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테마 | 이 슈 요 약 |
은행 | KB금융, 3분기 실적 호조 및 주주환원 정책 발표 등에 상승 |
▷신한투자증권은 KB금융에 대해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1.61조원으로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3.2%, 6.6% 상회했다고 밝힘. 대규모 일회성 이슈 부재로 경상이익 체력 시현한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언급. 아울러 실적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개했으며 자본비율 연계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힘. 연말 13% 초과 자본을 다음 연도 주주환원 재원으로 사용하는 동시에 연중 13.5% 초과 자본도 주주환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 압도적인 펀더멘탈과 은행업종 내 최고의 주주환원 정책 시행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지속되며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KB금융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은행 업종 전반으로 호실적 전망 및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이 커지면서 J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은행 테마가 상승. | |
2차전지/전기차 등 | 테슬라(+21.92%) 3분기 실적 호조에 따른 주가 급등 영향 등에 상승 |
▷지난밤 뉴욕증시서 테슬라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순이익을 발표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21.92% 급등세를 기록. 지난 23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3분기 매출 251억8,2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72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매출 253억7,000만달러, EPS 0.58달러)와 비교하면 매출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EPS는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음. ▷또한, 지난 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가던 영업이익도 1년 전보다 54% 늘어난 27억1,700만달러를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0.8%로, 작년동기(7.6%)보다 3.2%포인트 높아졌음. 구체적으로 자동차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196억3,000만달러에서 2% 증가한 20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테슬라의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ESS 매출은 52% 늘어난 23억8,000만달러까지 급증. 소프트웨어 등 서비스 및 기타수익은 29% 증가한 27억9,000만달러를 기록. ▷일론 머스크는 3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약간의 위험을감수하고서 내년의 대략적인 추정치를 제시하고 싶다"며, "내년에는 더 낮은 가격의 차량과 자율주행의 도래로 20∼30%의 차량 판매 성장이있을 것"이라고 밝힘. 이어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위한 차량 호출 앱을 개발해 현재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험 운행 중이며, 내년에는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서 이런 택시 호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힘. ▷이에 월가에서는 테슬라의 이런 실적 발표 내용이 당분간 주가를 밀어 올릴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음. 투자회사 딥워터는 실적 발표에서 무언가를 원했던 투자자들이예상보다 나은 이익과 인도량 증가에 대한 전망치를 얻었다며, 장기 투자자들은 황금 당근을 얻은 것이라고 밝힘. 파이퍼 샌들러는 거의 모든 면에서 예상외로 좋은 분기였고, 특히, 내년 전망과 관련해 더 많은 정보를 공개했다며, 머스크의 전망이 낙관적이라 하더라도 기존의 예상치였던 8%보다는 더 상승 여지가 있다고 설명.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가 24일(현지시간) IRA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45X) 최종 가이던스를 발표한 것으로 전해짐. 최종 가이던스는 잠점 가이던스에 비해 배터리에 대한 혜택이 늘어났으며, 산업부는 배터리 기업들의 모듈 세액공제(kWh 당 10달러) 요건 충족이 다소 쉬워져 세액공제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또한, 배터리 소재(전극 활물질)와 핵심광물도 혜택이 중복되지 않는 한 직·간접 재료비, 원자재 추출 비용 등이 생산 비용에 포함돼 국내 배터리 소재 기업의 혜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에코프로,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 케이엔에스, 율촌화학 등 2차전지/전기차/리튬 테마가 상승. 또한,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넥스트칩, 현대오토에버, 라이콤 등 자율주행차 및 덕양산업, 삼화전기, 아모그린텍, 캐리 등 전력저장장치(ESS) 테마가 상승. 한편, 테슬라에 SMT 장비 직접공급계약 체결 사실 부각 및 추가 발주 협의중이라는 소식 등에 와이제이링크도 시장에서 부각. | |
