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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공지사항]

피자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feat. 당신마늘)

작성자밀리토리집사|작성시간20.11.16|조회수9,666 목록 댓글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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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피자 좋아하시나요?

저는 치킨보다도

피자를 더 선호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음식에 순위를 책정하는거 자체가

의미 없는 경지입니다만,

 

 

 

 

 

피자 메뉴중 굳이 따지자면

저는 페퍼로니 피자를 가장 좋아하고

그 다음 피즈치자를 좋아합니다.

 

 

 

 

 

 

치즈피자를 처음 먹을땐

저는 이렇게 즐깁니다.

 

 

 

 

 

갓 배달 되어 따끈한 상태에서

아무 시즈닝도 하지 않은채 먹고

3가지를 음미합니다.

 

 

 

 

피자 도우의 맛

반죽의 향이나 식감 등

조합이 얼마나 잘 이루어졌는지

 

 

 

 

토마토 소스의 맛

퀄리티에 따라 다르지만

토마토 특유의 산미와 후추, 간양파, 오레가노 등

재료가 잘 어우러져 매콤 달달한 향과

군침 돌게하는 적절한 솔티함을

머금고 있는 소스

 

 

 

치즈의 풍미

한입 베어물 때

치아가 풍성한 치즈층을 파고들다

끝내 '툭'하고 씹히는 모짜렐라 특유의 식감과

400도씨의 컨베이어 오븐속에서

마이야르 리액션 현상으로 일어난

풍미가 특별한 브라운 스팟

 

 

 

 

제가 치즈피자를 좋아하는이유는

가장 기본인 이 3가지의 밸런스로

여러가지 토핑으로 인해 과하지 않고

절제된 특유의 맛으로

잘 갖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피자는 화려한 겉치레 보다

내실이 가장 탄탄해야하는 음식으로

치즈피자가 각 피자집의

가장 기본기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치즈피자를 몇입 먹다보면

금방 물리는 것 은 사실입니다.

 

 

 

 

그럴때 피클, 탄산음료를 곁들이거나

보통 핫소스나 갈릭소스 등

여러가지 시즈닝을 해서 먹곤 하는데요

 

 

 

 

여러분 그거 아세요?

갈릭소스가 사실은

마늘과 마요네즈의 조합입니다.

 

 

 

 

원래는 1피자 시키면

갈릭소스는 기본으로

6통~8통씩 시키는데

오늘은 갑자기 당신마늘이 떠올라

급히 만들어 보았습니다.

 

 

 

 

 

 

당신마늘 2알

물을 2큰술 정도로 살짝 풀어줍니다

물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소스가 점성이없이

질질 거릴수 있으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저는 정수기의 뜨거운 물로 넣었습니다.

이유는 갈릭소스에 설탕이 들어가기 때문인데

찬물로 하면 설탕이 잘 녹질않아

섞다가 시간 다 갑니다.

 

 

 

 

 

그리고 갈색 설탕을 넣어줍니다.

백설탕도 상관 없어요

저는 1스푼을 넣었는데

2스푼을 넣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당신마늘이 사르르 녹아 내립니다.

이 때 설탕이 잘 녹고

마늘도 잘 풀리도록 섞어줍니다.

 

 

 

 

 

 

 

 

 

어느정도 녹았을때 마요네즈를 넣습니다.

양은 지금까지의 과정이 1이라면 1:2 비율로 2정도 넣어줍니다.

 

 

 

 

 

그리고 또 섞어요

 

 

 

 

 

 

 

 

 

완성 되었습니다.

아직 먹어보진 않았는데

향과 풍미가 진짜 미칩니다.

미슐랭가이드 레스토랑에서나 나올법한

아주 맛있고

퀄리티 높은 갈릭소스가 탄생하였습니다.

여기다 기분을 좀 더 내고싶다면

파슬리를 살짝 뿌려주시면 되겠으나

 

저는 피자를 먹다가 중간에 만든것으로

파슬리고 나발이고

그냥 들고가서 얼른 찍어 먹어야했습니다.

 

 

 

 

 

 

 

 

 

 

 

 

 

 

 

 

항상 묵묵히

항상 기본 만큼은 하려고 노력하였는데

세상은 나를 알아주려하지도 않고,

기본만 하라면서 기본만 하니

얼마 못가 무시당하고,

화려한 스펙 경쟁에 치여 자리를 잃어가던

늘 슬픈 치즈 피자였으나,

 

 

오늘 만큼은

더할 나위 없었던

치즈 피자였습니다.

 

 

느끼함이 선을 넘지 못하도록

마늘의 향긋함이 잡아주고

마늘의 쏘는 향이 선을 넘지 못하도록

치즈의 풍미가 잡아주어

 

 

어느 하나의 향이나 맛이 튀거나

죽지 않고 아주 조화롭게

상생하는 감동적인 맛이었습니다.

 

 

 

 

 

 

맛 요약

 

'미생' 장그래가

원인터네셔널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면

이만한 감동이었을 맛

 

 

 

 

 

 

 

 

 

 

 

 

 

 

 

 

 

 

 

 

 

 

 

 

 

 

 

 

 

 

 

 

 

당신마늘을

이젠 또 어떻게 활용해볼까?

어느 요리에 넣어 향긋한 갤릭스멜을 즐길지

방금 밥을 먹고도 또 먹을생각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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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스티어 | 작성시간 22.12.18 ㄹㅇ 이거 보고 갈릭소스 해서 먹었는데 존나 맛있었음 생각만 해도 침나와
  • 작성자들기름막꾹수 | 작성시간 22.12.18 근삼 나 지금 먹고있잔아 ㅎ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은채 | 작성시간 22.12.19 근기 진짜 먹잘알이군아...이런거 더 공유해줘..
  • 작성자도경수 | 작성시간 22.12.22 이거 개맛있다 따근고
  • 작성자앨리스 | 작성시간 23.01.06 따근고 존맛이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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