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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 & 토리 일과

토리 수술 경과 (4일차)

작성자밀리토리집사|작성시간22.06.29|조회수9,191 목록 댓글 307

 

 

 

동생아 괜찮냥

 

 

 

 

 

 

 

 

 

 

 

췌장/신부전/간/장폐색/복막염 등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서

특정을 계속하면서

장폐색이냐 복막염이냐

두 가지로 특정할 수 있었는데요

 

 

지난 25일

탐색적 개복술로 장내 이물질을 확인을 했는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추가로 위내시경으로도 확인을 했는데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바로 퇴원할까도 했지만

며칠 굶었기에

하루 동안은 전해질 수액 주사 맞히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의심은 단 1가지

바로 복막염인데요

 

 

이게 신약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치료 후 향후 N 년에 대한 리포트가 없으나

복막염 커뮤니티에서는 가끔 볼 수 있었던 내용으로

완치가 되고 나서 1~2년 후

다시 복막염 증상이 나타나는 거 같아서

병원 데리고 가니 -> 모두 정상

 

 

그래서 복막염 약을 다시 투약하니

활력/식욕 -> 정상

이런 케이스들이 점점 늘고 있는 것 같아요

 

 

다행인 건

토리가 복막염으로 아팠을 때 복막염 약 시세는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약 10~15만 원/일 수준으로으로

90일간 하루도 쉬지 않고 투약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비용적인 문제로 부담이 되려는 찰나

지금은 약값이 많이 저렴해져서

하루에 1~2만 원으로 해결이 된다고 하네요.

이제는 많은 집사들께서

복막염 냥이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세상이 되어 너무 기쁩니다.

 

 

 

 

여튼 그렇게 약을 다시 구해놓았고

언제부터 먹여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토리 이 녀석이 갑자기

밥도 잘 먹고

눈도 아파가지고 게슴츠레 뜨고 있던 놈이

땡그래져서는

배도 가르고 꿰맨 녀석 주제에 아프지도 않은지

타워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놀고 그러네요

활동성도 왕성해졌습니다.

 

 

그래서 퇴원 전에

병원에서 조치했던

식욕촉진제의 효과인가 싶어서

잠시 지켜본 지가

벌써 4일 차인데요,

식욕촉진제 효과가 이렇게 오래갈 리가 없을 거고요.

 

 

 

여튼

토리가 아프지도 않은 거 같고

집에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고

지금 너무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고

잘 놀고

밀리랑 격리시켜놨는데

그 방 나오고 싶어서 마빡으로 방묘문 들이밀고 있네요.

 

 

 

 

 

 

 

 

 

 

 

 

하.......

안 아파 보이니 다행이기도 하면서

문제는 다른 질환을 발견하지 못했을까 봐 걱정됩니다.

 

 

여튼 지금 결과에는

너무 허탈할 수밖에 없는 게

도대체 토리는 도대체 어디가 아팠던 걸까요?

진짜 미스터리 오브 미스터리이고

안 해도 됐을 개복수술까지 해서

참 속이 많이 상하네요...

 

 

 

또 이러다가

언제 갑자기 훅 쓰러질지 몰라서

계속 신경 쓰면서 보고 있습니다.

근데 볼 때마다 귀여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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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4또밥 | 작성시간 23.01.07 아기들아 건강해야돼....
  • 작성자4인이상힙합금지 | 작성시간 23.04.28 아가들 건강하자🥹❤️
  • 작성자카가 | 작성시간 23.09.02 아가들. . 건강해 ㅠㅠㅠ
  • 작성자스테이윗미 | 작성시간 23.09.27 아이구야... 좋아져서 넘넘 다행입니다. 잘먹 잘놀 잘싸가 최고ㅠㅠ
  • 작성자3jusung6 | 작성시간 24.06.09 아프지말고 건강하자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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