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나의 글

인간다운 삶

작성자이주관|작성시간26.06.17|조회수6 목록 댓글 0

인간다운 삶

 

“삶도 내가 원하는 바이지만, 원하는 바가 삶보다 더한 것이 있으므로 삶을 구차히 얻으려고 하지 않는다. 죽음도 내가 싫어하는 바이지만, 싫어하는 바가 죽음보다 심한 것이 있으므로 환난(患亂)을 피하지 않는 바가 있는 것이다.”《맹자》〈고자 상(告子上)〉

 

생각건대, 이 말씀은 사람은 모름지기 우리를 향한 하늘의 뜻, 즉 사람의 떳떳한 도리(道理)인 인륜도의(人倫道義)를 추구하며 살아가야 인간다운 삶을 살 수가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편 공지는 말하기를 “덕(德)으로써 덕을 갚고 정직함으로써 원한을 갚는 것이 천리(天理)의 올바름이다.《논어》헌문(憲問).”라고 하였다. 이에 대한 주희(朱子)의 주(注)에 “원망이 있는 자에게는 사랑하고 미워함과 취하고 버림을 한결같이 지극히 공평하고 사사로움이 없도록 하는 것이 이른바 정직이라는 것이다. 덕을 입은 자에게는 반드시 덕으로써 갚고 잊지 않아야 한다.”라고 하였다.

 

생각건대 사람은 모름지기 하늘의 이치(天理)를 따라 살아야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항상 덕성(德性)을 함양하고 언제 어떤 상황을 당해서도 정직함을 잃지 아니 하도록 하여야 한다.

 

여기서 유의할 바는 정직함에는 원망이 있는 자에게도 사랑으로 대함이 기본적으로 포함된다는 것이다. 생각건대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이 말해 주듯이 하나님의 대표적인 성품이니, 하나님이 그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신 우리 인간은 한 평생을 마땅히 사랑을 바탕으로 살아가야하는 것이다.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정직함에 포함된다.

 

이 사랑에 대해 사도 바울(Apostle Paul)은 말하기를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不義)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언제까지나 없어지지 아니 하느니라.(고린도전서 13장 4-8절)” 라고 하였다.

 

우리가 인간다운 삶을 살고자 하면 진리에 대한 믿음과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장래를 향한 소망을 품고 살아가야 하되,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그가 창조하신 세상만물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살아가야 한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

 

2026. 6.17. 素澹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