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테마 | 이 슈 요 약 |
화장품/ 국내 상장중국기업/ 면세점 등 | 한국 화장품 수출 규모 역대 최대 소식 및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 부각 등에 상승 |
▷전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한국 화장품 수출 규모가 93억달러(잠정·약 13조원)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 2021년 전체 수출액(92억 달러)을 뛰어넘었다고 밝힘. 화장품 수출은 14년 이후 지난 9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수출 증가세는 올해도 계속돼 10월에는 한 달 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 이에 따라 올해 한국 화장품의 해외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도 커지고 있음. 전일 차이신과 S&P 글로벌에 따르면, 中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5를 기록. 이는 시장 예상치인 50.5를 웃도는 수치로,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월치인 50.3도 상회했음. 또한,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30일 올해 11월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0.2 상승한 50.3으로 집계됐다고 밝힘.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이 각각 내놓은 시장 전망치 50.2도 웃돌았음. 시장에서는 中 경기 부양책에 따른 낙수 효과및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 전에 미리 주문을 해두려는 움직임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회사 에뛰드는 다음해 1월1일부터 단색 섀도우 '룩 앳 마이 아이즈' 가격을 종전 5,500원에서 6,000원으로 약 9% 올릴 예정. 이와 관련, 에뛰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 외부요인으로 인해 일부 품목의 가격을 부득이하게 인상하게 됐다" 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제닉, 브이티, 삐아, 실리콘투, 아이패밀리에스씨, 코스메카코리아 등 화장품 테마가 상승. 헝셩그룹, 씨엑스아이, 윙입푸드,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등 국내 상장 중국기업, 토니모리, 현대백화점, 글로벌텍스프리, 신세계, HDC, 호텔신라, GKL, 강원랜드 등 면세점/카지노 테마 등이 상승. | |
전선/ 전력설비 | 업황 호황에 따른수익성 개선 전망 등에 상승 |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전력케이블 회사 Prysmian, NKT, NEXANS는 모두 양호한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양호한 수익성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한 EHV(Extra High Voltage) 케이블의매출 확대와 북미·유럽 전력케이블 시장의 호황에 따른 HV(High Voltage)부터 LV(Low Voltage)까지의 케이블 부문 이익 개선에 기인했다고밝힘. ▷이와 관련 국내 업체들도 이와 같은 흐름에 동참하는 중이라며, 특히 LS전선과 대한전선의 3분기 수주잔고는 각각 5.7조원, 2.3조원으로 해외 경쟁사와 유사한 수주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 해외 경쟁사와는 지역 차에 따른 시차와 생산 설비에 따른 수주 규모 차가 있지만, 제품에 적용된 기술수준의 차이나 고객사의 격차는 현저히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 아울러 두 회사 모두 증설 중인 해저케이블 증설 및 신규 공장이 완성될 경우 수익성이 유의미하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특히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은 현재 국내와 해외의 증설분을 감안하더라도 유럽의 설치량만 충족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힘. ▷이 같은 분석 속 LS, 대한전선,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 산일전기, 효성중공업, LS ELECTRIC 등 전선/전력설비 테마가 상승. | |
반도체 관련주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 美 상무부 대중국 HBM 수출 통제 발표 속 상승 |
▷지난밤 뉴욕증시가 주요 경제지표 대기, 기술주 랠리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76(+2.61%) 상승한 5,055.32를 기록. 엔비디아(+0.27%), AMD(+3.56%), TSMC(+5.27%), 마이크론테크놀로지(+0.61%)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상승 마감했음. ▷美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2일(현지시간) 관보를 통해 '중국의 군사용 첨단 반도체 생산능력 제한을 위한 수출통제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수출통제 대상 품목에 특정 HBM 제품을 추가한다고 밝힘. 특히, 상무부는 이번 수출 통제에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을 적용했으며 이에 따라 한국에서 미국 기술로 만드는 일부 반도체 장비와 부품의 중국 수출이 제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경우HBM 일부를 중국에 수출하고 있어 이번 수출 규제에 일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반면 SK하이닉스는 현재 HBM 전량을 미국에 공급하고 있어 당장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한편, 언론에 따르면, 정부는 "SK하이닉스는 대부분 HBM을 미국 기업인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고, 삼성전자가 일부 사양이 낮은 HBM을 중국에 수출하지만 매출 대비 비중은 작은 것으로 안다"며 "전체적으로 한국 기업에끼치는 영향이 적은 것으로 파악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미국의 이번 HBM 대중 수출 통제가 HBM을 중국에 직접 수출하는 경우에만 해당하고, 로직칩 등과 함께 패키징된 HBM은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향후 미국 규정이 허용하는 수출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 ▷이 같은 소식 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한미반도체,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퀄리타스반도체, 에이직랜드, 주성엔지니어링, 디아이티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
