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속(俗)된 것은 무엇인가?
“내가 주 예수 안에서 알고 확신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스스로 속(俗)된 것이 없으되 다만 속되게 여기는 그 사람에게는 속되니라.”(로마서 14장 14절)
주 예수를 믿는 나는 무엇이든지 그 자체가 더러운 것은 하나도 없고 다만 더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만 더럽게 여겨진다는 것을 알고 또 확신한다. 내가 주 예수 안에서 알고 또 확신하는 것은 이것이니, 무엇이든지 그 자체로 부정(不淨)한 것은 없고, 다만 부정하다고 여기는 그 사람에게는 부정한 것이다.
내가 주 예수님 안에서 알고 확신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음식 자체는 더럽지 않다는 사실이다. 오직 그것을 더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만 더럽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으로 그 자체가 속되거나 더러운 것은 하나도 없다. 다만 사람이 어떤 것을 스스로 속되거나 더럽다고 생각함으로 그에게는 그것이 속되거나 더럽게 여겨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그 무엇이라도 속되거나 더럽다고 경멸하거나 피해 다닐 일이 아니며, 그런 속되거나 더럽다고 보이는 현상도 모두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전개된 것임을 알고 사랑과 연민(憐愍)의 마음을 품고 의연(毅然)하게 대처하여 나가서 반드시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서 실현해내야 하는 것이다.
“교만(驕慢)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언 16장 18절)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謙遜)은 존귀의 길잡이니라”(잠언 18장 12절).
특히 인간은 그 누구든지 하나님이 그의 형상을 따라서 창조하신 가장 존귀한 영적인 피조물인데 이웃에 대해 교만한 마음을 가질게 과연 무엇인가?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베드로전서 5장 5절).
2026. 6.17. 素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