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살리는 것은 성령(聖靈)이다
성숙한 크리스천은 외적인 것에 좌우되지 않는다. 우리는 수시로 변하는 감정에 따라 살지 않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 따라 살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제가 감정과 느낌에 좌우되지 않는 삶을 살도록 저를 이끌어주소서!” 라고 기도해야 한다.
「시편(詩篇, Psalms)」에서 볼 수 있듯이, 다윗 같은 사람도 외적인 것에 흔들려서 믿음이 허약해진 적이 있었다. 이사야 선지자는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이사야 6장 5절)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신령(神靈)한 그리스도인은 외적인 것에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에게도 갑자기 슬프고 불안해져서 기쁨이 싹 달아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우리도 아무 기쁨 없이 살아갈 수가 있다는 것도 나는 알게 되었다. 마음속에 하나님이 있으면서도 얼마 동안은 아무 기쁨 없이 살아갈 수도 있다는 것을 나는 알게 되었다.
이런 때에 성숙한 크리스천은 “오늘은 내 뜻대로 잘 되지 않는구나!”라고 말하고는 넘어간다. 그리고는 푹 쉬거나 잠을 푹 잔다. 그러면 마음과 몸에 새 힘이 돋는 것을 느낀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령(聖靈, Holy Spirit)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우리의 영혼과 함께 일하심으로 우리로 하여금 외적인 것에 영향 받는 자기중심적인 삶을 극복하도록 하시고 새로운 힘을 주시며 영적·인격적으로 성숙하게 하심을 믿어야 한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舊習)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心靈)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義)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에베소서 4장 22절-24절)” 우리를 살리는 것은 성령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평소에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여 달라고 기도함으로, 감정에 따라 살며 외적인 것에 영향을 받아 낙심하곤 하는 옛 습관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향한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새 사람 되어야 한다.
2026. 6.13. 素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