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만에 다시 찾게 되었네요.
그래서 그런지 로그인했는 데도 계속 가입하라는 메시지가 뜨더군요.
짜증났지만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해달라는 대로 해주면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죠.
오래 살면서 얻은 노하우입니다.
그건 그렇다 치고...
요즘 주식 카페들이 많지만 역시 상한가연구소만한 곳이 없습니다.
예전에 문자로 메시지를 받는 회원이었습니다.
당시 15만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팍스넷 회원비는 40만원 정도 했죠.
둘 다 회원 가입하고 있었는 데 장 나쁘니까 전문가들의 조언도 별무소득이더군요.
당시 코스닥이 400에서 횡보하고 있을 때인 데 별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우연히 "실시간 루머정보방"에서 발견한 종목을 시초가에 들어가 대박을 쳤습니다.
종목 이름은 기억이 안 나지만 3D프린터 테마였습니다.
그 때 재미 좀 보았죠.
어느 카페를 가도 여기처럼 정보를 제공해 주는 곳도 없습니다.
회원비를 받는 것은 매수도 타이밍에 대한 노하우 비용일 겁니다.
더 고급 정보도 제공할 수 있겠지만 거기까는 확인 불가능하고요.
그렇다면 왜 지금 다시 여기 카페를 찾았는가가 궁금할 겁니다.
일단 주식을 열심히 하지 않았었습니다.
근데 이제부터는 적극적으로 매매에 임하려 합니다.
길게 끌고 가는 종목과는 별도로 단타도 해보려고 합니다.
이제부터 지수 하락은 필연인데 베어마켓에서 단타로 버티려 합니다.
참고로, 오늘 흥아해운 들어가서 제대로 물렸네요.
2~3%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데 들어가자마자 바로 물렸습니다.
쪼께 올렸다가 빼주면 좋으련만 바로 빼더군요.
무자비한 넘들입니다.
사실 챠트로 보나 재료로 보나 빠질 놈이 아닌 데 빠져서 이상했습니다.
그것도 과도하게(10%) 빼더군요
다분의 의도적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장막판 물타기 200%로 평단을 확 낮춰놨습니다.
손실률 -3% 정도로 해놓고 후일을 기약합니다.
오늘 호가창 보니 열심히 자전 돌리며 매집하던 데 이런 건 확실히 가죠.
언제 가냐가 문제인 데 테마가 한창이니 마냥 늦추지는 않겠죠.
물린 자의 바램이지만 그리 될 것이라 봅니다.
원래 끼있는 놈이거든요.
글이 좀 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