주가 흐름은 부진했다고 밝힘. 이는 중국 경기 부양 영향으로 조선사 간의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 등으로 분석.
▷이 같은 소식에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 테마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