반도체 관련주 | SK하이닉스, 테슬라에 최대 1조원 규모 eSSD 공급추진 소식 속 일부 관련주 상승 |
▷일부 언론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최대 1조원 규모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공급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짐. eSSD는 인공지능(AI) 서버에 들어가는 대용량 저장장치로, AI 서비스 고도화에 반드시 필요한 데이터 저장 부품이라며, 테슬라는 최근 SK하이닉스에 대규모 eSSD 장기 공급을 요청했다고 전해짐. ▷1~2년 전만 해도 서버용 저장장치로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가 주로 활용됐지만, 대규모 데이터를 빨리 처리해야 하는 AI 시대를 맞아 eSSD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며, SK하이닉스는 자회사 솔리다임을 통해 업계 최대 용량인 60TB(테라바이트) eSSD를 개발해 여러 빅테크에 공급하고 있는데 테슬라도 물량을 달라고 요청한 것이라고 전해짐. ▷한편, SK하이닉스는 전일 24년3분기 호실적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17.57조원(전년동기대비 +93.83%), 영업이익 7.02조원(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순이익 5.75조원(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임. SK하이닉스 호실적 발표 속 국내외 증권사들이 낙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음. 모건스탠리는 "인공지능(AI) 수혜주로 주가가 뛰면서 SK하이닉스에 대한 우리의 평가가 단기적으로 틀렸다"며,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12 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음. 다만,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정점을 찍었다는 판단은 바뀌지 않았다"며 올렸으며, 투자의견 '비중 축소(under weight)'는 유지했음. 씨티그룹은 "SK하이닉스가 2025년 설비투자를 올해보다도 조금만 늘린 상태에서 HBM 관련 노드 전환에 집중할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33만원까지 상향했음.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테슬라 폭등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상승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5(+0.51%) 상승한 5,157.61를 기록. 엔비디아(+0.61%), AMD(+0.35%), 마이크론테크놀로지(+1.71%) 등이 상승. 특히, 반도체 장비 제조사 램리서치(+5.09%)는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과 향후 실적 전망을 밝히며 상승세를 기록.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에이직랜드, 디아이, 테크윙, 미래산업, 펨트론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 CXL 시장 차세대 AI 솔루션 기대감 속 상승 |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은 반도체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선 HBM에 이어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시장이 차세대 AI 솔루션이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전일 트렌드포스는 美 IT 매체 톰스하드웨어 등을 인용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메모리 반도체 생산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애 고부가 제품인 HBM4와 CXL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 ▷삼성전자는 2021년 5월 업계 최초 CXL 기반 D램 제품 개발을 시작으로 업계 최고 용량 512GB CMM-D 개발, 업계 최초 CMM-D 2.0 개발에 성공했으며, 올해 2분기 CXL 2.0을 지원하는 256GB(기가바이트) CMM-D 제품을 출시하고, 주요 고객사들과 검증을 진행하고 있음. SK하이닉스도 HBM에 이어 CXL에서도 AI 반도체 기술 우위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으로 올해 8월 CXL 2.0 메모리를 소개했으며, 현재 주요 고객사와 시스템 연동을 체크하는 이네이블링(인증)을 진행, 조만간 양산에 돌입할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티엘비, 파두, 국순당, SK하이닉스 등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테마가 상승. | |
보안주(정보) | 개인정보위, AI 활용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 강화방안 발표 등에 상승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전일 '개인정보 노출·불법유통 대응 강화방안'을 발표. 불법유통된 개인정보 탐지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다며, 텍스트(문자)뿐만 아니라 이미지 형태의 개인정보도 탐지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해명의도용·스팸·스미싱 범죄는 물론 딥페이크 범죄 확산에 대응할 방침임. 이와 함께 SNS기업과 핫라인을 강화해 불법유통 게시물 삭제에 걸리는 기간을 평균 24.8일에서 18.9일까지 줄여나갈 계획임. ▷이 같은 소식 속 인스피언, 모니터랩, 이니텍, 아이씨티케이, 엑스게이트 등 보안주(정보) 테마가 상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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