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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솔, 아마존 국내 8조 투자 데이터센터 본격화ㆍ시공사 선정 착수…

작성자카이로스|작성시간24.04.03|조회수211 목록 댓글 0

케이엔솔, 아마존 국내 8조 투자 데이터센터 본격화ㆍ시공사 선정 착수…글로벌1위 협력사 주목

[파이낸셜포스트 DB]

케이엔솔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이 국내에도 약 8조를 투자해 데이터센터 구축을 발표한 가운데 부지매입과 건축허가까지 받으며 시공사를 선정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엔솔은 글로벌 1위 기업인 서브머(Submer)사와 협력해 국내 액침냉각 시장에 진출한 액침냉각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아마존의 국내 데이터센터구축의 수혜주로 거론된 모습이다.

29일 ICT(정보통신기술)업계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아마존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보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향후 15년간 데이터센터에 약 1500억 달러(약 202조5000억원)를 투자키로 했다.

현재 아마존, MS, 구글 등 클라우드 '빅3' 업체들은 전 세계를 무대로 거점 지역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짓기 경쟁에 나선 상태다. AI 확산 영향으로 데이터 처리량이 획기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응할 데이터센터 구축에 힘을 쏟아 시장 내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특히 아마존은국내에도 자체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 부지를 매입하고 건축 허가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의 국내 데이터센터 구축 소식은 지난해 처음 알려졌다. 하지만 부지를 매입하고, 구체적 규모로 건축 허가까지 받은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존은 데이터센터 상세 설계를 마치고 시공사 선정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공사 후보로는 국내 복수 대기업이 거론되고 있다.

아마존의 데이터센터구축에 따라 국내 산업계에도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해 하반기에 오는 2027년까지 한국 클라우드 인프라에 58억8000만달러(약 7조8500억원)를 투자키로 했다. 리전 구축을 포함해서 연결, 운영, 유지 보수 등과 관련한 모든 자본·운영 비용을 포함한 것이다.

데이터센터는 서버의 무중단 가동, 랙 집적도 향상에 따라 증가하는 열 문제를 겪고 있다. 서버의 발열 관리는 데이터센터 운영·관리에 핵심 요소로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성을 측정하는 지표 중 하나이다. 액침냉각은 서버를 액체에 담아 냉각하는 방식으로 공기냉각 방식에 비해총 전력 효율을 개선이 가능하다. 케이엔솔은 글로벌 1위 기업인 서브머(Submer)사와 협력해 국내 액침냉각 시장에 진출한 액침냉각 솔루션전문 기업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1위 기업과 협력해 액침냉각시장에 진출한 케이엔솔이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더욱이 케이엔솔이 주목받는 이유로는 데이터센터의 효율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인 PUE(Power Usage Effectiveness)가 글로벌 기업들보다 뛰어나다는 점이다. 수치가 1에 근접할수록 에너지관리 효율성이 높다는 의미다.

현재 아마존, MS 등 글로벌 기업의 데이터센터 PUE는 1.1인 반면에 케이엔솔의 데이터센터 PUE는 1.07을 제시하고 있다.

케이엔솔이 선택한 이머전쿨링시스템은 싱글 페이즈(Single phase) 이머전쿨링이다. 효율(PUE)은 투(Two phase)보다 다소 낮지만 용액의 증발량이 50℃로 1년동안 운전했을 때 1.6~1.9리터로 매우 미비하며 유지보수 포인트가 적어 경제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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