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을 잘 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 3 - 클리어
글쓴이:신경철
이 종목은 배드민턴을 시작하는 모든 분들이 처음부터 배우고, 또 매일 같이
사용하는 기술이라서 구체적인 설명은 생략하기로 합니다. 다만, 실전 중에
필요로 하는 적절한 요령 몇 가지만 기술코자 합니다.
3. 클리어:
요점:
(1) 몸과 팔의 힘은 빼고: 클리어 동작에서 몸과 팔의 힘을 빼고 임팩트 하는 것은
기본이므로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초심자의 경우는 아무래도
자꾸만 힘이 들어가게 마련이다. 왜냐하면, 멀리 보내려는 의욕은 강한데
타점이 잘 맞지 않거나, 강하게만 임팩트하면 멀리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이다.
초등학교 3 ~ 4학년 정도의 어린 학생도 클리어로 친 셔틀콕이 상대편 앤드라인을
넘어 아웃이 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이것은, 힘으로만 되는 것이 아나라는 것을
입증해 주는 하나의 예가 될 수 있다. 즉, 팔을 굽혔다 펴는 동작과 손목을
순간적으로 짧게 꺾는(스냅) 동작을 적절히 해야 한다.
(2) 타점은 라켓의 정 중앙보다 조금 위에: 셔틀콕이 라켓에 맞는 타점은 라켓의
정 중앙보다 1 ~ 2cm 정도 위에 맞을 때 가장 효과가 크다. 너무 윗 쪽이나
너무 아래 쪽에 맞으면 셔틀콕이 멀리 날아가지 않는다.
(3) 팔꿈치는 너무 쭉 펴지 말고: 초, 중급자들 가운데는 수련하는 동안 지도자가
팔꿈치를 쭉 펴고 임팩트하라고 했다며 계속 같은 방법으로 연습하다가 결국
팔꿈치("앨보우")에 부상을 입는 경우가 있다.
팔꿈치는 항상 신축성 있게 접었다 폈다할 수 있도록 힘의 조절과 적절한 각도로
팔을 뻗어 임팩트하여야 부상도 면하고, 또한 멀리 보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4) 백핸드 쪽으로: 가급적 상대편의 백핸드 쪽으로 높고 길게 밀어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연습할 때 처럼 같은 방향으로 연속적으로 밀어주기 보다는 기회를 보아
상대편 후위 경기자(이하 "후위"라 함)의 대각선, 즉 포핸드 방향 중간 정도
(전위 경기자 - 이하 "전위"라 함 - 가 받으려는 의도가 없을 경우)에, 또는
포핸드 방향으로 길게 보낸 후에 다시 후위의 백핸드 쪽으로 길게 보내어 상대의
균형을 깨뜨리거나, 상대편이 힘들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이 때 유의할 것은, 상대편 후위의 포핸드 방향으로 잘못 보내면 오히려 상대편에게
반격의 기회를 주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항상 기회를 잘 포착하는
경기자가 결국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음을 명심하고, 상대편에게
유리하게 되는 선택은 피해야 한다.
(5) 임팩트는 불규칙하게: 셔틀콕을 치는 순간, 어떤 때는 0.1 ~ 0.3초 정도 라고 느낄 만큼의
시간을 늦게, 또는 오히려 빠르게 임팩트 하여 상대편의 동작을 빼앗는 방법이다. 특히,
상대편 후위가 앞쪽으로 전진하여 올 때 이와같은 방법으로 임팩트하여 상대편의
균형을 깨는 일은 고수들에게는 흔히 있는 일이다.
드롭셧을 잘 구사하는 경기자들은 이 방법을 잘 이용하는데, 드롭셧으로 보내는
모션을 취한 후 한참 늦게 클리어로 밀어 보내면 수비하는 측의 후위가 받아내기
힘들어진다.
(6) 상대편의 연타나 드롭셧에 대비하며: 실전에서 클리어로 승부를 보기는 힘든다.
그러나, 초, 중급자 대부분은 긴 클리어를 보내면 우선 상대편에게 강한 반격의
기회를 주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자꾸만 클리어를 치게 된다.
이것은 고수를 상대로 하는 경기에서는 잘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이 경우 고수들은 드롭셧이라는 무기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상대의 클리어를
무력화시킬 뿐 아니라 소위, 상대편 경기자를 앞 뒤로 많이 움직이게 함으로써
힘든 경기를 유도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계속하여 클리어만을 가지고 상대를 제압하려는 생각은 버리고, 가능하면
순간순간 판단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상대편의
약한 경기자 쪽이나 두 경기자의 사이 쪽으로 스매시(강타)를 한다든가, 능력이
어느정도 된다면 드롭셧을 먼저 구사하는 방법 등으로 공략하여야 한다.
(7) 전, 후위의 위치를 바꾸어 가며: 클리어 동작이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기회를 보아
전,후위가 위치를 바꾸어 임무교대를 하여 힘의 배분을 적절히 하는 것이 좋다.
배드민턴과 함께 좋은 나날이 되십시오.