2차전지 등 | 美, 삼성SDI·스텔란티스 합작법인에 10조5,000억원 규모 대출지원 및 LG엔솔-GM 각형 배터리 공동 개발 추진 소식 등에 상승 |
▷언론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삼성SDI와 스텔란티스간 배터리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에 10조5,000억원(75억4천만달러)의 대출을 지원할 것으로 전해짐. 美 에너지부는 2일(현지시간) 바이든 정부의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정책의 일환으로 이런 조건부 지원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으며, 이번 대출은 인디애나주에 스타플러스에너지의 리튬이온 배터리 및 모듈 공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음. 美 에너지부는 "새 시설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북미 지역 전기자동차(EV)에 사용되도록 스텔란티스에 판매될 예정"이라면서 "이는 급속도로 확장하는 전기차 산업에서 미국이 미국내 수요를 맞추고 글로벌 리더로 남아있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은 언론을 통해 미국 1위 자동차 기업 GM과 '각형 배터리 및 핵심 재료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LG에너지솔루션이 각형 배터리 개발 계획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각형 배터리는 향후GM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임. 또한, 양사가 합작 투자해 미국 미시간주에 건립 중이던 얼티엄셀즈 3공장의 인수도 검토중이라고 밝혔으며, 공장 지분 매각은 내년 1분기 완료될 것으로 알려짐. ▷지난밤 美 증시에서 테슬라(+3.46%)가 자율주행을 목표로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 FSD(Full Self-Driving)의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투자은행 로스MKM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 스티펠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 소식 등에큰 폭으로 상승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엠플러스, 파워로직스, 디아이티, 대주전자재료, 삼아알미늄, 신성델타테크, 엔켐, 지오릿에너지, 중앙첨단소재 등 2차전지/전기차/리튬 등 테마가 상승. | |
금융주 | 방어주 매력 부각 및 연말 배당 기대감 등에 상승 |
▷하나투자증권은 은행 업종에 대해 네거티브 요인 발생에도 방어주 매력이 부각됐다고 밝힘. 한은이 기준금리를 2개월 연속 인하하는 등 국내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고, 트럼프 트레이드에 따른 수출주 센티멘트 악화, 여기에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까지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이 계속 발생하면서 방어주들의 상대적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 한화투자증권은 단기 수익성을 낮추어 보아야 한다는 점에서 톤 다운이 필요하지만, 견조한 주주환원에 의해 이전보다 주가 하방이 높아진 은행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한다고 밝힘. ▷아울러 키움증권은 보험 업종과 증권 업종 관련 연간배당 지급일이 점차 다가옴에 따라 기대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의 주가 흐름이 양호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최근 2차례 기준금리 인하로 국채금리도 하락하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무위험수익률 하락으로 배당주의매력도는 추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 ▷이 같은 분석에 BNK금융지주, KB금융, 신한지주 등 은행 테마가 상승. 유진투자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삼성화재, 한화손해보험, 코리안리 등 증권/손해보험/생명보험 테마도 상승. | |
골판지 제조 | 軍, 골판지 드론 100여대 도입 추진 속 상승 |
▷일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북한이 개최한 무기 전시회 현장에서 포착돼 새로운 대남 위협 무기로 떠오른 종이비행기 ‘골판지 드론’을 우리 군도도입할 것으로 알려짐. 골판지 드론은 소형에 소음이 작아 포착이 어려운 데다 종이라는 재질 특성상 레이더에 거의 탐지되지 않으며, 대당가격도 500만원 안팎으로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무기이자 현대전에서 가장 위협적인 무기 중 하나로 꼽히고 있음. ▷이와 관련, 군 당국은 현재 소형 골판지 드론 도입과 관련한 막바지 입찰을 진행 중이며, 도입될 드론은 국산으로 연말 무렵 납품 계약을 진행해 내년 초 100 여 대를 초도 납품받은 뒤 상반기 중 드론작전사령부에 실전 배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음. 군은 우선 정찰용 골판지 드론을 운용한 뒤 작전 효용성 등을 평가해 추후 자폭 골판지 드론 도입 및 개발 여부도 검토할 예정. ▷이 같은 소식에 태림포장, 대영포장, 신대양제지등 골판지 제조 테마가 상승. | |
항공/저가 항공사(LCC) | 2025년 여객·화물 등 항공사 실적 흐름 긍정적 전망 등에 상승 |
▷LS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전통적으로 운송업종은 유가·금리·환율의 함수로 설명되어 왔으나 최근의 업황은 이들 전통적인 거시경기 요소들 뿐만 아니라 전쟁을 비롯한 지정학적 이슈와 기후변화, 팬데믹~리오프닝, 환경규제, 국제 정치 환경 변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수들이 시장 변동성을 심화하는 촉매로서 작용하는 양상이라고 밝힘. 내년에는 또 한 번 저마다의 변화를 맞이할 것이며 산업 생태계의 치열한 변화 속에서 업종 내 옥석가리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 ▷항공업종의 경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이 비로소 마무리되며 산업 생태계의 재편이 이루어질 것이고 가파른 경쟁구도 재편속에서 몇몇 기업들은 눈에 띄는 반사수혜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항공사들의 실적 흐름은 2025년에도 여객·화물 두루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 속 아시아나항공, 한진칼,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 항공/저가 항공사(LCC) 테마가 상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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