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사용어명 : 건안칠자 (建安七子)
2. 개요 :
3. 자료 출처 :
4. 해설 :
한(漢)나라 말엽, 환관들의 세력이 극대화되면서 황제의 권력이 미약해져 각처에서 황건적 등의 반란이 일어나고 또한 이를 진압한다는 명분하에 군벌들이 우후죽순격으로 일어나 시대를 혼란하게 만들고 무법천지가 되었을 때 시대의 암울함을 노래하고 흉중의 비분강개를 토로하던 일단의 문인들의 집단을 말한다.
위(魏)나라를 세운 조조(曹操)의 아들 조비(曹丕)와 조식(曹植) 등이 주도하던 당시 문단에 참가하여 가장 두각을 드러내던 공융(孔融), 왕찬(王粲), 유정(劉楨), 진림(陳琳), 완우(阮瑀), 서간(徐幹), 응창(應창) 등의 일곱 문인을 말한다.
이들은 청준통달의 문학적 정감에 장대하면서도 화려한 시풍을 보여주었다. 또한 또한 형식상으로는 악부시의 주요 리듬이었던 오언시의 시형을 정착시키는데도 크게 이바지하였다. 이렇게하여 소위 건안시는 중국 문학사에서 시의 원점으로 이해되기도 하며 건안칠자를 비롯해 조조 삼부자의 작품은 큰 관심을 끌었다.
건안칠자중 공융은 공자의 후손으로 당대의 명사였는데 적벽대전 직전에 살해당했으며, 진림은 원소 휘하에서 조조 토벌의 격문을 썼다.
[자료 : 백미닷컴(baek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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