글쓴이:신경철
이 종목은 배드민턴을 시작하는 모든 분들이 처음부터 배우고, 또 매일 같이
사용하는 기술이라서 구체적인 설명은 생략하기로 합니다. 다만, 실전 중에
필요로 하는 적절한 요령 몇 가지만 기술코자 합니다.
3. 클리어:
요점:
(1) 몸과 팔의 힘은 빼고: 클리어 동작에서 몸과 팔의 힘을 빼고 임팩트 하는 것은
기본이므로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초심자의 경우는 아무래도
자꾸만 힘이 들어가게 마련이다. 왜냐하면, 멀리 보내려는 의욕은 강한데
타점이 잘 맞지 않거나, 강하게만 임팩트하면 멀리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이다.
초등학교 3 ~ 4학년 정도의 어린 학생도 클리어로 친 셔틀콕이 상대편 앤드라인을
넘어 아웃이 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이것은, 힘으로만 되는 것이 아나라는 것을
입증해 주는 하나의 예가 될 수 있다. 즉, 팔을 굽혔다 펴는 동작과 손목을
순간적으로 짧게 꺾는(스냅) 동작을 적절히 해야 한다.
(2) 타점은 라켓의 정 중앙보다 조금 위에: 셔틀콕이 라켓에 맞는 타점은 라켓의
정 중앙보다 1 ~ 2cm 정도 위에 맞을 때 가장 효과가 크다. 너무 윗 쪽이나
너무 아래 쪽에 맞으면 셔틀콕이 멀리 날아가지 않는다.
(3) 팔꿈치는 너무 쭉 펴지 말고: 초, 중급자들 가운데는 수련하는 동안 지도자가
팔꿈치를 쭉 펴고 임팩트하라고 했다며 계속 같은 방법으로 연습하다가 결국
팔꿈치("앨보우")에 부상을 입는 경우가 있다.
팔꿈치는 항상 신축성 있게 접었다 폈다할 수 있도록 힘의 조절과 적절한 각도로
팔을 뻗어 임팩트하여야 부상도 면하고, 또한 멀리 보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4) 백핸드 쪽으로: 가급적 상대편의 백핸드 쪽으로 높고 길게 밀어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연습할 때 처럼 같은 방향으로 연속적으로 밀어주기 보다는 기회를 보아
상대편 후위 경기자(이하 "후위"라 함)의 대각선, 즉 포핸드 방향 중간 정도
(전위 경기자 - 이하 "전위"라 함 - 가 받으려는 의도가 없을 경우)에, 또는
포핸드 방향으로 길게 보낸 후에 다시 후위의 백핸드 쪽으로 길게 보내어 상대의
균형을 깨뜨리거나, 상대편이 힘들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이 때 유의할 것은, 상대편 후위의 포핸드 방향으로 잘못 보내면 오히려 상대편에게
반격의 기회를 주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항상 기회를 잘 포착하는
경기자가 결국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음을 명심하고, 상대편에게
유리하게 되는 선택은 피해야 한다.
(5) 임팩트는 불규칙하게: 셔틀콕을 치는 순간, 어떤 때는 0.1 ~ 0.3초 정도 라고 느낄 만큼의
시간을 늦게, 또는 오히려 빠르게 임팩트 하여 상대편의 동작을 빼앗는 방법이다. 특히,
상대편 후위가 앞쪽으로 전진하여 올 때 이와같은 방법으로 임팩트하여 상대편의
균형을 깨는 일은 고수들에게는 흔히 있는 일이다.
드롭셧을 잘 구사하는 경기자들은 이 방법을 잘 이용하는데, 드롭셧으로 보내는
모션을 취한 후 한참 늦게 클리어로 밀어 보내면 수비하는 측의 후위가 받아내기
힘들어진다.
(6) 상대편의 연타나 드롭셧에 대비하며: 실전에서 클리어로 승부를 보기는 힘든다.
그러나, 초, 중급자 대부분은 긴 클리어를 보내면 우선 상대편에게 강한 반격의
기회를 주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자꾸만 클리어를 치게 된다.
이것은 고수를 상대로 하는 경기에서는 잘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이 경우 고수들은 드롭셧이라는 무기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상대의 클리어를
무력화시킬 뿐 아니라 소위, 상대편 경기자를 앞 뒤로 많이 움직이게 함으로써
힘든 경기를 유도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계속하여 클리어만을 가지고 상대를 제압하려는 생각은 버리고, 가능하면
순간순간 판단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상대편의
약한 경기자 쪽이나 두 경기자의 사이 쪽으로 스매시(강타)를 한다든가, 능력이
어느정도 된다면 드롭셧을 먼저 구사하는 방법 등으로 공략하여야 한다.
(7) 전, 후위의 위치를 바꾸어 가며: 클리어 동작이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기회를 보아
전,후위가 위치를 바꾸어 임무교대를 하여 힘의 배분을 적절히 하는 것이 좋다.
배드민턴과 함께 좋은 나날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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