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354200)의 주가가 강세다. 코로나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면서진단키트 제품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동안 잠잠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86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 첫째 주 875명 이후 6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겨울철에 유행하지만 코로나19는 최근 2년 동안 여름철인 7~8월에도 유행했다. 이처럼 지난 2년 동안 유행 추세를 고려 시 이달 말까지는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소식에 코로나 진단키트 사업을 영위하는 엔젠바이오가 주목받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 키트(NGenePlex nCoV qRT-PCR Kit) 제품을 보유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dRp와 N 유전자를 검출하는 제품으로 알파, 델타 변종을 포함해 오미크론 변종 감염자에 대해서도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NGS 정밀진단 제품의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개발한 해당 제품은 과거 임상시험에서 민감도와 특이도 100%의 우수한 성능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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